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연애의 온도' 왕좌에 오르다


이민기, 김민희 주연 '연애의 온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563개관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53만 9천명, 한주간 64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8억 6천만원.


헤어져,
라고 말하고 모든 것이 더 뜨거워졌다.

다음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으로 요금 폭탄을 던지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SNS 탐색부터 미행까지!
헤어져, 라고 말한 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워진 동희와 영.
연애가 원래 이런 건가요?

시도때도 없이 변하는 현실 연애의 모든 것.



2위는 전주 그대로 '파파로티'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불과 8.5%의 양호한 감소율을 보이면서 33만명, 누적 97만 1천명을 기록, 누적 흥행수익은 68억 1천만원입니다. 첫주 흥행만으론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2주차까지 건실한 흥행을 보여주는군요.



3위는 전주 1위였던 '웜 바디스'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8.1% 감소한 26만 2천명, 누적 92만 5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66억 6천만원.



4위는 전주 3위였던 '신세계'입니다. 주말 20만 3천명, 누적 431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322억원. 슬슬 기세가 떨어지고 있어서 500만이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5위는 '장고 : 분노의 추적자'입니다. 34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2만명, 한주간 14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0억 6천만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아내를 구해야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
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 ‘닥터 킹’
그들의 표적이 된 욕망의 마스터 ‘캔디’
복수의 사슬이 풀리면,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와일드 액션 로맨스, <장고:분노의 추적자>!



6위는 전주 4위였던 '7번방의 선물'입니다. 주말 9만 4천명, 누적 1265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903억 9천만원. 이 영화는 이제야 끝물에 들어선듯.



7위는 '안나 카레니나'입니다. 24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 9천명, 한주간 6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억 3천만원.

'한나'와 '어톤먼트'의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주드 로와 애런 존슨이 출연.


아름다움 외모와 교양을 갖춘 사교계의 꽃 안나 카레니나(키이라 나이틀리).
러시아 정계의 최고 정치가인 남편 카레닌(주드 로), 8살 아들과 함께 호화로운 저택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루하고 이성적인 남편에게 염증을 느낀다.
낯선 파티에서도 안나의 아름다움은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녀 앞에 매력적인 외모의 젊은 장교 브론스킨(아론 존슨)이 나타난다.
안나는 애써 브론스킨을 외면하지만, 그의 저돌적인 애정공세에 결국 치명적 사랑에 빠지게 된다.
뜨거운 욕망에 사로잡힌 안나는 브론스킨과 위험한 관계를 이어가고,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사교계에 소문이 퍼지자, 안나는 가정을 버리고 도피하는데…



8위는 '원피스 극장판Z'입니다. 26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 7천명, 한주간 5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5천만원.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 흥행도 우리나라에서 점점 상승세인 것 같군요. 이번에는 이전에 비해 화제도 꽤 많이 된 편이고.


모든 해적 말살이 정의라고 믿는 전 해군대장 ‘제트’. 그는 부하인 아인, 빈즈와 함께 ‘NEO 해군’을 이끌며 막강한 고대 무기에 필적한다고 알려진, 거대한 에너지를 담고있는 광물 ‘다이나스톤’을 강탈한다.
그리고 신세계의 바다 전체를 불태워 없애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제트!
한편 신세계의 바다를 순항 중이던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은 ‘노란 원숭이’ 보르살리노와의 혈투 끝에 정신을 잃고 표류하던 제트를 발견하고 구해준다. 하지만 의식이 돌아온 제트는 루피 일행이 해적이라는 걸 안 순간 다짜고짜 루피 일행에게 어마어마한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는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 그리고 신세계!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최강의 상대 제트와의 거대한 대결이 마침내 시작된다!




9위는 애니메이션 '돌핀 : 꿈꾸는 다니엘의 용감한 모험'입니다. 19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4천명, 한주간 2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7천만원.


늘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호기심 많은 돌고래 소년 다니엘. 매일 똑 같은 지루한 날들이 싫어 진 다니엘은 마침내 꿈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

그 곳에서 다니엘은 개성 강한 바닷 속 친구들과 말썽꾸러기 오징어 ‘칼’을 만나게 되고 ‘칼’과 함께 꿈을 찾아 좌충우돌 신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신나기만 한 여정도 잠시, 곳곳에서 나타나는 험상 궂은 악당들을 만나 다니엘과 칼은 아슬아슬한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다니엘’은 무사히 모험을 끝내고, 꿈을 찾을 수 있을까?




