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지.아이.조2' 왕좌 점령!


'지.아이.조2'가 북미와 우리나라 박스오피스 양쪽을 제패했습니다. 76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0만 8천명, 한주간 83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6억 9천만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은지라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쪽에서 3편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는군요.

작년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가, 광고까지 다 깔아놓은 상황에서(우리날에도) 개봉일을 올해로 미뤘죠. 이유는 3D화 작업, 그리고 당시 인기가 폭등한 채닝 테이텀의 분량을 늘리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결과물 보면 채닝 테이텀 건은 아닌 것 같다는 사람들이 많고) 이번에는 감독이 '스텝 업' 시리즈의 존 추로 바뀌었고 브루스 윌리스와 드웨인 존슨이 주요 배역으로 참전했습니다. 이병헌도 여전히 간지나게 나오는듯.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
하지만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군단의 존재까지 위협받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원들은 이에 맞서 거대한 전투를 준비하는데…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 뿐 아니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
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이 시작된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연애의 온도'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3% 감소한 36만 1천명, 누적 128만 6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95억 4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50만명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3위는 전주 2위였던 '파파로티'입니다. 주말 23만 6천명, 누적 134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93억 3천만원. 이 영화 역시 손익분기점이 15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넘길 수 있을듯.



4위는 전주 3위였던 '웜 바디스'입니다. 주말 10만 7천명, 누적 110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79억 1천만원.



5위는 전주 4위였던 '신세계'입니다. 주말 10만 4천명, 누적 451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336억 4천만원.



6위는 전주 그대로 '7번방의 선물'입니다. 주말 4만 5천명, 누적 1273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909억 5천만원.



7위는 전주 5위였던 '장고 : 분노의 추적자'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1%가 빠진 3만 5천명, 누적 22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6억 6천만원. 평은 아주 좋았는데 국내에서 크게 흥할 영화는 아니었나 봅니다.




8위는 '웃는 남자'입니다. 포스터를 보면 이게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와 무슨 관계인가, 하는 의문을 떠올리겠지만 전혀 상관없습니다. 이건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를 영화로 각색한 물건이니까요. 16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명, 한주간 3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6천만원.


17세기 유럽의 어딘가, 눈보라를 헤치고 우르수스(제라르 드 빠르디유)가 살고 있는 집을 두 고아가 찾아온다. 유랑극단 공연자인 우르수스는 기이하게 찢어진 그윈플렌(마크-앙드레 그롱당)의 입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두 아이를 불쌍히 여겨 그윈플렌과 눈이 먼 데아(크리스타 테레)를 자신의 아이들로 받아들인다. 훗날 그윈플렌은 자신의 찢어진 입을 무기로 최고의 광대로 성장하게 된다.
타고난 연기력과 기괴하게 찢어진 입으로 유럽 전역에서 유명해진 그윈플렌의 공연은 대성황을 이루지만 그 소식을 듣고 어린 시절 자신의 입을 찢어놓은 누군가가 공연장을 찾아오기 시작하고 세상은 그윈플렌의 인생을 바꿀 거대한 준비를 시작하는데….




9위는 전주 8위였던 '원피스 극장판Z'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3% 감소한 2만 2천명, 누적 8만명, 누적 흥행수익 5억 4천만원.




10위는 전주 11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입니다. 주말 1만 4천명, 누적 5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4억 1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중천'의 조동오 감독, 신하균 주연의 액션 코미디 '런닝맨' 개봉.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숨을 곳도, 피할 곳도, 믿을 곳도 없다! 한 때 ‘도망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제 낮에는 카센터 직원, 밤에는 콜 전문 기사로 활동 중인 차종우(신하균). 어린 나이 ‘사고’를 쳐 얻은 18살 나이차 아들 기혁(이민호)과는 관계가 소원한 철부지 아빠지만 아들과 단둘이 살만한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어느 날, 큰 돈을 주겠다던 대박 손님이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본능적으로 현장에서 도망 친 종우는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아들에게 조차 의심받는 상황 속, 전국민이 주목하는 살인용의자가 된 종우는 경찰, 언론, 정체불명의 이들에게 쫓기게 된다. 주변 인물마저 목숨을 잃게 되자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종우는 누명을 벗고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반격을 준비하는데...!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 그가 뛰기 시작했다!






'호스트' 개봉. '트와일라잇'의 작가 스테파니 메이어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나'의 시얼샤 로넌 주연. 근데 한주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는 '지.아이.조2'는 물론이고 구작들한테도 치여서 폭망...


생명체의 뇌에 들어가 기생해 사는 외계생명체 ‘소울’에 의해 거의 모든 인간이 정복당한 미래.
감정을 빼앗기지 않은 단 한명의 인간 멜라니에게 소울들은 그들 중 가장 경험이 많고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완다를 집어 넣는다. 하지만 완다는 이미 사라졌어야 할 멜라니의 영혼과 마주하고, 멜라니의 강력한 의지와 처음 겪는 다양한 감정에 괴로워한다. 멜라니는 자신의 육체를 지배한 완다에게 맞서며 헤어졌던 가족과 연인에게로 그녀를 이끈다. 멜라니의 모습을 한 완다는 마침내 멜라니의 연인 제라드를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또 다른 인연 이안을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한 몸에 존재하는 두 개의 영혼, 인류의 마지막이 그녀에게 달렸다!






