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지.아이.조2' 1위, 3편 제작 결정!


'지.아이.조2'가 북미 박스오피스를 제패했습니다. 3719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12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입은 1만 1078달러로 좋은 수준입니다. 거기에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하루 빠른 목요일부터 개봉했기 때문에 하루치 수익을 더해서 첫주 5171만 달러를 기록했고, 여기에 해외수익도 8030만 달러가 집계되면서 전세계 1억 3201만 달러로 출발했습니다. 제작비가 전작보다 적은 1억 3천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할 때 꽤 성공적인 출발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러한 시작에 고무된 제작사 파라마운트가 3편을 제작하기로 결정을 내린 상태라고 합니다. 흥행 추이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경우 좌초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그렇다는 이야기.

그런데 북미 첫주말 수익으로만 보면 1편보다 뒤집니다. 1편은 5471만 달러였죠.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은 그럭저럭이군요. 작년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가, 광고까지 다 깔아놓은 상황에서 개봉일을 올해로 미뤘죠. 이유는 3D 작업과, 당시 인기가 폭등한 채닝 테이텀의 분량을 늘리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감독이 '스텝 업' 시리즈의 존 추로 바뀌었고 브루스 윌리스와 드웨인 존슨이 주요 배역으로 참전했습니다. 이병헌도 여전히 간지나게 나오는듯.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
하지만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군단의 존재까지 위협받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원들은 이에 맞서 거대한 전투를 준비하는데…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 뿐 아니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
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이 시작된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크루즈 패밀리'입니다. 국내 개봉명이 '크루즈'에서 '크루즈 패밀리'로 변경되었네요. 아직 바뀐 제목이 박힌 포스터는 안나온듯하고... 개봉일은 5월 16일로 결정되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9.3% 감소한 2650만 달러, 누적 8862만 달러, 해외 1억 3865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2억 2727만 달러. 1억 3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할 때 흥행 페이스가 아주 순조롭군요. 우리나라에 늦게 개봉하는 게 아쉽습니다.



3위는 'Tyler Perry's Temptation: Confessions of a Marriage Counselor' 입니다. 북미에서는 꾸준히 나와서 꾸준히 흥행하는 타일러 페리 감독 신작으로 부부 생활 상담가인 유부녀가 한 고객과 관계가 깊어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립니다. 204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230만 달러, 극장당 수입은 1만 894달러로 준수합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상당히 혹평 중이지만 관객 평은 나쁘지 않은 편.



4위는 전주 2위였던 'Olympus Has Fallen'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3.9% 감소한 1400만 달러, 누적 5474만 달러, 해외 5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6004만 달러. 2주차에 좀 많이 빠졌네요. 아직까진 나쁘지 않은데 제작비가 7천만 달러라서 해외 흥행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5위는 전주 3위였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입니다. 주말 1161만 달러, 누적 1억 9828만 달러로 북미 2억 달러를 목전에 둔 상황. 여기에 해외 2억 140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4억 1228만 달러. 제작비 2억 1500만 달러 회수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래도 아직 많이 흥해야...



6위는 우리나라에는 이번주 개봉하는 '호스트'입니다. '트와일라잇'의 작가 스테파니 메이어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한나'의 시얼샤 로넌 주연. 320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100만 달러를 벌어들엿고 극장당 수익은 3436달러로 영 저조합니다. 제작비 4천만 달러 짜리 작품이라는 걸 감안해도 북미 흥행의 시작은 영 좋지 못한 듯. 북미 평론가들은 참혹할 정도의 평가를 주고 있고 관객평도 좋진 않습니다.


생명체의 뇌에 들어가 기생해 사는 외계생명체 ‘소울’에 의해 거의 모든 인간이 정복당한 미래.
감정을 빼앗기지 않은 단 한명의 인간 멜라니에게 소울들은 그들 중 가장 경험이 많고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완다를 집어 넣는다. 하지만 완다는 이미 사라졌어야 할 멜라니의 영혼과 마주하고, 멜라니의 강력한 의지와 처음 겪는 다양한 감정에 괴로워한다. 멜라니는 자신의 육체를 지배한 완다에게 맞서며 헤어졌던 가족과 연인에게로 그녀를 이끈다. 멜라니의 모습을 한 완다는 마침내 멜라니의 연인 제라드를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또 다른 인연 이안을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한 몸에 존재하는 두 개의 영혼, 인류의 마지막이 그녀에게 달렸다!



