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월드워Z' 2주 연속 1위


요일을 착각해서 하루 늦게 포스팅하는(...) 국내 박스오피스. 저란 남자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서 사는 남자ㅠㅠ 이번 박스오피스는 재미있는게 지난주 개봉작들 중 10위권에 올랐던 것 중에 이번주에도 10위권 안에서 버틴 작품이 거의 없네요;



'월드워Z'가 2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8.4% 감소한 93만 4천명, 누적 관객수는 319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238억 6천만원. 한동안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들이 국내에서 재미를 못보더니 거하게 한방 터뜨리는군요.


2위는 호러 스릴러 '더 웹툰 : 예고살인'입니다. 호러물로서는 꽤 개봉규모가 큰데, 54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9만 1천명, 한주간 48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5억 4천만원입니다. 제작비나 손익분기점 정보는 나온게 없지만 장르 특성상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을 것 같지는 않은데...


포털 사이트 웹툰 편집장 사망 사건 현장. 사건을 담당한 형사 기철은, 피해자가 사망 당시 보고 있던 웹툰과 똑같이 죽어있음을 확인하고 그 웹툰을 그린 작가 지윤을 찾아간다. 혐의를 부인하는 지윤, 하지만 얼마 뒤 그녀의 웹툰과 동일한 방식으로 살해된 두 번째 피해자가 나타나고 기철은 사건 현장에 있던 지윤을 유력한 범인으로 체포한다. 결국 취조를 받던 지윤은 자신의 웹툰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을 시작하는데…



3위는 '화이트 하우스 다운'입니다. 북미에서도 그러더니 우리나라에서도 영 힘을 못쓰네요. 48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7만 5천명, 한주간 33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4억 3천만원.


'인디펜던스 데이'와 '투모로우' 그리고 '2012'까지 재난영화의 본좌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연출, 채닝 테이텀, 제이미 폭스 주연, 메기 질렌할 출연. 하지만 이번에는 재난 영화가 아닙니다. (...) 언뜻 보면 '백악관 최후의 날'과 비슷해보이지만 하는 짓들의 스케일이 쫌 큰듯. 적이 북한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


대통령(제이미 폭스) 경호원에 지원했지만 탈락한 ‘존 케일(채닝 테이텀)’은 실망한 딸을 위해 함께 백악관 투어에 나선다. 하지만 바로 그 날,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공격이 시작되고 한 순간에 대혼란에 휩싸인다. 계속되는 무차별적인 공격에 미국을 넘어 전 인류가 위험에 빠지고, 케일은 딸과 대통령을 동시에 구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는데…




4위는 전주 2위였던 '은밀하게 위대하게'입니다. 주말 23만 2천명, 누적 664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465억 5천만원.




5위는 전주 3위였던 '맨 오브 스틸'입니다. 주말 10만 3천명, 누적 212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167억원.




6위는 전주 5위였던 '토토의 움직이는 숲'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2% 감소한 2만 2천명, 누적 6만명, 누적 흥행수익 3억 9천만원.



7위는 '쥬라기 공원 3D'입니다. 8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1천명, 한주간 2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1천만원.


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세워진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이곳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정밀 안전 진단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공룡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일행들의 투어는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뒤바뀌는데……



8위는 전주 그대로 '크루즈 패밀리'입니다. 주말 1만 7천명, 누적 91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63억 9천만원.



9위는 '빅 웨딩'입니다. 16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5천명, 한주간 2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5천만원.


아만다 사이프리드, 벤 반스, 로버트 드 니로, 캐서린 헤이글, 다이안 키튼, 로빈 윌리엄스... 라는 호화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는 쫄딱 망한 영화. (...)


화창한 날씨, 최고급 테이블 세팅, 눈부신 웨딩드레스! 최강 비주얼 커플 ‘미시’(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알레한드로’(벤 반스)가 꿈꾸던 로맨틱 웨딩은 완벽했다. 결혼 골인을 위한 마지막 관문! 남다른 패밀리를 만나기 전까지! 철부지 시아버지 ‘돈’(로버트 드 니로)부터 이혼 일보직전 시누이 ‘라일라’ (캐서린 헤이글), 29년 순정남 시동생 ‘제러드’(토퍼 그레이스)까지 둘째가라면 서러운 트러블 메이커 패밀리 총 집합!

우리 그냥 결혼하게 해주세요!
한 시도 방심할 수 없는 좌충우돌 결혼식,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10위는 전주 7위였던 '스타트렉 다크니스'입니다. 주말 1만 1천명, 누적 159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128억 6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니 뎁 주연 '론 레인저' 개봉.

제작비가 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작품으로(솔직히 서부극의 어디에다 그런 돈을 쓴 건지 모르겠지만- 아, 물론 조니 뎁의 출연료가 엄청 많은 걸 감안해도) 올여름 최대의 재앙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_-; 과연 잘될 것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는 신비로운 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을 살려낸다. 극적으로 살아난 ‘존’은 블랙 마스크를 쓴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하는데…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무법천지에 오로지 복수를 위해 뭉친 ‘톤토’와 ‘론 레인저’ 콤비, 그들이 펼치는 와일드한 액션이 시작된다!
쿨하게 즐기고 짜릿하게 느껴라!





