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왠지 비스윗온에 가면 말차빙수를 먹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에 시달렸지만(여름에 더울 때 낮에 가보면 나 빼고 주변 테이블은 죄다 말차빙수를 먹고 있었으니!) 이제 여름의 끝이라서... 라기보다는 배가 불러서 말차빙수는 못먹고 케익과 음료만 간단하게 먹고 왔습니다^^;


오페라. (6300원) 진하고 촉촉한, 그리고 층층이 쌓인 초콜릿 케익이 참 좋은데 가격대비양이 적은 게 흠. 더 크게 먹고 싶다는 유혹을 느낍니다.


티라미스. (6300원) 왠지 비스윗온 와서 티라미스 먹는게 굉장히 오랜만인듯; 생각해보면 제 경우 여기 초기에는 진짜 지겹도록 티라미스랑 타르트 타탄만 먹던 때도 있었는데, 그때 좀 질려버려서 그런가 외려 이 초기의 대표 메뉴 두 가지는 가끔 먹게 되었군요. 생각난 김에 다음번에 가면 타르트 타탄을 먹어야겠습니다. 이제 가또 에 마미도 없어져서 홍대에서 타르트 타탄 하면 여기만 생각나니...


레몬에이드와 오렌지에이드. (6800원) 위에 올려진 수제 셔벗이 특징인 것은 여전. 계절이 계절인 만큼 딸기에이드는 없고 레몬에이드랑 오렌지에이드만 있어서 하나씩 주문.

가게는 여전히 복작복작. 차 마시면서 노닥거리기보다는 역시 맛있는 걸 먹으러 오는 공간이라... 개학시즌 후 개강시즌도 왔으니 이젠 좀 여유가 있을까.








덧글
하여간 오페라 만들기 어려운 건 아는데 크기가 작다니 좀 아쉽습니다. 조금 크게하고 가격을 올리면 안되려나요. 양껏 먹고 싶은 마음에...-ㅠ-;
말차 빙수 먹으러 가야지, 생각했는데 여름이 끝날 때까지 못 갔네요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