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오블리비언' 1위


북미보다 한주 빨리 개봉한 SF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63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3만명, 한주간 62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6억 7천만원.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주연. 감독이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조셉 코신스키라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평이 대충 우려한대로 나오는 것 같은...


외계인의 침공이 있었던 지구 최후의 날 이후,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다. 자신을 이미 알고 있는 한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만나 기억나지 않는 과거 속에 어떤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된 잭. 그는 적인지 동료인지 알 수 없는 지하조직의 리더(모건 프리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지구의 운명을 건 마지막 전쟁을 시작한다!




2위는 강우석 감독,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주연의 '전설의 주먹'입니다. 724개관에서 개봉해면서 1위를 노렸지만 주말에 '오블리비언'에 밀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주간 성적은 '오블리비언'보다 재미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 첫주말 47만 6천명, 한주간 67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0억 3천만원. 손익분기점이 320만명이라는데 과연 2주차부터의 흥행이 어떻게 될지...


학창시절, 화려한 무용담들을 남기며 학교를 평정했던 파이터들 중 진짜 최강자는 누구였을까? 한때 ‘전설’이라 불렸던 그들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파이트 쇼 ‘전설의 주먹’. 세월 속에 흩어진 전국 각지의 파이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고, 쇼는 이변을 속출하며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리고 화제 속에 등장한 전설의 파이터 세 사람에 전국민의 시선이 집중된다.

복싱 챔피언의 꿈이 눈 앞에서 좌절된,
지금은 혼자서 딸을 키우는 국수집 사장 임덕규(황정민)

카리스마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지금은 출세를 위해 자존심까지 내팽개친 대기업 부장 이상훈(유준상)

남서울고 독종 미친개로 불렸던,
지금도 일등을 꿈꾸지만 여전히 삼류 건달인 신재석(윤제문)

말보다 주먹이 앞섰던 그 시절,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각자의 삶을 살던 세 친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혀지면서 전국은 ‘전설의 주먹’ 열풍에 휩싸인다. 마침내 역대 최고의 파이터들이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상금 2억 원을 놓고 벌이는 최후의 파이트 쇼 ‘전설대전’의 막이 오르고… 이제 자기 자신이 아닌 그 누군가를 위해 인생의 마지막 승부를 건 세 친구의 가슴 뜨거운 대결이 다시 시작된다.

진짜 전설은 지금부터다.




3위는 전주 1위였던 '런닝맨'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9.8% 감소한 25만 2천명, 누적 103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74억 3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80만명이라는데 첫주 스타트가 괜찮았다가 2주차부터 좀 힘들어보이기 시작하는군요.




4위는 전주 2위였던 '지.아이.조2'입니다. 주말 10만 4천명, 누적 178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139억 5천만원. 참고로 전작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국내 흥행은 최종 관객 266만 6천명이었는데 이걸 넘긴 어려워보입니다.



5위는 전주 3위였던 '연애의 온도'입니다. 주말 6만 9천명, 누적 179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133억원. 손익분기점 150만은 무난하게 넘겼는데 그 후로 크게 치고 올라가진 못하는군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파파로티'입니다. 주말 3만 9천명, 누적 168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16억 5천만원. 역시 손익분기점 150만은 넘겼지만 그 후로 크게 흥하진 못한...



7위는 애니메이션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입니다. 22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9천명, 한주간 3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원.


아름다운 작은 마을을 지키는 용감한 경찰차 프로디, 폭풍우로 끊어진 고압선을 수리하다 전기충격을 받고, 신비한 능력을 얻는다. 어느 날, 악당형제가 마을 식수원의 소중한 물을 몰래 훔쳐 마을을 위험하게 만들자 친환경 전기차로 변신한 프로디가 수다쟁이 수달 도티와 함께 악당형제에 맞서 싸우는데…

과연, 프로디는 악당형제로부터 마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8위는 전주 5위였던 '신세계'입니다. 헐리웃에서 리메이크가 결정된 상태죠. 주말 1만 1천명, 누적 467만명, 누적 흥행수익 347억 9천만원.




9위는 전주 11위였던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입니다.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인데, 개봉관수도 소규모도 10위권 밖에서 놀면서도 누적관객수가 10만명을 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에 10위권에 올라온건 더 흥행세가 올라서 그런건 아니고 전반적으로 다른 작품들이 많이 하락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덜 하락해서 그렇습니다. 주말 1만명, 누적 11만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7억 7천만원.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디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한 마을 사람들은 곧 돌아갈 생각으로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집에 두고 온 돼지 굶주릴 걱정, 장가갈 걱정 등의 소소한 가정사를 늘어놓으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10위는 '레옹'입니다.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이 영화는 7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천명, 한주간 1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천만원.


뤽 베송 감독,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주연.


한 손엔 우유 2팩이 든 가방, 다른 한 손엔 화분을 들고 뿌리 없이 떠도는 킬러 레옹은 어느 날 옆 집 소녀 마틸다의 일가족이 몰살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 사이 심부름을 갔다 돌아 온 마틸다는 가족들이 처참히 몰살 당하자 레옹에게 도움을 청하다.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킬러가 되기로 결심한 12세 소녀 마틸다는 레옹에게 글을 알려주는 대신 복수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드디어 그녀는 가족을 죽인 사람이 부패 마약 경찰 스탠스임을 알게 되고, 그의 숙소로 향하게 되는데…



이번주 개봉작들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연예계의 성접대를 비롯한 부조리를 소재로 삼은 '노리개'가 개봉합니다. 고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데...


‘그녀’가 죽었습니다.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상식이 깨진 연예계, 더 나아가 부조리한 사회에 모두가 분노했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그 진실을 추적하려 합니다.
희생된 한 여배우의 비극 앞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와 정의를 쫓는 여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싸움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마 위드 러브' 개봉. 알렉 볼드윈, 엘렌 페이지, 제시 아이젠버그, 페넬로페 크루즈, 로베르토 베니니 주연.


