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신세계' 1위, '7번방의 선물' 천만돌파!


범죄 액션 드라마 '신세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라는 굵직한 캐스팅에 '부당거래'의 각본을 썼던 박훈정 감독이 연출, 각본을 맡았습니다. 67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6만 1천명, 한주간 103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6억 5천만원. 참고로 이 영화 순제작비가 48억원, 손익분기점은 230만명이라는데 시작이 좋아보입니다.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2위는 전주 1위였던 '7번방의 선물'입니다. 주말 85만 6천명으로, 비록 1위에서는 물러났지만 '신세계'와는 거의 박빙이었습니다. 게다가 누적관객수가 마침내 역대 한국 영화 중 8번째로 천만명을 돌파. 1038만 7천명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745억원. 이 정도로 대박칠 줄 몰랐는데...



3위는 전주 2위였던 '베를린'입니다. 주말 30만 4천명, 누적 660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483억 9천만원.



4위는 범죄 드라마 '분노의 윤리학'입니다. 30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0만 4천명, 한주간 14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0억 9천만원.


어느 날,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된다. 회원제 룸살롱에서 일하던 호스티스이자 학생, 동시에 대학교수의 불륜 상대였던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들은 서로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된다. 여대생의 옆집에 살면서 그녀를 도청하는 경찰, 삼촌을 자임하던 잔인한 사채업자, 끝난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토킹하던 옛 애인,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던 대학교수. 그들은 그녀를 알고 있다. 평소 누구보다 평범하고 점잖은 얼굴을 한 채 살아왔던 이들은 살인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분노를 발견하고, 죽음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기 시작한다. “남한테 피해 준 적 없어.” “돈만 벌면 돼.” “사랑해서 그런 거야.” “아내만 모르면 돼.” 이기적 욕망으로 자신을 가리고 서로를 응징하려 드는 네 남자는 이제 악질적으로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다.

누가 제일 악인이지?

자신만은 순결하다고 주장하는 네 사람 앞에 또 다른 여인이 나타난다. 살인보다 불륜이 더 참을 수 없는, 자존심을 다친 것이 무엇보다 불쾌하고 화가 난 여자는 묻는다.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서로를 심판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만들어 낸 분노의 연쇄 고리 속에서 사건은 점점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간다.



5위는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2'입니다. 28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만 1천명, 한주간 11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억 4천만원.

1편은 작년 여름에 개봉해서 괜찮은 성적을 거둔 바 있죠. 그게 2010년작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뒤늦게 개봉하다 보니 2편과의 텀이 굉장히 짧아요.


아름다운 정글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아기 표범 ‘빌리’는 숲이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엄마 표범 ‘지젤’, 원숭이 ‘토토’, 곰 ‘베가’와 함께 동물 특공대를 만든다. 동물 특공대의 첫 임무는 동물들 중 유일하게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앵무새 ‘알렉스’를 찾는 것! 우여곡절 끝에 ‘알렉스’와 함께 하게 된 동물 특공대는 신나게 도시로 향하지만 쉬울 줄 알았던 여행은 외눈박이 하이에나의 습격과 꿀벌 군단의 벌침 공격 등으로 인해 점점 험난해져 가는데… 더 용감하게! 더 유쾌하게 돌아온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인간과 담판을 벌여 정글을 지켜낼 수 있을까?



6위는 전주 4위였던 '남자사용설명서'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2.1% 폭락한 5만 6천명, 누적 45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32억 4천만원. 이건 선전 못하고 훅가네요;



7위는 애니메이션 '더 자이언트'입니다. 22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만 3천명, 한주간 6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억 3천만원.


모든 것을 파괴한 거대한 전쟁. 그 1,000,000일 후…

고철더미 속에서 깨어난 두 로봇, 빅 그린과 무무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최고의 친구로 지내게 된다. 하지만, 기억을 되찾은 두 로봇은 수천 년 전 전쟁 당시 서로를 반드시 파괴해야만 하는 운명의 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둘도 없는 절친에서 운명적인 적으로 돌변해버린 그들은 다시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8위는 '다이하드 : 굿데이 투 다이'입니다. 주말 4만명, 누적 142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107억 2천만원.



9위는 '라스트 스탠드'입니다. 29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4천명, 한주간 4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3천만원.

우리나라에서는 좀 흥행이 될까 했는데 애당초 배급사 측의 기대치가 적었는지 개봉관도 적고 흥행도 망했군요;



10위는 전주 6위였던 '해양경찰 마르코'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4.5% 폭락한 2만 3천명, 누적 16만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0억 2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 제 눈에 띈 것들을 살펴보자면...



북미와 동시에 개봉하는 '잭 더 자이언트 킬러'가 옵니다. 잭과 콩나무를 블록버스터로 각색한 작품으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했죠. '웜 바디스'의 니콜라스 홀트가 주연했고 이안 맥그리거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볼거리가 풍부해야 할 작품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얼마나 능력을 보여줬을지 궁금하군요. 큰 기대는 안하지만...


어느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 잭(니콜라스 홀트)은 물에 닿으면 엄청나게 자라는 마법의 콩나무에 휩쓸려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하는 무시무시한 거인들의 세상에 올라가게 된다. 그곳에서 잭은 인간세계를 정복하려는 거인들과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거대한 전쟁에 합류하게 되는데...






