국내 박스오피스 '어바웃 타임' 왕좌에 오르다


'락앤롤 보트'의 리차드 커티스 감독 연출, 레이첼 맥아담스, 돔놀 글리슨 주연의 '어바웃 타임'이 국내 박스오피스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간회귀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여자친구 만들러 과거로 가는 이야기. (...) 56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7만 7천명, 한주간 57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2억 6천만원.

호평이 많이 보이던데 간만에 블록버스터 아닌 외화가 국내 1위를 차지하는 걸 보게 되는군요. 그것도 헐리웃산도 아니고 영국산이라니... 음. 영국산 영화가 1위를 차지한 적이 또 있었던가?


줄거리:
모태솔로 팀(돔놀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그것이 비록 히틀러를 죽이거나 여신과 뜨거운 사랑을 할 수 는 없지만,
여자친구는 만들어 줄 순 있으리..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팀.
어설픈 대시, 어색한 웃음은 리와인드!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겁게 리플레이!
꿈에 그리던 그녀와 매일매일 최고의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 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떠한 순간을 다시 살게 된다면,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2위는 '인시디어스 : 두번째 집'입니다. 북미에서는 이미 대박을 친 바 있는데...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요 캐스팅도 전작의 인물들이 그대로 나옵니다. 40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2만 6천명, 한주간 27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19억 5천만원. '컨저링'이 국내에서 대박을 터뜨린 덕도 어느 정도 있는 듯?



줄거리 :
오랜 시간 아들 달튼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자 아빠 조쉬는 과거 자신의 꿈 속에 들어갔던 경험을 살려 유체이탈을 시도해 영혼의 세계에 들어간다.

무사히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 후 기이한 현상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밤마다 막내인 갓난아기 주위를 맴도는 수상한 기운과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혼자서 연주되는 피아노 소리, 그리고 엄마 르네를 공격하는 보이지 않는 손길.

이윽고 르네는 남편 조쉬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과거와 맞닿아 있는 지점에 숨겨져 있던 엄청난 비밀이 서서히 수면위로 드러나는데…




3위는 전주 1위였던 '열한시'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7.8% 감소한 15만 9천명, 누적 78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5억 4천만원. 손익분기점이 220만명인데... 첫주 1위였음에도 상황이 영 안좋군요.




4위는 전주 6위였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입니다. 주말 15만 3천명, 누적 66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45억 5천만원. 대충 전작의 흥행은 넘었군요. (전작은 65만명이 들었습니다)




5위는 전주 2위였던 '결혼전야'입니다.주말 12만 9천명, 누적 109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76억 7천만원. 이쪽은 손익분기점이 100만 정도였다고 합니다.




6위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탤론이 완벽한 감옥에서 탈옥하는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 개봉. 북미에서 먼저 개봉했는데 영 흥행이 신통치 못했죠. 28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1만 2천명, 한주간 13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억 8천만원.



줄거리:
“브레슬린은 그 어떤 감옥도 탈출 가능해!”
세계 최고 탈출 전문가와 가장 완벽한 감옥의 대결!

직접 감옥에 들어가 약점을 찾아내 탈출한 뒤, 탈출 불가능한 감옥으로 설계하는 최고의 탈출 전문가 ‘브레슬린’은 CIA로부터 비밀 사설 감옥의 테스트를 맡게 된다.
임무 수행 첫날 괴한의 공격을 당한 후 눈을 뜬 곳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중무장한 교도관, 24시간 감시되는 유리로만 만들어진 수감방, 하늘도 땅도 외부의 모든 것이 차단된 첨단 감옥!
바로 자신이 설계한 완벽한 감옥에 갇힌 ‘브레슬린’은 곧 함정에 빠졌음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로트마이어’를 만나게 되는데...

탈출 확률 제로!
최강의 감옥 ‘툼’을 탈출하기 위한 불가능한 플랜이 시작된다!




7위는 전주 3위였던 '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입니다. 주말 9만 8천명, 누적 105만 1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73억 5천만원. 그래도 전작보다는 훨씬 잘 되어서 100만은 넘겼군요.




8위는 전주 5위였던 '친구2'입니다. 주말 7만 8천명, 누적 292만명, 누적 흥행수익 214억 4천만원.