10위는 전주 7위였던 '링컨'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2.7% 감소한 2만 2천명, 누적 11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8억 3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지.아이.조 2' 개봉. 작년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가, 광고까지 다 깔아놓은 상황에서 개봉일을 올해로 미뤘죠. 이유는 3D 작업과, 당시 인기가 폭등한 채닝 테이텀의 분량을 늘리기 위해서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감독이 '스텝 업' 시리즈의 존 추로 바뀌었고 브루스 윌리스와 드웨인 존슨이 주요 배역으로 참전했습니다. 주인공이었던 채닝 테이텀은 물론이고, 이병헌도 여전히 간지나게 나오는듯.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
하지만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군단의 존재까지 위협받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원들은 이에 맞서 거대한 전투를 준비하는데…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 뿐 아니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
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이 시작된다!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공포영화 '플레이백' 개봉. 북미에서는 작년에 단 한개 극장에 걸려서 264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바 있는 영화입니다. 이 기록이 너무 인상적이라 원래 소개할 생각이 없었던 영화인데 소개를...;


1994년 조용한 시골마을, ‘할런 딜’이라는 한 남자가 자신의 전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살해장면은 당시 살인자 ‘할런 딘’이 들고 있던 카메라에 그대로 녹화된다. 그로부터 20년 후 학교 과제로 낼 영화의 소재를 찾던 중 줄리안(조니 파커분)은 우연히 ‘할런딜 가족 살인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할런 딜 가족 살인사건’을 영화로 만들기로 한다. 주변의 만류 속에도 영화촬영을 진행하던 줄리안과 친구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치게 되고 이후 친구들은 참혹한 시체로 하나 둘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피치 퍼펙트' 개봉. 북미에서는 제한상영으로 출발해서 좋은 평에 힘입어 확대개봉하면서 괜찮은 흥행을 보여줬던 영화입니다.


인형 같은 외모와 환상적인 하모니.
얼핏 보기엔 모든 것을 다 갖춘 듯 하지만 식상한 레파토리 구성으로 매번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던 여성 아카펠라 그룹 벨라스

새로운 캠퍼스 생활이 시작되고, 이번 만은 절대 우승 트로피를 놓칠 수 없다고 다짐한 벨라스는
우승을 향한 야심 찬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멤버 영입!

절대권력 리더 오브리와 청아한 고음의 클로이를 필두로 록시크 베카, 폭풍 성대 팻 에이미,
카리스마 랩퍼 신시아, 섹시 담당 스테이시, 미친 존재감 릴리 까지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드디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다.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음악과 파워풀한 안무로 재 탄생된 벨라스.
탄탄대로일 것 같았던 그녀들 앞에 지난해 우승자이자, 매력만점 훈남들의 총집합
트러블 메이커가 나타나 앞길을 가로 막는데…

환상의 보이스도 아찔한 로맨스도 포기할 수 없는 벨라스!
과연 그녀들은 우승 트로피와 달콤한 사랑까지 모두 쟁취 할 수 있을까?!






애니메이션 '후세: 말하지 못한 내 사랑' 개봉.


외딴 산골에서 할아버지에게 사냥을 배워 솜씨 좋은 사냥꾼으로 성장하고 있는 소녀 하마지.
무사가 되겠다면서 일찌감치 산골을 떠나 수도인 에도에서 살고 있는 오빠 도세츠.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신 뒤 혼자가 된 여동생의 소식을 전해 듣고, 자기가 보살펴줄 테니 에도로 오라고 편지를 보낸다.
도세츠의 집을 찾아 에도를 헤매던 중, 하마지는 죽은 개의 목이 즐비하게 놓여져 있는 광경에 충격을 받는다.
에도의 군주가 현상금을 걸어 인간(人)과 개(犬)의 혈통을 이어받은 '후세(伏)'를 사냥하게 한 뒤, 전리품으로 전시해 놓은 것이었다.
우연히 거리에서 만난 백발소년 시노의 도움으로 오빠를 무사히 만나게 된 하마지는 사냥꾼의 본능으로 후세를 쫓는다.
그리고 마침내 시노가 마지막 남은 후세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입장으로 다시 만나게 된 하마지와 시노!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브루노' 개봉.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와 '독재자'의 래리 찰스 감독 작품.


오스트리아 출신의 게이 패션 리포터인 브루노는 어느 날 대형사고를 치고 방송 활동을 금지 당한다. 이에 분노한 브루노는 유명 배우가 되리라 선포하고 헐리우드로 떠나는데…









덧글

  • 月虎 2013/03/26 17:17 # 답글

    미스터 캔디 아니죠~
    무슈 캔디입니다 @_@
  • sg랑랑랑 2013/03/26 19:25 # 삭제 답글

    브루노 개봉한지 몇년된 작품아닌가요?
  • 세이닌 2013/03/26 20:23 # 답글

    ...연애의 온도는 망할 줄 알았는데(...)

    아무튼, 지아이조2 드디어 개봉이군요.

    작년에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2013년으로 밀렸다고 해서 엄청 황당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 wheat 2013/03/26 20:34 # 답글

    신세계도 꽤 잘나갔네요 ㅎ
  • 창천 2013/03/26 20:49 # 답글

    연애의 온도가 1위라.. 전 전혀 기대하지 않은 작품인데 놀랍네요.
  • Uglycat 2013/03/26 21:20 # 답글

    근데 브루노는 심의에서 제한상영가크리를 먹었다는 게 함정(...)
  • ㅇㅇ 2013/03/27 03:12 # 삭제 답글

    264달러가 너무 인상적이라 다른 영화는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