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북미 개봉작은 3편.

5인조 음악그룹 원 디렉션의 다큐멘터리 영화 'One Direction: This is Us'는 273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89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1위로 데뷔했습니다.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그룹인 것 같네요. 이런 그룹의 공연 실황이나 다큐멘터리... 등이 박스오피스에서 이 정도 출발을 보여주는 것은 저스틴 비버의 'Justin Bieber: Never Say Never' 이후로 처음 보는 것 같군요. 심지어 그쪽도 주말 1위는 못했었는데 이쪽은 과연? 제작비가 1천만 달러 자리인지라 첫주말만으로도 만만세일 것 같네요.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나쁘지 않은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단 호크, 셀레나 고메즈 주연의 스릴러 'Getaway' 는 2130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 142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7위로 데뷔. 시작이 꽝이군요. 제작비가 1800만 달러지만 그것조차 많아 보일 정도입니다.
은퇴한 카레이서인 주인공이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아내를 납치당하게 되고,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그 인물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내용. 북미 평론가들은 전쟁도 불사할 기세로 혹평을 날려대고 있고 관객평도 별로...

미스터리 스릴러 'Closed Circuit'는 862개관에서 개봉했고,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보다 이틀 빠른 수요일부터 개봉했습니다. 금요일까지 사흘간의 흥행수익은 126만 달러고 수요일 15위, 목요일 13위, 그리고 금요일에는 10위권 밖이라는 거 외에는 순위 집계가 안됐군요. 북미 평론가들은 그럭저럭, 관객평은 안 좋네요.
존 크로울리 감독 연출, 에릭 바나 주연. 런던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거미줄처럼 깔려있는 CCTV로 인해서 이 테러의 유력한 용의자로 잡힌 아랍계 남자를 주인공이 변호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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