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The Purge' 초저예산 스릴러, 1위


가상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스릴러 'The Purge'가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253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638만 달러, 극장당 수입도 1만 4345달러로 높습니다. 또한 해외수익 3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988만 달러.

포스터가 영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에선 그것도 잘 먹혔는지 흥행 출발이 아주 좋네요. 아니, 제작비를 생각하면 첫주만으로도 대박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불과 300만 달러라는 깡패 수준의 초저예산이기 때문에...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데 비해 관객평이 오히려 좋지 않군요.

가상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데 미국에 범죄자가 미친듯이 늘어서 도저히 통제할 수가 없게 되자 1년에 딱 한번, 12시간 동안 불법 행위를 허용한다는 말도 안 되는 법률이 통과되게 되고... 이 무시무시한 상황에서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집에 방어장치를 깔아서 요새화한 가족이 범죄자들이 아웅다웅하는 내용.



2위는 전주 1위였던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입니다. 주말 1976만 달러, 누적 2억 205만 달러, 해외수익 3억 817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8465만 달러.

전편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가 기록한 시리즈 최고 수익인 전세계 6억 2천만 달러를 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이제 4천만 달러 정도만 더하면...



3위는 전주 2위였던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3.6%라는 준수한 감소폭을 보이면서 1950만 달러, 누적수익은 6137만 달러, 해외수익 3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 6457만 달러.


북미 수익도 8천만 달러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 같은데... 하지만 제작비가 7500만 달러나 되는 고로 해외에서도 힘을 내줘야겠지요.

우리나라에는 8월 개봉 예정.



4위는 숀 레비 감독, 빈스 본, 오웬 윌슨 주연의 'The Internship'입니다. 336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810만 달러, 극장당 수입은 5377달러로 좋지 않고 해외 수익은 아직 없습니다. 제작비 58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좋다고 하긴 어려운 출발. 북미 수익보다는 해외 수익이 중요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내용도 참 재밌어보였고 감독, 주연이 모두 쟁쟁해서 이쪽이 잘될줄 알았는데;ㅁ;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은 나쁘지 않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적응 못하고 뒤쳐진 두 중년 세일즈맨이 원래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 그리고 구글(작중에서도 진짜 구글임;)의 인턴사원이 되어서 20대의 상사 밑에서 생존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코미디.



5위는 '에픽 : 숲속의 전설'입니다. 주말 1210만 달러, 누적 8416만 달러, 해외수익 1억 54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1억 8956만 달러. 이 추세면 제작비 1억 달러 회수는 문제없을 듯.


우리나라에 8월 7일 개봉.



6위는 전주 4위였던 '스타트렉 다크니스'입니다. 주말 1170만 달러, 누적 2억 140만 달러, 해외 1억 764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 3억 7654만 달러. 아직 제작비 1억 9천만 달러를 회수할 손익분기점까진 가지 못했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북미 흥행이 해외 흥행보다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군요.



7위는 전주 3위였던 '애프터 어스'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9.3% 감소한 1120만 달러, 누적 4659만 달러, 해외수익 486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9519만 달러. 제작비 1억 3천만 달러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M. 나이트 샤말란의 또 하나의 재앙이 될 것인가?



8위는 전주 6위였던 '행오버3'입니다. 주말 738만 달러, 누적 1억 237만 달러, 해외 1억 70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 2억 7287만 달러.



9위는 전주 7위였던 '아이언맨3'입니다. 주말 579만 달러, 누적 3억 9432만 달러, 해외 8억 23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11억 9662만 달러. 12억 달러 돌파가 목전이군요.



10위는 전주 8위였던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주말 423만 달러, 누적 1억 3618만 달러, 해외 1억 42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 2억 7878만 달러.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하는 '맨 오브 스틸' 개봉. 수퍼맨 시리즈 리부트로 잭 스나이더 감독 연출,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헨리 카빌이 주인공 클락 켄트-수퍼맨을, 에이미 애덤스, 러셀 크로우, 케빈 코스트너, 데이안 레인, 마이클 섀년이라는 완전 쟁쟁한 캐스팅. 과연 수퍼맨 시리즈는 이번에야말로 성공적으로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


무차별적인 자원 개발로 멸망위기에 처한 크립톤 행성. 행성 최고의 과학자 조엘(러셀 크로우)은 갓 태어난 아들 칼엘(헨리 카빌)을 지키기 위해 크립톤 행성의 꿈과 희망을 담아 지구로 보낸다.
자신의 존재를 모른 채 지구에서 클락이라는 이름으로 자란 칼엘은 남들과 다른 능력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거부를 당하고, 아버지(케빈 코스트너)로부터 우주에서 온 자신의 비밀을 듣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한편, 크립톤 행성의 반란군 조드 장군(마이클 섀넌)은 파괴된 행성을 다시 재건할 수 있는 모든 유전자 정보가 담긴 코덱스가 칼엘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 부하들을 이끌고 지구에 온다. 이제 칼엘은 자신을 거부하던 사람들이 사는 지구의 존폐를 두고 최강의 적 조드 장군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가슴의 ‘S’ 마크가 뜻하는 ‘희망’의 이름으로, 칼엘은 이제 지구인들이 추구해야 할 이상이며, 사람들이 기적을 만들도록 돕는 수퍼맨으로 거듭난다.






코미디 영화 'This Is the End' 개봉. 에반 골드버그, 세스 로건이 공동 연출을 맡았고 엠마 왓슨, 조나 힐, 제임스 프랭코, 제이슨 세걸, 세스 로건, 리한나... 라는 엄청 쟁쟁한 캐스팅을 자랑하는데 전부 다 실명으로 등장하기까지 합니다. 내용은 제임스 프랭코의 파티에 모인 캐릭터들이 갑자기 지구 종말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대소동.


...'맨 오브 스틸'과 정면 충돌하기는 싫었는지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이틀 빠른 수요일부터 개봉.









덧글

  • 혹사 2013/06/10 09:14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론 맨오브스틸보다 디스이즈엔드쪽을 더 기대중
  • 듀얼콜렉터 2013/06/10 13:38 # 답글

    인턴쉽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봤는데 흥행이 별로라 정말 안타깝네요 >_<
  • 로오나 2013/06/11 11:15 #

    저도 흥할 줄 알았는데... 국내 개봉이나 해주면 좋겠네요.
  • 창천 2013/06/10 15:56 # 답글

    The Purge는 정말 깡패급이네요(...) 하루 만에 모든 제작비 회수에 이익이라니...
    역시 이번 주엔 '맨 오브 스틸'이 제일 기대작이네요.
  • 로오나 2013/06/11 11:15 #

    영화 흥행에 있어서 초저예산은 거의 깡패급의 무기죠.
  • FlakGear 2013/06/10 18:49 # 답글

    디 엔드... 오랜만에 보는 컬트 코미디 영화인것 같아요. 좀 '완성적인' 컬트코미디라면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거일 텐데
  • 2013/06/11 18: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오나 2013/06/11 21:48 #

    제목은 같지만 전혀 다른 영화인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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