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그래비티' 3주 연속 1위!


'그래비티'가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는 나름 쟁쟁한 배우진의 신작들 3개가 도전했지만 그 모두를 가뿐하게 물리치는군요. 주말수익 3103만 달러, 누적수익은 1억 7057만 달러, 해외수익 1억 142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은 2억 8477만 달러. 제작비 회수는 가뿐하게 해냈고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2위는 전주 그대로 '캡틴 필립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번주 개봉이죠.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2.7% 감소한 1730만 달러. 평이 좋은 작품답게 첫주대비 아주 준수한 낙폭을 보였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5330만 달러, 해외 91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6240만 달러. 첫주 수익을 보고 북미 수익만으로는 5500만 달러 회수가 어려울 거라고 봤는데... 그 생각은 지금도 비슷하긴 하지만, 2주차 흥행이 상당히 좋아서 해외 흥행 부담이 좀 줄어드는 느낌.



3위는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캐리'입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1976년에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연출로 한번 영화가 나왔죠. 그 리메이크로 다시 나오는데 이번에는 킴벌리 피어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315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70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5385달러로 별로군요. 제작비가 3천만 달러 들었는데 북미 성적에 한해서 보면 그렇게 좋은 시작이라고 보긴 어려울듯. 일단 2주차까지 흥행을 보긴 해야겠습니다만...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고, 관객 평은 그럭저럭.



4위는 전주 3위였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입니다. 주말 1010만 달러, 누적 9314만 달러, 해외 3110만 달러로 전세계 1억 2424만 달러. 해외수익이 슬금슬금 늘기 시작했습니다. 북미에서도 1억 달러는 넘을 거 같고, 해외에서 얼마나 더 뻗어주느냐가 관건. 제작비 7800만 달러 회수를 생각하면 아직 한 4~5천만 달러는 더 벌어야 하니...


우리나라에는 11월 21일 개봉.



5위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탤론이 더블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라 화제가 된 액션 스릴러 'Escape Plan'입니다. 세계 최고의 감옥설계사가 자기가 설계한 감옥에 갇힌 뒤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288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8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3399달러로 영 저조한 출발이군요. 단지 여기에 해외수익 1410만 달러가 더해져서 전세계 수익은 2390만 달러입니다. 하지만 역시 제작비가 7천만 달러를 감안하면 이건 영 안좋습니다.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애매하게 혹평인데 비해 관객 평은 좋습니다.



6위는 전주 그대로 '프리즈너스'입니다. 주말 207만 달러, 누적 5726만 달러, 해외 34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 9156만 달러. 슬슬 제작비 4600만 달러는 회수하는 지점까지 왔군요.



7위는 전주 11위로 떨어졌다가 다시 치고 올라온 'Enough Said'입니다. 주말 180만 달러, 누적 1079만 달러.



8위는 우리나라에는 11월 개봉 예정인 '제5계급'입니다. 영드 '셜록' 시리즈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으로 기밀폭로 사이트 위키리스크의 설립자 겸 편집장인 줄리안 어산지와 그의 전 대변인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 사이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1769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71만 달러가 들었고 해외수익 1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31만 달러. 제작비가 대충 2800만 달러로 발표되었는데... 이래서야 시작부터 망했군요; 이번주 개봉작들은 다 배우진이 쟁쟁한데 성적이 기대만 못하네요.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으로 기울어져있고 관객평도 별로 안좋습니다.



9위는 전주 5위였던 '히든 카드'입니다. 주말 163만 달러, 누적 1754만 달러, 해외 375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5504만 달러. 이 영화는 북미 수익은 영 망했지만 해외수익 덕분에 제작비 3천만 달러 회수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10위는 전주 7위였던 '인시디어스 챕터2'입니다. 주말 153만 달러, 누적 8092만 달러, 해외 3707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1억 1799만 달러.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했으며 각본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소설)로 유명한 코맥 맥카시가 썼습니다. 배우는 진짜 눈이 부실 지경인데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마이클 패스벤더, 카메론 디아즈, 페넬로페 크루즈, '007 스카이폴'의 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나와요. 우리나라에는 11월 개봉 예정입니다.


젊고 유능한 변호사 ‘카운슬러’(마이클 패스벤더)는 아름다운 약혼녀 로라(페넬로페 크루즈)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최고급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련한다.

호화로운 삶에 빠진 타락한 사업가 라이너(하비에르 바르뎀)는 재정 위기에 몰린 카운슬러를 유혹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밀매 사업을 제안한다.

라이너가 소개한 미스터리한 마약 중개인 웨스트레이(브래드 피트)는 지독한 범죄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카운슬러에게 경고하고, 라이너의 치명적인 여자친구인 말키나(카메론 디아즈)는 그들 주변을 맴도는 가운데, 운반 중이던 거액의 마약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지는데…






'Jackass Presents: Bad Grandpa' 개봉. 다 필요없고 예고편만 보면서 뿜어주면 어떤 영환지 알 수 있습니다. (...) 부모가 모두 감옥가 있는 손자를 데리고 할아버지가 미국을 횡단하며 보여주는 막장 버라이어티 스토리.






덧글

  • 애쉬 2013/10/21 16:21 # 답글

    장선우 감독님이나 김기덕 감독님은 아니시죠?
    "나쁜 할배"
    ㅋㅋㅋㅋ

    북미인들은 어떤 비율로 3D 그래비티를 감상하시고 계시려나 궁금해지네요
  • oIHLo 2013/10/22 00:31 #

    2주차(지난주)의 3D 비율이 82%였다고 하는군요.
    사상 초유의 기록입니다. [아바타] 오프닝 때도 3D 비율이 71% 정도였거든요.
  • 애쉬 2013/10/22 00:49 #

    와..... 경박하게도 이 대열에 합류해야겠다는 생각이 펄떡 들어버리군요 ㅎ

    데이타 감사합니다.^^
  • 로오나 2013/10/22 09:36 #

    원래 대세는 타야 제맛!
  • 광대 2013/10/21 17:58 # 답글

    카운슬러가 엄청 기대되네요 -ㅁ-
  • 로오나 2013/10/22 09:36 #

    캐스팅이 참 쩔죠.
  • Uglycat 2013/10/22 23:06 # 답글

    카운슬러는 다음 달 개봉작들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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