'호프 스프링즈' 개봉. 북미에는 작년 8월에 개봉한 영화였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말리와 나'를 연출한 데이빗 프랭클 감독, 그리고 메릴 스트립 주연입니다. 토미 리 존스와 스티브 카렐도 참전.


사랑의 유통기한은 3년까지라더니...
결혼 30년차 부부 ‘케이’(메릴 스트립)와 ‘아놀드’(토미 리 존스)는 각방을 쓴지 오래됐고, 화끈한 스킨십도 전혀 없다.

하숙생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무뚝뚝한 남편 ‘아놀드’와 달리, 소녀감성 아내 ‘케이’(메릴 스트립)는 식어버린 사랑을 되돌리기 위해
‘일주일간의 부부 관계 힐링 캠프’에 덥석 예약하는데..

성상담 전문가의 솔직하고 발칙한 질문공세에 시니컬하고 보수적인 ‘아놀드’는 안절부절, 큰 맘 먹은 ‘케이’조차 정신이 아득할 지경!

과연 그들은 일주일만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크 윌버그 주연, 러셀 크로우와 캐서린 제타-존스도 나오는 '브로큰 시티' 개봉. 북미에서는 1월에 개봉했었고 흥행에서 재미는 못봤죠.


의문의 총격 사건으로 권고사직을 하게 된 빌리 (마크 월버그)는 7년이 지난 지금, 사설 탐정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빌리가 해고되도록 조장한 장본인이기도 한 야망 있는 뉴욕 시장 니콜라스 (러셀 크로우)가 자신의 아내 캐틀린 (캐서린 제타 존스)의 불륜을 조사하기 위해 빌리를 고용한다. 니콜라스의 의도가 의심스러운 빌리는 그의 뒷조사를 시작하고, 설상가상 캐틀린의 정부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브래드 피트 주연의 '킬링 소프틀리' 개봉. 북미에서는 작년 11월 말에 개봉, 영 재미 못봤고 해외 흥행에서 어느정도 벌어서 제작비 회수 정도는 했던...


어느 날, 정체불명의 도둑들에 의해 거액의 도박판 강탈 사건이 발생한다. 도박판의 주인 마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범죄 조직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킬러 잭키 코건(브래드 피트)을 고용한다. 믿는 것은 오직 자신과 돈 뿐인 잔혹한 킬러 ‘잭키 코건’. 도둑들의 뒤를 쫓으며 점차 수사망을 좁혀가던 그는 도둑들에게 또 다른 배후세력이 있음을 감지하고, 도둑들 또한 자신들의 뒤를 쫓는 누군가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과연, 그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덧글

  • 알트아이젠 2013/04/02 12:56 # 답글

    [런닝맨]이라니...이름표 떼는 영화는 아닌가 보군요.
  • 잠본이 2013/04/02 20:52 #

    그 옛날 아놀드횽이 노란 타이즈 입고 데스매치하는 영화 생각난 저는 어느 세기 사람일까 싶고(...)
  • 로오나 2013/04/04 14:25 #

    그리고 그 아놀드횽의 영화는 스티븐 킹 소설이 원작...
  • 창검의 빛 2013/04/02 13:05 # 답글

    지 아이 조 2는 닌자 삼인방들 나오는 부분만 장르가 달라지더군요. 마치 모던 워페어하다가 닌자 가이덴으로 바뀌는 듯한 느낌.
  • FlakGear 2013/04/02 20:29 #

    ㅋㅋㅋㅋㅋ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군요. 절벽에서 A버튼 누르고 싶은 심정까지 들던데(....)
  • 로오나 2013/04/04 14:26 #

    지아이조 팀은 모던 워페어, 닌자 군단은 닌자 가이덴 그러다가 브루스 형님 나오면서 크로스오버! ...라는 느낌.
  • 창천 2013/04/02 15:48 # 답글

    지아이조2는 개봉시기를 미룬 만큼 뽑아내 줄라나요.
  • Uglycat 2013/04/02 15:55 # 답글

    저 '웃는 남자'의 부제는 국내 배급사에서 멋대로 붙인 걸로 압니다만...
  • 로오나 2013/04/04 14:26 #

    그럴 겁니다 :)
  • 나인테일 2013/04/02 19:52 # 답글

    웃는 남자라고 하면 공각기동대가 생각나는데 말이죠.
  • FlakGear 2013/04/02 20:30 # 답글

    호프 스프링즈와 킬링 소프틀리 기대됩니다 ;ㅅ;
    토미 리 존스분은 날이 갈수록 호감...
  • 잠본이 2013/04/02 20:53 # 답글

    지하죠(...)는 그냥저냥 재미나긴 한데 이게 1위씩이나 할 정돈가 싶기도 하고(...)
  • ... 2013/04/05 14:27 # 삭제 답글

    나 참 저게 1위라니 정말 비수기는 비수긴가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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