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순살닭의 야들야들함에 놀람 '오븐에 빠진 닭'


볼일이 있어서 상동역 부근에 갔다가, 부천 사는 사람들과 합류해서 가본 오븐에 빠진 닭. 원래 부근의 무난해보이는 이자카야에 가려고 했는데 금연이 아니라서 일어나고, 이 부근에 대해서는 일행 중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적당히 자리 괜찮아 보이는데를 찍어서 들어갔는데... 모두가 정말 운좋게 잘 골랐다는 결론에 동의했습니다.


기본 찬은 요렇게. 치킨무랑 피클은 그렇다 치고 참크래커 같은걸 저렇게 주는게 좀 재밌었음. 야금야금 먹게 됩니다.


생맥주는 피처로 안주문하고 따로따로 한잔 500cc씩. (3000원) 맥주맛도 괜춘한 편.


우리를 쫌 놀라게 한 순살 반반 세트. (18900원) 베이크 순살 반 + 베이크 양념 순살반으로... 양념은 여섯 종류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었고 우리는 갈릭 크리스피로. 뼈 바르기는 귀찮아! 순살이다! 순살! 하고 귀찮음에 더럽혀진 어른다운 선택을 했는데(...) 육질이 아주 야들야들하더라구요. 이럴수가. 오븐에 빠진 닭이 닭 퀄리티가 이렇게 좋은 데였나? 전에 다른 지점 갔을 때는 안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로스트 순살. (15900원) 이것도 야들야들. 아, 그러고보니 닭들은 주문하면 나오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보통 15분이라고 하더군요.


파파닭. (19900원) 파와 닭의 결합은 원래 사랑스러운 법이죠. 어쨌든 이놈이나 저놈이나 야들야들 맛있음.


닭의 매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우리들의 몸부림 미트나쵸. (12000원)


매장도 넓은 편이고 테이블도 충분해서 좀 이른 시간대에 가면 우르르 몰려가기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상동에서 모일 일은 거의 없다는 거지만. (...)


어쨌든 다른 지점에 갔을 때와는 인상이 많이 달랐어요. 다른 저점이 딱히 나빴다는 건 아닌데 여기서 먹은 순살닭의 야들야들한 육질은 최근 먹은 닭 중에 단연 1위였다는데 모두 동의했습니다. 보통 프렌차이즈면 다 비슷비슷해야할 것 같은데 여기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닭질이 좋았음. 담에 상동 와서 모일 일 있으면 아무 고민 없이 다시 여길 올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쩌면 이 집이 개점한지 얼마 안되었고 그래서 초기의 개점 버프가 적용하고 있는 것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긴 했습니다. 그것도 담에 와서 또 먹어봐야 알 일이지만.






덧글

  • 창천 2013/11/11 22:33 # 답글

    음.. 오꾸닭의 자매품격인 프랜차이즈인가요.. 이름이 비슷하네요.
  • 로오나 2013/11/12 00:34 #

    그건 모르겠어요. 사실 다른 지점이 이 정도로 맛있지도 않았고...
  • Ryunan 2013/11/12 00:00 # 답글

    가격만 조금 싸다면.....ㅠㅠ
  • 로오나 2013/11/12 00:34 #

    요즘 치킨집이야 다 이정돈 하죠 뭐^^; 동네 치킨집들이 좀 예외긴 하지만.
  • Rochele 2013/11/12 01:03 # 답글

    제가 사는 곳은 오꾸닭은 많지만 오빠닭은 없어요ㅜㅜ먹어보고싶네요
  • gummy panda 2013/11/12 08:50 # 답글

    로고까지 배낀건가....? 궁금하네요
  • Ysw 2013/11/12 10:40 # 삭제 답글

    배끼거나 한건 아니고 형제가 한쪽은 오꾸닭 한쪽은 오빠닭을 운영한다고 하는군요. 영업점은 가급적 안 겹치게 하는듯.
  • Reg Teddy 2013/11/15 07:05 # 답글

    여기 송내역 근처 맞죠? 여기가 맛은 있는데, 알바가 조낸 불친절하고 어리버리 한데다 장사가 잘 되어서인지 단체손님은 꺼려해서, 8명이 넘으면 잘 안가게 됩니다. ㅋ 물론 그런거 상관없이 맛있으니까 장사는 엄청 잘돼요. 회전이 빠르니 재고소진도 좋아 품질도 좋음.
  • 로오나 2013/11/15 16:03 #

    송내가 아니라 상동역 근처요^^;
  • 보미 2013/11/22 11:21 # 답글

    오빠닭 요즘 많아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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