9위는 전주 4위로 출발한 '창수'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0.6%나 빠진 5만 9천명, 누적 40만 5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 29억 8천만원. 순제작비는 11억이라는데 정확히 손익분기점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가 없군요. (총제작비가 얼만지 모르니)




10위는 '오싱' 입니다. 원작 소설 말고 1985년작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저도 그렇고. 일본 소설이 원작인데 알고 보니 일본에서는 아직 한번도 영화화된 적이 없었던걸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영화화한 거였더군요. (참고로 작가가 방송작가로 NHK 아침드라마 대본을 원본으로 하는 소설입니다. 드라마 쪽이 원작이라고 하면 원작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일본 수퍼마켓 체인점인 야오한 백화점의 창시자인 가즈오 와다의 어머니의 80년 생애를 모델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줄거리 :
밥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는 7살 작은 소녀 오싱...

엄마 품을 떠나 본 적 없는 7살의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 '오싱'. 친구들이랑 뛰어 놀고 학교에도 가고 싶은 ‘오싱’은 가난한 살림 때문에 일을 하러 가야만 한다. 엄마의 결혼식 옷을 줄여 만든 새 옷을 입고 가족에게 따뜻한 밥을 선물하기 위해 길을 나선 ‘오싱’은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버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가족을 위해 씩씩하게 일하던 그녀는, 어느 날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 일하던 곳을 도망 나와 아득하게 펼쳐진 설원 위를 떠돌게 되는데...



이번주 국내 개봉작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가 개봉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이죠. 그런데 CGV와 워너브라더스가 아웅다웅하느라 CGV 서울지역에서는 개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울지역 아이맥스를 기대하시던 분들은 일단 최소 한주는 기다려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토르 : 다크월드' 때의 재현이죠.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흘러갈지...


줄거리 :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빼앗아간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뜻하지 않은 여정을 떠나게 된 호빗 ‘빌보 배긴스’와 ‘간달프’, 난쟁이족 왕족의 후예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 ‘레골라스’와 그의 파트너 ‘타우리엘’이 속해있는 엘프족의 합세로 더욱 강해진 원정대는 외로운 산으로 가는 길에 어둠의 숲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베오른과 거대한 거미떼를 만나고, 난쟁이들에게 적대적인 엘프족에게 잡혔다가 도망쳐 호수마을을 지나는 등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에레보르의 외로운 산에 거의 다다랐을 때, 그들이 지금껏 만났던 그 어떤 존재보다도 위험하고 모두의 용기와 우정, 지혜의 한계를 시험에 들게 한 용 스마우그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용의자X'의 방은진 감독, 전도연, 고수, 강지우 주연 '집으로 가는 길' 개봉.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 30대 한국인 주부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
대한민국이 외면한 안타까운 사건이 공개된다!

“저는…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말도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제발.. 제 아내를 돌려 보내주세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남편.
그는 친구의 배신으로 집과 어렵사리 마련한 가게 그리고 아내마저 잃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가이아나에서 프랑스로 원석을 운반한 아내. 그러나 그것은 마약이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지도에서도 찾기 힘든 머나먼 곳... 그는 아내를 되찾을 수 있을까?







'프라미스드 랜드' 개봉. 구스 반 산트 감독, 맷 데이먼 주연이라는 '굿 윌 헌팅'의 조합이 오랜만에 다시 만난 영화.


줄거리 :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 ‘글로벌’의 협상무패 기록을 가진 최연소 부사장 스티브(맷 데이먼)는 뉴욕 본사 입성을 앞두고 동료 수 토마슨(프란시스 맥도맨드)과 함께 천연가스 매장 지역인 맥킨리에 파견된다. 최근 경기 하락의 큰 영향을 받은 곳이기에 거액의 수익금을 제안하면 주민들의 동의를 쉽게 얻어낼 수 있을 거라 판단했지만 존경 받는 교사 프랭크(할 홀브룩)가 마을 전체에 채굴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환경운동가 더스틴(존 크래신스키)이 천연가스채굴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주민들을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뉴욕 본사 입성을 위해선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일생일대의 협상!
모든 것이 결정될 마지막 투표를 앞둔 스티브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덧글

  • 알트아이젠 2013/12/10 19:38 # 답글

    1위는 연말 버프도 좀 있군요. 아, 이번주에 [맹룡과강] 재개봉합니다.
  • 창천 2013/12/10 21:41 # 답글

    이번주는 호빗으로 가야겠군요.
  • 험험 2013/12/11 15:35 # 삭제 답글

    우리나라 부녀자들 티켓파워가 무시못하거든요. 로맨틱 좀비 코미디인 윔바디스가 흥행한거랑 같은 개념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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