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화이트 하우스 다운' 영 안 좋은 출발


'몬스터 대학교'가 신작들을 무찌르고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시 픽사는 북미에서는 절대적인 강함을 보여주는군요.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4% 감소한 4618만 달러, 누적 수익은 1억 7101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1억 293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이 3억 31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신작 'The Heat'입니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의 폴 페이그 감독, 산드라 블록, 멜리사 맥카시 주연으로 FBI요원과 보스턴 여경찰이 러시아 갱단을 처리하기 위해 태그팀을 짜서 아웅다웅하는 내용이라고... 318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000만 달러, 극장당 수익도 1만 2575달러로 아주 좋아요. 제작비가 4300만 달러임을 감안할 때, 1위는 못했지만 엄청 좋은 스타트입니다. 폴 페이그 감독은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이 폭발적인 흥행은 아니었지만 굉장한 롱런을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에는 과연? 북미 평론가들도, 관객들도 괜찮은 평을 주고 있는 중.



3위는 전주 2위였던 '월드워Z'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5.1% 감소한 2980만 달러, 누적 1억 2372만 달러, 해외수익 1억 353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2억 5902만 달러. 제작비 1억 9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좀 더 힘내야할듯. 북미 수익은 첫주에 '몬스터 대학교'에 밀린게 좀 컸던 것 같네요.



4위는 '화이트 하우스 다운'입니다. 322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57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입은 7976달러로 그냥저냥하네요. 해외수익은 아직 미집계입니다.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의 블록버스터임을 생각하면 진짜 영 좋지 않은...

'인디펜던스 데이'와 '투모로우' 그리고 '2012'까지 재난영화의 본좌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연출, 채닝 테이텀, 제이미 폭스 주연, 메기 질렌할 출연. 하지만 이번에는 재난 영화가 아닙니다. (...)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그냥저냥, 관객평도 좀 애매...


대통령(제이미 폭스) 경호원에 지원했지만 탈락한 ‘존 케일(채닝 테이텀)’은 실망한 딸을 위해 함께 백악관 투어에 나선다. 하지만 바로 그 날,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공격이 시작되고 한 순간에 대혼란에 휩싸인다. 계속되는 무차별적인 공격에 미국을 넘어 전 인류가 위험에 빠지고, 케일은 딸과 대통령을 동시에 구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는데…



5위는 전주 3위였던 '맨 오브 스틸'입니다. 주말 2082만 달러, 누적 2억 4866만 달러, 해외 2억 717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2036만 달러. 2억 2500만 달러의 제작비 대비 흥행은 확실하게 성공적인 수준까지 왔고, 흥행세로 볼때 6억 달러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수퍼맨 리턴즈'의 흥행기록도 가뿐하게 뛰어넘었습니다. (그쪽은 전세계 수익 3억 9천만 달러 가량)



6위는 전주 4위였던 'This is the End'입니다. 주말 870만 달러, 누적 7468만 달러, 해외 2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7708만 달러. 건실한 흥행으로 제작비 3200만 달러는 충분히 회수했군요.



7위는 전주 5위였던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입니다. 주말 550만 달러, 누적 1억 468만 달러, 해외 487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억 5338만 달러.


우리나라에는 8월 22일 개봉 예정.



8위는 전주 6위였던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입니다. 주말 241만 달러, 누적 2억 3331만 달러, 해외 4억 487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6억 8201만 달러. 이 추세면 7억 달러도 넘어가겠군요.



9위는 전주 그대로 '스타트렉 다크니스'입니다. 주말 204만 달러, 누적 2억 2050만 달러, 해외 2억 176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 4억 3810만 달러. 전주에 비해 전세계 수익이 거의 늘어나지 않았군요. 이쪽은 확연히 끝물인듯;



10위는 전주 8위였던 'The Internship'입니다. 주말 143만 달러, 누적 4171만 달러, 해외 148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5651만 달러.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을 살펴보자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니 뎁 주연 '론 레인저' 개봉.

제작비가 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작품으로(솔직히 서부극의 어디에다 그런 돈을 쓴 건지 모르겠지만- 아, 물론 조니 뎁의 출연료가 엄청 많은 걸 감안해도) 올여름 최대의 재앙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_-; 과연 잘될 것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는 신비로운 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을 살려낸다. 극적으로 살아난 ‘존’은 블랙 마스크를 쓴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하는데…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무법천지에 오로지 복수를 위해 뭉친 ‘톤토’와 ‘론 레인저’ 콤비, 그들이 펼치는 와일드한 액션이 시작된다!
쿨하게 즐기고 짜릿하게 느껴라!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







'슈퍼배드2' 개봉. 우리나라에서야 조용했지만 북미에서는 2억 5천만 달러 이상 흥행했고, 전세계적으로도 5억 달러를 돌파한 빅 히트작의 후속작인 관계로 이번주 1위를 두고 격전을 벌일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해외에 선개봉해서 이미 5천만 달러의 수익이 집계되었다는 점.






'Kevin Hart: Let Me Explain' 개봉. 미국의 코미디 배우 케빈 하트의 2012년 콘서트 투어 중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있었던 공연 퍼포먼스를 극장용으로 다듬은 콘서트 영상입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개봉 규모가 작은, 800개 극장에서 개봉.








덧글

  • 휘령무 2013/07/01 19:07 # 삭제 답글

    어.... The HEAT 소개글에서 뭔가 오타가 있으신거 같아요


    ... 극장당 수억이 1억 2425달러???????


    0.4개관에서 개봉한건가요(....)
  • 로오나 2013/07/01 19:53 #

    아, 이런. 수정하겠습니다.
  • Uglycat 2013/07/01 21:40 # 답글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재난영화 맞습니다... '흥행'재난영화(...)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의외로 맥을 못 추는 상황인지라...
  • 창천 2013/07/01 23:42 # 답글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그저 눈물이(...)
  • 험험 2013/07/02 01:49 # 삭제 답글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정말 별게 없는 영화더군요; 일단 팝콘무비다운 면모는 보여주는데(적절한 액션 적절한 개그)그외에는 딱히 여운이 남는 다거나 뭐 대단한 건 없습니다.(가볍게 즐기기엔 좋은 영화)간략하게 비유하자면 채닝 테이텀 버전의 다이하드랄까요. 가족영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설정에서 다소 유치함을 보여주고 어떤의미에선 작위적인 느낌도 많이 납니다.

    재밌는 건 아역배우인 조이 킹이 힛걸 클로이 모레츠하고 상당히 닮아서 놀랬습니다. 모레츠의 동생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닮았더군요.

  • 새누 2013/07/02 05:02 # 답글

    맨오브스틸은 후속작 나올 수 있을듯
  • deepthroat 2013/07/02 10:28 # 답글

    화이트하우스 다운은 그냥... 버디 무비로 봐야;;; 그래도 랜스 레딕 같은 반가운 얼굴이 나와서 기쁘게 보았습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작품 중에서는 최고인듯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