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생겼다길래 신나서 구경가보았다


금릉역에 스타벅스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는 '와! 이제 별다방도 생겼네! 구경가야지!' 하고 촌놈처럼 막 들떠서 구경갔습니다. 금릉역이 집에서 가자면 거리는 별로 안 먼데 교통이 요상하게 돌아가서(비슷한 이유로 잘 안가는 곳으로는 파주출판단지가 있음) 잘 안가고 금촌역 쪽으로만 다니는데 그쪽에 카페 베네에 이어 스타벅스가 생기는군요. 물론 저는 카페 베네 생겼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도 촌놈처럼 구경갔던 사람입니다! 이번달에 금촌역에 할리스 커피가 오픈한다는데 당연히 거기도 촌놈처럼 구경가줄 거임!


금릉역 앞의 대로변에 있습니다. 그냥 한 층만 쓰고 있더군요. 하지만 내부는 상당히 넓어요.


입구쪽의 창가에 있는 바 자리에는 콘센트가 있더군요. 그리고 카운터 앞에 있는 단체로 스터디하면 좋을 것 같은 테이블에도 있어서 노트북 놓고 일하기 좋아보이는데 문제는 여기가 입구 바로 앞에서 별로 앉아서 공부하거나 작업하고 싶은 위치가 아니야! 이걸 옆쪽 공간에다 놓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옆쪽으로 가보면 또 꽤 넓고 자리가 많습니다. 앉아있기 편한 자리도 있고...


이렇게 스터디하기 좋아 보이는 자리도 있네요. 가방 걸이가 있는 자리인데, 여기에는 콘센트가 없어서 좀 실망. 여기야말로 콘센트를 배치해주면 딱 좋은 자리 같은데! 그리고 앉아있어 보면 아무래도 의자가 편하진 않아서 오래 앉아있긴 힘드네요. 테이블은 완전 맘에 드는데! 노트북 놓고 작업하기 짱인데! 근데 반대로 의자가 편해보이는 자리는 테이블의 높낮이 등이 별로 작업하기 좋아보이지 않고.


어제 오픈했다길래 혹시 뭔가 행사 상품 같은거 없나 했는데 없대서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동네에서 카페 갈 때는 달달한 것을 멀리 하고 카페인하고만 친하고자 노력하는지라.


예전에 스타벅스 하면 그 둥근 테이블이 너무 싫었는데(좁아! 노트북 놓고 일하기도 나쁘고 책이나 연습장 펼쳐놓고 끄적거리기도 나빠!) 최근의 스타벅스는 테이블이 진짜 마음에 드네요. 합정역 지점도 테이블이 참 맘에 들었는데 여기도 테이블 완전 좋아요. 특히 저 가방걸이 있는 테이블이 진짜 완벽하게 제 취향. 저기 콘센트가 있고 의자가 평범하게 편하기만 했어도 교통이 불편하건 말건 이 가게를 격하게 사랑했을텐데 아쉽도다.



덧글

  • 2013/12/07 22:2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번사이드 2013/12/07 22:33 # 답글

    이제 도심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도 스타벅스 자꾸 생기더군요. 최근엔 외국계 프랜차이즈가 거의 없는 도봉구(도봉구 최초의 지점) 쌍문역에 스벅 생겼습니다. 조만간 신림동 고시촌에도 들어온다 하니, 2013년 중반부턴 '문어발'모드로 바뀐 셈이죠~
  • 로오나 2013/12/08 02:29 #

    그리고 새로 생긴 지점들은 대체로 크게 가는 것 같아요. 테이블이 참 맘에 듬.
  • 창천 2013/12/07 23:17 # 답글

    저희 집 근처에도 스타벅스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스타벅스 가려면 한참을 나가야 하니...
  • 로오나 2013/12/08 02:29 #

    저도 교통상 여기가 별로 가깝진 않아요^^;
  • 시크라멘트 2013/12/08 11:02 # 답글

    비싸 ㅠ
  • 플로렌스 2013/12/08 12:01 # 답글

    우리 동네에는 있던 스타벅스도 없어졌어요...서울인데 왜 이러지...(T_T)
  • silever 2013/12/08 23:08 # 삭제 답글

    도보로 짧은 거리에 스타벅스 생겨서 구경이나 해볼겸 가봤는데 그렇게 글작업이 잘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거의 출퇴근 하다시피 합니다. 한 번 가면 3,4시간 죽치다 보니 커피 하나 시키는 것도 이제는 미안할 지경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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