무협 액션 코미디 '타이치0 3D' 개봉.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힘 좀 썼다는데 예고편 보니까 웃겨보이는군요.


100년에 1명만이 가질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 ‘로선’
하지만, 그의 능력이 발휘될수록 그의 생명은 점차 단축되는데… 병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수들만 사는 ‘진가구’라는 마을에 찾아가 ‘진가권’을 배우는 것. 하지만 ‘진가구’에는 열살짜리 어린아이마저도 괴력을 발산하는 고수이며, 지나가는 두부장수마저도 쉬운 상대가 아니였다! 천방지축, 어리버리한 ‘로선’. 과연 이들을 돌파할 수 있을까?






'팬텀 : 라스트 커맨더' 개봉. 냉전시대의 잠수함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 일부 관객들의 하트에 직격할 것 같은 설정이군요.


동서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던 냉전 시대, 퇴역을 앞둔 소련 최고의 함장 ‘드미트리’는 구형 핵 잠수함 ‘B67’을 이끌고 바다 곳곳에 주둔한 미국 잠수함의 눈을 피해 작전을 완수 해야 하는 마지막 임무를 하사 받는다. 노련한 해군장교 ‘드미트리’는 마침내 바다로 출항하지만 곧 새롭게 합류한 KGB소속 ‘브루니’ 일행의 미군을 도발하는 위험한 요구가 계속되면서 난항을 겪기 시작한다.

KGB와 함장간의 계속되는 갈등 속에 3차대전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 여기에 과거 부하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드미트리’ 함장의 과거까지 밝혀지면서 잠수함 내부는 극도의 긴장 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프로젝트의 기밀장치 ‘팬텀’.






'쿵후팬더 : 영웅의 탄생' 개봉.


...이 영화 포스터와 광고를 보며 저는 생각했습니다. 미안, 이럴 때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 쿵'푸'팬더가 아닌 쿵'후'팬더... 원조라 이거지 원조...


대륙의 전설로 불리지만 사실은 소심하고 겁이 많은 쿵후팬더 진바오.
어느 날, 무시무시한 마왕이 온 세상을 위험에 빠트리자 쿵후팬더와 친구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과연, 소심한 겁쟁이였던 쿵후팬더 진바오는 세상을 구할 진정한 영웅으로 탄생할 수 있을까?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범죄 액션 스릴러 '감시자들' 개봉.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감시반. 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하는데...







덧글

  • 다물 2013/07/03 18:03 # 답글

    원래 오늘 할일은 내일로 미루라고 있는거죠
  • Andrea 2013/07/03 18:16 # 답글

    헛..감시자들..개봉 안하나요?
  • 로오나 2013/07/03 18:39 #

    오늘 개봉이라 개봉 예정작에서 안보였군요. 추가하겠습니다
  • 창천 2013/07/03 18:31 # 답글

    쿵후 팬더는.. 음.. 뭐랄까요(...) 뭔가 할 말이 없어지네요 -_-;;
  • 2013/07/03 18:50 # 삭제 답글

    전 쿵푸팬더 새 시리즈가 나왔나 싶었는데 '쿵후'라더군요.......
  • 이젤론 2013/07/03 20:01 # 답글

    타치치 제로는 BTV에서 해준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본 제가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재미 드릅게 없습니다.(...)

    그리고 2부가 있다는게 개그.(..)
  • 루필淚苾 2013/07/03 20:36 # 답글

    월드워z 보고 왔는데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전쟁'이라기보다는 '재난'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지만...
    쿵후팬더는...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ㅠ.ㅠ
    레전드 오브 래빗처럼 되려나...
    (쿵푸팬더3는 2015년에 12월에 개봉한다던데...)
  • 포스21 2013/07/03 21:11 # 답글

    백악관 최후의 날과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한동안 같은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_-; 근데 듣자니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그래도 꽤 재밌다는 거 같은데요. 이번 주말 쯤 시간나면 가보고 싶긴한데... 조조 이외에 할인 받을 방법이 없어서 좀 고민이네요. 늦잠은 자고싶고...
  • Uglycat 2013/07/03 22:57 # 답글

    이번주에 감시자들과 론 레인저를 볼 예정인데, 감시자들은 시사회 반응이 무척 좋게 나와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minci 2013/07/04 23:15 # 답글

    쿵후팬더라... 용케 개봉하는군요. 일반명사로 이루어진 상표명이라 그런 건지...
  • silever 2013/07/05 02:24 # 삭제 답글

    론레인저는 진짜 그냥 말 그대로 캐리비안 시리즈처럼 오래 해먹을 시리즈 작품 노리고 만든 작품 같네요.

    단지 해적이 아니라, 서부극을 배경으로 둔 듯.

    여기에 기존 캐리비안 시리즈에 질린 팬들을 흡수하려고 조니뎁까지 거액 주고 데려온 것 같네요. 완전 서부극식 잭스패로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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