박찬욱 감독의 헐리웃 진출작 '스토커' 개봉. '라스트 스탠드'가 완전히 망해버렸는데 이쪽은 어떻게 될 것인지...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굿, 니콜 키드먼 주연.


8살 생일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 그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매튜 구드)가 찾아온다.

남편의 죽음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인디아의 엄마 이블린(니콜 키드먼)은 젊고 다정한 찰리에게 호감을 느끼며 반갑게 맞아주고 인디아는 자신에게 친절한 삼촌 찰리를 경계하면서도 점점 더 그에게 이끌린다.

매력적이지만 수수께끼 같은 존재인 찰리의 등장으로 스토커가(家)에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인디아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인디아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한 충격적인 비밀들이 드러나는데...







애니메이션 '스카이 포스 3D' 개봉.


최강 소방구조대 ‘스카이포스’의 엘리트 요원 '에이스'. 날렵하게 현장을 누비며 화재를 진압하지만 ‘캡틴 호크’는 자신의 재능만 믿고 독단적으로 움직이는 ‘에이스’가 걱정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스’는 결국 자신의 직감만 믿고 사고현장에 돌격하다 대형사고를 당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된다.

자책하며 스카이포스를 떠난 ‘에이스’는 항공 우편 배달부, 비행 현수막 광고, 비행 농약 뿌리기, 항공무역업을 전전하지만, 어디에도 적응하기 쉽지 않다. 우여곡절 끝에 친구 ‘프레드’의 설득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지만 그날 아침 거친 눈보라로 산사태가 일어나고 친구 '캐틀'이 목숨을 잃을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덴젤 워싱턴 주연 '플라이트' 개봉.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12년만에 연출한 실사영화. 북미에서는 이미 꽤 좋은 평과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완벽한 비행실력 빼고는 모든 것이 엉망진창인 파일럿 휘태커. 어느 화창한 가을날, 그는 정원 102명, 올랜도-애틀란타 행 사우스젯 227 항공기 조종석에 앉는다. 그러나 이륙 10여분 후 강한 난기류에 이어 기체 결함이 발생하고 사우스젯 227기는 속수무책으로 지상을 향해 곤두박질친다. 엔진 마저 고장난 상황! 파일럿 휘태커는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연속으로 기체를 뒤집어 활공하며 기적적으로 비행기를 비상착륙 시킨다.

100% 사망의 위기에서 95% 승객의 목숨을 살려내며 하루 아침에 영웅이 된 휘태커. 하지만 하나의 진실이 그를 인생 최대의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과연 추락사고를 둘러싼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 The Beginning' 개봉. 애니메이션 타이거 앤 버니의 극장판입니다.


평범한 인간과 NEXT(초능력자)가 더불어 살아가는 거대 미래도시 슈테른빌트. NEXT 중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8명의 슈퍼 히어로가 스폰서 기업에 속하여 도시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그들의 액션 활약상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HERO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매 시즌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 히어로가 킹 오브 히어로로 선출된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의 상징인 ‘정의의 조각상’이 초능력을 악용하는 정체 불명의 NEXT에 의해 도난 당하게 되는데…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개봉.


대학생 해원(정은채)은 학교 선생인 성준(이선균)과의 비밀스런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 내일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는 엄마(김자옥)와 만나고 우울해진 해원은 오랜만에 성준을 다시 만난다. 그날 식당에서 우연히 같은 과 학생들을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게 된다. 해원은 더 불안해지고, 성준은 둘이서 어디론가 도망을 가자는 극단적인 제안을 한다...
해원은 자주 꿈을 꾼다. 그녀의 꿈은 그녀의 깨어있는 삶과 비교가 될 것인데, 그 중 어느 것도 그녀의 삶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뒷담화 : 감독이 미쳤어요' 개봉. 윤여정, 박희순, 강혜정, 오정세, 김민희, 김옥빈, 류덕환, 이하늬 등등.


인터넷을 이용해 세계 최초의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며 홀연히 할리우드로 떠나버린 괴짜 감독, 감독에게 버림받고 멘붕에 빠진14인 배우들의 대반란을 그린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









덧글

  • 창천 2013/02/27 18:06 # 답글

    7번방의 기적은 정말 이정도까지 뻗어나갈 줄은...
  • 세이닌 2013/02/27 19:40 # 답글

    개봉작도 앞으로 나올 작품들도 이건 뭐 완전 후덜덜 한것 투성이.
  • choiyoung 2013/02/27 20:17 # 답글

    7번방의 선물은 대단하네요.
    조연급 배우분들이 주연으로 나와서 이렇게 성공한 영화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 펭귄대왕 2013/02/27 20:36 # 답글

    애니메이션 더 자이언트는 애니플러스에서 귀에 딱지 않도록 광고하고 있던데.. 괜찮게 시작한걸려나요.
  • 지크 2013/02/27 23:05 # 답글

    모 백화점이 뜬금없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 같은 느낌이...
  • 스누피 2013/02/28 11:08 # 답글

    영화관에서 알바하는 친구에 의하면 "7번가의 선물" "7번가의 기적"등등으로 잘못 불린다고...
    이쯤되면 정말 한번쯤 봐야 할 것 같네요 신세계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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