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1위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이 압도적인 기세로 북미 박스오피스를 점령했습니다. 매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이 시리즈도 어느덧 6번째. 헐리웃에서 이만큼 오래된 시리즈도 찾아보기 힘들죠. 특히 제작규모가 블록버스터라면 더더욱. 이번에는 5편의 오프닝 스코어인 8620만 달러도 가뿐하게 뛰어넘는 9853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시리즈 최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극장당 수익도 2만 6935달러로 아주 높고, 여기에 해외수익도 1억 7700만 달러나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이 2억 7553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제작비 1억 6천만 달러 따윈 전혀 걱정할 것 없는 기세.

북미에서는 평론가들, 관객 모두 호평 중. 지난주에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시작이 많이 좋았고, 그쪽은 북미에서 꽤 강세인 시리즈라 이번주가 어떨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신작이 많이 강했군요^^;


억만 불이 걸린 한 탕에 성공한 후,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세계를 떠돌던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 1급 수배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그들 앞에 타고난 본능의 베테랑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찾아온다. 전세계에 걸쳐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하며 범죄를 일삼고 있는 레이싱팀 소탕 작전의 도움을 청하기 위한 것.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연인 레티(미셀 로드리게즈)가 거대 범죄조직의 일원이라는 충격적 사실에 도미닉은 브라이언을 비롯한 최고 정예 멤버들을 소집한다. 단 조건은 멤버들의 전과를 사면해주는 것. 그리고, 마침내 거침없는 액션 본능과 환상의 드라이빙 실력의 특급 멤버들이 모두 모이고, 최강의 적에 맞선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2위는 '행오버3'입니다. 355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242만 달러, 다른 작품보다 하루 빠른 목요일부터 개봉했기 때문에 한주간의 수익은 5420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19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7340만 달러입니다. 2편은 첫주에 '쿵푸팬더2'와 격돌해서 승리를 거둔바 있는데 이번에는 전편만큼 힘을 못쓰네요. 참고로 2편의 첫주말수익은 8595만 달러로 이번보다 월등히 높았죠. 극장당 수익은 1만 1931달러로 양호한 수준.

감독은 여전히 토드 필립스, 그리고 주연 멤버들도 여전합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은 좋습니다. 이건 이 시리즈가 매번 이랬죠. 이번이 3부작 시리즈의 완결편이라고 하며, 제작비는 1억 300만 달러.



3위는 전주 1위였던 '스타트렉 다크니스'입니다. 신작들이 워낙 강력해서 2주 연속 1위는 도저히 무리였군요^^;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5.8% 감소한 3800만 달러, 누적 1억 4683만 달러로 비록 3위까지 떨어지긴 했어도 북미 수익은 강력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1억 21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2억 4893만 달러. 아직까지 제작비 1억 9천만 달러를 회수할 수준은 아니지만 흥행 페이스를 보면 큰 걱정은 안드는군요.


우리나라에는 이번주 개봉.



4위는 우리나라에는 8월 개봉 예정인 20세기 폭스사의 애니메이션 '에픽 : 숲속의 전설'입니다. 3882개 극장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했지만 다른 신작들에게 눌리고 말았네요. 첫주말 수익은 3420만 달러로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경쟁작들이 너무 강했을 뿐... 극장당 수익도 8810달러로 양호한 수준이고요. 여기에 해외수익 429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710만 달러. 제작비 1억 달러를 생각할 때 해외수익이 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조쉬 허처슨, 콜린 파렐이 성우로 참전. 감독인 크리스 웻지는 '아이스 에이지' 1편을 공동 연출했던 감독이기도 합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평 모두 괜찮은 편.



5위는 전주 2위였던 '아이언맨3'입니다. 주말수익은 1942만 달러, 누적수익 3억 6751만 달러, 해외수익 7억 848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1억 4231만 달러.

신작들이 폭발하면서 갑자기 화제의 저편으로 밀려난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여전히 흥행은...



6위는 전주 3위였던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주말 1371만 달러, 누적 1억 1443만 달러, 해외 85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2억 3만 달러. 슬슬 제작비 1억 달러 회수에 가까워지는군요.