7위는 전주 4위였던 'The Call'입니다. 주말 480만 달러, 누적 3948만 달러. 제작비 1300만 달러 짜리 영화라 괜찮은 흥행세를 보여주는 중.



8위는 전주 5위였던 'Admission'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7.1% 감소한 325만 달러, 누적 1176만 달러. 제작비가 1300만 달러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이 영... 'The Call'하고 대조적인 느낌이군요.



9위는 전주 6위였던 'Spring Breakers'입니다. 다시 상영극장을 275개 늘려서 총 1379개 극장에서 상영하는데 주말수익은 전줒대비 43.2% 감소한 276만 달러군요. 누적수익은 1010만 달러, 해외수익 275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1285만 달러. 참고로 이 작품의 제작비는 불과 5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인지라 걱정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10위는 전주 7위였던 '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입니다. 주말 130만 달러, 누적 2058만 달러. 이거 짐 캐리 아저씨 영 성적이 안 좋네요ㅠㅠ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이블 데드' 리메이크판이 옵니다. 원작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과 '이블 데드' 원작의 주연배우 브루스 캠벨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우루과이 출신의 신인 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연출합니다.






'쥬라기 공원 3D'가 개봉합니다. 3D 재개봉 열풍에 합류한 이 작품의 흥행은 과연...









덧글

  • afaf 2013/04/01 21:13 # 삭제 답글

    쥬라기 공원 재개봉이라니... 저 ost를 극장에서 들을 수 있단것 만으로도 감동이네요.
  • 아침 햇살 2013/04/01 21:18 # 답글

    어벤저스를 피한 것이 정답이겠죠.
    배틀쉽이 미국에서 어벤저스에 두들겨 맞은 것을 보면
    지아이 조의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네요.
  • 흥겨워 2013/04/01 21:41 # 답글

    이블데드는 꼭 보려고 하는데, 예고 영상 보니까 과거의 이블데드 1, 2를 짬뽕 해놓았네요.
    흐흠~ 어째 전작만 못 할 것 같은데요.
  • 창천 2013/04/01 22:08 # 답글

    쥬라기 공원이 재개봉하다니... 다시 보러 가야겠군요.
  • Dead_Man 2013/04/01 22:26 # 답글

    채닝태이텀 비중 때문은 아닌듯 시작 5분만에 멀리가셨죠
  • 로오나 2013/04/04 14:27 #

    음. 어제 보고 왔는데 전 맞다고 봅니다. 원래 3분만에 멀리가실걸 10분만에 멀리가게 늘려놓은 느낌이더군요. 내기사격이나 로드블럭의 집에서의 에피소드를 빼면 대충 그 정도 될겁니다.
  • ㅇㅇ 2013/04/02 00:28 # 삭제 답글

    억 댓글들이 스포가 될지도....여튼 지아이조 평가는 엉망진창이던데 (한국 관객들에게선요) 의외로 행보가 참 좋네요. 이병헌은 헐리우드에서 오래버티게 될것 같아요~.~
  • 로오나 2013/04/04 14:26 #

    보고 오니 왜 엉망진창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전 재밌게 봤지만...
  • oIHLo 2013/04/02 03:55 # 답글

    채닝 테이텀 분량 늘려주려고 더 락 캐릭터의 따님들까지 만든 것 같던데 음...

    그나저나 쥬라기공원 3D는 좀 심드렁합니다만 아이맥스 3D라, 보, 보겠ㅅ브니다!!!
  • 로오나 2013/04/04 14:27 #

    보고 온 시점에서 동의합니다. 3분만에 퇴장당할걸 10분만에 퇴장당하게 늘려놓은 느낌.
  • 세이크 2013/04/13 17:32 # 삭제 답글

    국내왜에서 영화팬들에게 핵페기물수준으로 까이던데
    보고나니 왜 까이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이따위영화가 속편으로 계속 제작된다는게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네요..
    미국에 지아이조팬들이 많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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