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런닝맨' 1위에 오르다


'중천'의 조동오 감독, 신하균 주연의 액션 코미디 '런닝맨'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56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0만 2천명, 한주간 57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2억원. 2위와는 근소한 차이지만 괜찮은 시작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영화 제작비나 손익분기점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기사가 없어서 현황이 어떤지는 잘 판단이 안되는군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숨을 곳도, 피할 곳도, 믿을 곳도 없다! 한 때 ‘도망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제 낮에는 카센터 직원, 밤에는 콜 전문 기사로 활동 중인 차종우(신하균). 어린 나이 ‘사고’를 쳐 얻은 18살 나이차 아들 기혁(이민호)과는 관계가 소원한 철부지 아빠지만 아들과 단둘이 살만한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어느 날, 큰 돈을 주겠다던 대박 손님이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본능적으로 현장에서 도망 친 종우는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아들에게 조차 의심받는 상황 속, 전국민이 주목하는 살인용의자가 된 종우는 경찰, 언론, 정체불명의 이들에게 쫓기게 된다. 주변 인물마저 목숨을 잃게 되자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종우는 누명을 벗고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반격을 준비하는데...!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 그가 뛰기 시작했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지.아이.조2'입니다. 한주만에 1위에서 물러났군요.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4.6% 감소한 46만 4천명, 누적관객은 157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24억 1천만원입니다. 비록 1위에서 물러나긴 했는데 2주차 낙폭도 그렇고 현재까지의 스코어도 그렇고 준수하네요. 참고로 전작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국내 흥행은 최종 관객 266만 6천명이었는데 그걸 넘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위는 전주 2위였던 '연애의 온도'입니다. 주말 20만 6천명, 누적 165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22억 8천만원. 손익분기점 150만명을 무난하게 넘어갔군요.




4위는 전주 3위였던 '파파로티'입니다. 주말 15만 6천명, 누적 159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110억 1천만원. 이쪽도 손익분기점 150만명을 돌파.



5위는 전주 그대로 '신세계'입니다. 주말 6만 3천명, 누적 463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345억 3천만원.



6위도 전주 그대로 '7번방의 선물'입니다. 주말 2만 8천명, 누적 1278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912억 9천만원.



7위는 '호스트'입니다. '트와일라잇'의 작가 스테파니 메이어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나'의 시얼샤 로넌 주연. 근데 한주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는 '지.아이.조2'는 물론이고 구작들한테도 치여서 폭망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상황이 다르지 않군요. 24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6천명, 한주간 3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4천만원.


생명체의 뇌에 들어가 기생해 사는 외계생명체 ‘소울’에 의해 거의 모든 인간이 정복당한 미래.
감정을 빼앗기지 않은 단 한명의 인간 멜라니에게 소울들은 그들 중 가장 경험이 많고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완다를 집어 넣는다. 하지만 완다는 이미 사라졌어야 할 멜라니의 영혼과 마주하고, 멜라니의 강력한 의지와 처음 겪는 다양한 감정에 괴로워한다. 멜라니는 자신의 육체를 지배한 완다에게 맞서며 헤어졌던 가족과 연인에게로 그녀를 이끈다. 멜라니의 모습을 한 완다는 마침내 멜라니의 연인 제라드를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또 다른 인연 이안을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한 몸에 존재하는 두 개의 영혼, 인류의 마지막이 그녀에게 달렸다!




8위는 '호프 스프링즈'입니다. 북미에는 작년 8월에 개봉한 영화였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말리와 나'를 연출한 데이빗 프랭클 감독, 그리고 메릴 스트립 주연입니다. 토미 리 존스와 스티브 카렐도 참전. 17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5천명, 한주간 3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3천만원.


사랑의 유통기한은 3년까지라더니...
결혼 30년차 부부 ‘케이’(메릴 스트립)와 ‘아놀드’(토미 리 존스)는 각방을 쓴지 오래됐고, 화끈한 스킨십도 전혀 없다.

하숙생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무뚝뚝한 남편 ‘아놀드’와 달리, 소녀감성 아내 ‘케이’(메릴 스트립)는 식어버린 사랑을 되돌리기 위해
‘일주일간의 부부 관계 힐링 캠프’에 덥석 예약하는데..

성상담 전문가의 솔직하고 발칙한 질문공세에 시니컬하고 보수적인 ‘아놀드’는 안절부절, 큰 맘 먹은 ‘케이’조차 정신이 아득할 지경!

과연 그들은 일주일만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9위는 전주 4위였던 '웜 바디스'입니다. 주말 2만 2천명, 누적 116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83억 2천만원.




10위는 동성애 로맨스로 화제가 된 '끝과 시작'입니다. 엄정화, 황정민 주연. 18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명, 한주간 2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2억원.


늘 새로운 자극을 원하던 재인은 아내의 후배인 나루와 은밀한 사랑에 빠져든다.

부서지는 사랑, 정하 & 재인
남편 재인과 함께 이민을 준비하던 정하는 남편이 자신의 후배 나루와
밀애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금지된 사랑에 뒤얽힌 세 남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정하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나루.
나루는 같이 살게 해달라며 집요하게 매달리는데......



이번주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전설의 주먹' 개봉. 강우석 감독,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주연.