7위는 전주 8위였던 'Mud'입니다. 주말 193만 달러, 누적 1454만 달러.



8위는 전주 6위였던 '42'입니다. 주말 125만 달러, 누적 9105만 달러.



9위는전주 5위였던 '크루즈 패밀리'입니다. 주말 122만 달러, 누적 1억 7924만 달러, 해외 3억 83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5억 6264만 달러.



10위는 전주 7위였던 '오블리비언'입니다. 주말 82만 달러, 누적 8728만 달러, 해외 1억 795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2억 6678만 달러.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은...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하는 '애프터 어스'가 개봉합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 부자가 작중의 부자 역할로 나와서 화제가 되었죠.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는 이곳이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버려진 지구를 정복한 생명체들은 예측 불가능한 모습으로 진화해 그들을 공격하고, 우주선에서 탈출한 외계 생명체 역시 무차별적인 전쟁을 시작하는데...

상상을 지배할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가 온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개봉. 우리나라에는 7월 개봉 예정인데, 국내판 제목이 영 별로군요. 마술사기단이라는 부재는 북미 원제에는 없는데 그놈의 부제 붙이기 쓸데없는 트렌드에 따라가서 저런걸 붙일 거면 나우 유 씨 미라는 제목도 어울리게 바꾸던가.

'인크레더블 헐크'와 '타이탄'을 연출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 모건 프리먼,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버팔로, 우디 해럴슨, 멜라니 로랑, 아일라 피셔, 마이클 케인 출연. 캐스팅이 아주 화려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인크레더블 헐크'를 연출한 감독의 작품에 현재의 헐크인 마크 버팔로가 출연한다는 거? (...)


단 3초 만에 은행이 통째로 털렸다!

라스베가스에서 5,000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랑스 은행의 2천억 원을 훔치는 전대미문의 쇼를 벌인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 FBI는 이들의 트릭을 밝히기 위해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포 호스맨'은 오랫동안 계획한 더 큰 목적을 위해 움직이고, 이를 파헤치려는 FBI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완전범죄를 꿈꾸는 '포 호스맨'과 FBI간의 치열하고 짜릿한 게임! 그들의 진짜 쇼는 이제 시작된다!









덧글

  • 창천 2013/05/27 20:20 # 답글

    역시 북미에선 분노의 질주가 잘 나가는군요.
  • 로오나 2013/05/28 12:58 #

    비단 북미만의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 아이지스 2013/05/28 12:15 # 답글

    42는 우리나라에서는 개봉 안하려나 보네요
  • 로오나 2013/05/28 12:59 #

    제 지인들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아직까진 소식이 없네요. 뭐 몇개월 후에 갑자기 소규모로 개봉하고 하는 일도 흔하니...
  • Spearhead 2013/05/28 16:02 # 답글

    저스틴 린 감독은 시리즈 데뷔작은 그닥이었는데 어느덧 프랜차이즈의 명성을 굳건하게 만들어놓고 나가는군요. 차기작은 뭐가 될까요?
    이것저것 찾아보다 안 건데 '한'이라는 배역은 감독의 데뷔작에서 성 강이 맡았던 역할의 이름을 그대로 갖고 온 거더군요; 저스틴 린이 어지간히도 아끼는 배우인듯.
  • 로오나 2013/06/02 16:13 #

    성강도 이 시리즈에서 꽤 흥했죠.
  • 세이닌 2013/05/28 16:28 # 답글

    으아~ 이제 블록버스터들이 연달아 밀려오겠군요.

    이번 여름은 특히나 더 즐거운 한해가 될듯.

    (내 첫 3D 아이맥스는 퍼시픽 림이다앗~)

    그건 그렇고,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이라니;;

    제목에서 시라노 연애조작단 느낌이 나는게..영 별로군요.

    차라리 나우유씨미는 영어로 써놓던가 하지

    줄거리는 흥미가 생기는게, 포스터만 봐도 보기가 싫어지는군요;;
  • 로오나 2013/06/02 16:13 #

    네 국내판 제목 진짜 영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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