트레비 분수를 지나 나보나 광장을 거쳐 토핑 가득한 인생을 만난다!

[Memory] 로마에서 되살아난 추억
로마에서 휴가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던 건축가 '존’(알렉 볼드윈).
그는 우연히 자신의 젊은 시절을 꼭 빼닮은 건축학도 '잭’(제시 아이젠버그)을 만나게 되고,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삼각관계 속으로 빠져든다.

[Fame] 눈 떠보니 스타?
지극히 평범한 로마 시민 '레오폴도’(로베르토 베니니)는 어느 날 눈 떠보니 스타가 되어 있다.
속옷 색깔부터 케첩 묻은 양복 패션까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 받으며 조금은 피곤한(!) 스타의 삶이 펼쳐지는데...

[Scandal] 처음 본 여자와 하룻밤
갓 결혼한 신혼부부 '밀리'와 '안토니오'는 로마 생활에 대한 부푼 가슴을 안고 정착을 준비한다.
하지만, '밀리'가 없는 사이 갑작스레 나타난 콜걸 '안나’(페넬로페 크루즈)로 인해 ‘안토니오’는 자신도 모르는 본능에 눈 뜨게 되고...

[Dream] 꿈은 이루어진다!
은퇴한 오페라 감독 '제리(‘우디 앨런)'. 그의 딸 '헤일리’는 여행 중 만난 '미켈란젤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딸의 약혼자를 만나기 위해 로마에 온 그는 평생을 장의사로 살아온 '미켈란젤로'의 아버지에게서 엄청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데...

유쾌한 도시 로마에서
상상만 했던 짜릿한 일탈이 현실이 된다!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의 '뷰티풀 크리처스' 개봉. 북미에서는 이미 망했...


마녀의 운명을 타고난 열여섯 소녀!
그녀의 선택이 세상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열여섯 살 생일이 되면, 선과 악 중 한가지 힘을 선택해야만 하는 저주받은 소녀, ‘리나’!
누구보다 강력한 힘을 지닌 그녀는 세상을 끝낼 수도,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기에 세상의 모든 능력자들이 그녀의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가혹한 운명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리나’는 점점 혼돈에 빠져들고, 그녀를 둘러싼 빛과 어둠의 대결은 점점 강력해지기 시작하는데…

어둠보다 더 짙은 혼돈, 빛보다 더 강렬한 유혹!
순수한 열여섯 소녀 ‘리나’가 과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송 포 유' 개봉.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초긍정 주인공 메리언은 마지막까지 합창대회 오디션을 위해 연금술사 합창단에서 열혈 연습 중! 인생 자체가 까칠한 아서는 그런 아내가 못마땅하고, 그녀의 톡톡 튀는 합창단 친구들도 꼴도 보기가 싫다. 그러던 어느 날, 메리언은 끝내 대회에 오르지 못하고, 아서와 친구들에게 본인의 꿈은 미션으로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난다.

로봇보다 더 뻣뻣한 댄스, 고혈압으로 고음은 자제! 마음만은 슈퍼 아이돌인 연금술사 합창단과 함께 세계적인 명성의 합창 오디션에 도전해야 하는 아서. 그리고 드디어 본선대회 당일, 1차 합격한 그들에게 리허설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시련이 닥치는데…






실화를 모티브로 한 '공정사회' 개봉. 12살된 딸이 성폭행을 당했지만 경찰이 수사를 부실하게 해서 범인을 못잡으니 엄마가 직접 40일간 추적한 끝에 범인을 찾아낸 사건이 있었다는군요.


보험회사에 다니며 10살 딸아이를 홀로 키우는 그녀(장영남 분).
늦은 귀가로 딸의 하교를 챙기지 못한 그날, 딸은 돌아오지 않았다.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온 어린 딸을 안고 오열하는 그녀.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잡기 위한 수사가 진행되지만 담당형사는 절차상 문제를 운운하며 육체적 상처보다 더 가혹한 정신적 고통만을 딸에게 안겨준다. 현재 별거 중인 유명 치과의사인 남편은 자신의 명예가 실추될까 오히려 사건을 은폐하려 전전긍긍 하는데…

빌어먹을 세상. 이 사회는 더 이상 그녀가 바라는 공정사회가 아니다.
어린 아이 하나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채 방치된 세상,
불의한 사회 속 무관심한 사람들 속에서
그녀는 그녀만의 방법으로 그들을 단죄할 준비를 시작한다.










덧글

  • 창천 2013/04/16 22:43 # 답글

    개봉예정작 중 눈에 들어오는 건 송포유네요.
  • Uglycat 2013/04/16 23:33 # 답글

    저 역시 송포유에 주목...
  • 핀빤치 2013/04/17 00:39 # 답글

    주말에 오블리비언 보고 왔었는데 이게 1위였군요 뷰티풀 크리쳐스는 아침마다 보는 포스터가 예뻐서 기대중이었는데 북미에서 망했군요;;
  • 로오나 2013/04/18 16:51 #

    워너에서는 새로운 시리즈로 밀고 싶었던 것 같지만 결과가^^;
  • 사호 2013/04/17 09:47 # 답글

    마동석 이 사람...
    노리개에서는 진실을 파헤치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공정사회에서는 진실을 은폐하는 사람으로 나오네요 ㅋㅋ

    완전히 다른 역할을 연기했는데 그 영화 2개가 동시 개봉 ㅋㅋ
  • 斑鳩 2013/04/17 17:58 # 답글

    아아.. 오블리비언 -_-.........................

    조조로 봤습니다만 조조로 봐야 할 영화더군요 [...]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