학창시절, 화려한 무용담들을 남기며 학교를 평정했던 파이터들 중 진짜 최강자는 누구였을까? 한때 ‘전설’이라 불렸던 그들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파이트 쇼 ‘전설의 주먹’. 세월 속에 흩어진 전국 각지의 파이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고, 쇼는 이변을 속출하며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리고 화제 속에 등장한 전설의 파이터 세 사람에 전국민의 시선이 집중된다.

복싱 챔피언의 꿈이 눈 앞에서 좌절된,
지금은 혼자서 딸을 키우는 국수집 사장 임덕규(황정민)

카리스마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지금은 출세를 위해 자존심까지 내팽개친 대기업 부장 이상훈(유준상)

남서울고 독종 미친개로 불렸던,
지금도 일등을 꿈꾸지만 여전히 삼류 건달인 신재석(윤제문)

말보다 주먹이 앞섰던 그 시절,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각자의 삶을 살던 세 친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혀지면서 전국은 ‘전설의 주먹’ 열풍에 휩싸인다. 마침내 역대 최고의 파이터들이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상금 2억 원을 놓고 벌이는 최후의 파이트 쇼 ‘전설대전’의 막이 오르고… 이제 자기 자신이 아닌 그 누군가를 위해 인생의 마지막 승부를 건 세 친구의 가슴 뜨거운 대결이 다시 시작된다.

진짜 전설은 지금부터다.






SF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 개봉. 북미에는 4월 19일 개봉하는데 우리나라가 좀 빠르군요.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주연. 감독이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조셉 코신스키라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외계인의 침공이 있었던 지구 최후의 날 이후,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다. 자신을 이미 알고 있는 한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만나 기억나지 않는 과거 속에 어떤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된 잭. 그는 적인지 동료인지 알 수 없는 지하조직의 리더(모건 프리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지구의 운명을 건 마지막 전쟁을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 개봉. 시놉시스가 정말 공익광고 같...


아름다운 작은 마을을 지키는 용감한 경찰차 프로디, 폭풍우로 끊어진 고압선을 수리하다 전기충격을 받고, 신비한 능력을 얻는다. 어느 날, 악당형제가 마을 식수원의 소중한 물을 몰래 훔쳐 마을을 위험하게 만들자 친환경 전기차로 변신한 프로디가 수다쟁이 수달 도티와 함께 악당형제에 맞서 싸우는데…

과연, 프로디는 악당형제로부터 마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레옹'이 재개봉합니다. HD 리마스터링 버전이죠. 뤽 베송 감독,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주연.


한 손엔 우유 2팩이 든 가방, 다른 한 손엔 화분을 들고 뿌리 없이 떠도는 킬러 레옹은 어느 날 옆 집 소녀 마틸다의 일가족이 몰살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 사이 심부름을 갔다 돌아 온 마틸다는 가족들이 처참히 몰살 당하자 레옹에게 도움을 청하다.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킬러가 되기로 결심한 12세 소녀 마틸다는 레옹에게 글을 알려주는 대신 복수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드디어 그녀는 가족을 죽인 사람이 부패 마약 경찰 스탠스임을 알게 되고, 그의 숙소로 향하게 되는데…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Ⅲ - 강림' 개봉.


거듭되는 전승으로 승승장구하던 ‘매의 단’의 대장 그리피스는 가츠가 떠난 뒤 공주를 범한 죄로 지하감옥에 갇히고 ‘매의 단’은 역적으로 몰려 떠돌이 신세가 된다. 일년 뒤, 다시 돌아온 가츠는 그리피스의 소식을 듣고 그를 감옥에서 구해낸다. 그러나 오랜 고문으로 이미 재기불능 상태가 돼버린 그리피스. 모든 꿈이 꺾인 그는 현실에 비관하며 목숨을 끊으려 하고 그 순간, 그의 강렬한 야망이 봉인된 ‘고드핸드’를 불러낸다. 신과 인간의 중간 존재인 ‘고드핸드’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선 제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에 그리피스는 ‘매의 단’을 바치겠다 말하는데…!

고드핸드 ‘페무토’로 부활한 그리피스와 죽음의 낙인이 찍힌 ‘가츠’의 대결! 모든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엠마 왓슨, 로건 레먼, 이즈라 밀러 주연 '월플라워' 개봉.

말 못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던 ‘찰리’는 고등학교 신입생이 돼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인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삶을 즐기는 ‘샘’과 ‘패트릭’ 남매를 만나 인생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다. 멋진 음악과 친구들을 만나며 세상 밖으로 나가는 법을 배워가는 ‘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샘’을 사랑하게 된 그는 이제껏 경험한적 없는 가슴 벅찬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불현듯 나타나 다시 ‘찰리’를 괴롭히는 과거의 상처와 ‘샘’과 ‘패트릭’의 겉잡을 수 없는 방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세 사람의 우정을 흔들어 놓기 시작하는데…

찰리와 샘, 그리고 패트릭의 마지막 10대는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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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트아이젠 2013/04/09 19:01 # 답글

    이번주는 정말 재미난거 많이 하네요. 하지만 4월은 이게 끝이 아니라는게 더 무섭습니다.
  • 창천 2013/04/11 14:46 # 답글

    이번주는 전 오블리비언과 베르세르크가 기대가 되네요.
  • 역사관심 2013/04/11 15:14 # 답글

    오오 베르세르크를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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