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7번방의 선물' 설 연휴에 1위 탈환!


'7번방의 선물'이 개봉 3주차에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에도 '베를린'과 함께 동반 흥행하던 '7번가의 선물'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시 '베를린'을 능가하면서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 주말 130만 8천명이 들어서 누적 관객수가 628만 1천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453억 2천만원. 이 기세라면 700만 돌파는 어렵지 않겠고, 어디까지 가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군요.



2위는 전주 1위였던 '베를린'입니다. 설 연휴에 '7번방의 선물'에 밀리긴 했지만 흥행세는 여전합니다. 2주차 주말에도 첫주대비 24.7% 밖에 감소하지 않은 115만 3천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수가 418만 1천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308억 4천만원. 이걸로 400만 고지는 밟았고 500만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 같습니다. 손익분기점인 450만명은 이번주에 넘겠군요.



3위는 '다이하드 : 굿데이 투 다이'입니다. 45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7만 9천명이 들었고 한주간 62만 6천명, 흥행수익은 48억 4천만원입니다. 혹평이 많이 보입니다만 어쨌거나 이름값 덕분인지 초반 흥행은 괜찮군요.


미국 전체를 누비며 우연찮게 테러를 진압해온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 하나뿐인 아들 잭이 러시아에서 사건에 휘말렸다는 소식을 듣고 난생 처음 해외로 날아간다. 하지만 잭을 만나러 가던 중, 눈 앞에서 대형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극한 상황 속에 재회한 맥클레인 부자. 게다가 아들 잭은 모스크바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CIA 요원임을 알게 된다. 놀라움도 잠시, 도심 곳곳에서는 다시금 무장 테러단의 공격이 이어지고, 고집스럽고 물불 안 가리는 아들로 인해 이번에도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 존 맥클레인은 마침내 잭과 힘을 합쳐 역대 최악의 테러리스트에 맞서게 되는데…



4위는 '남쪽으로 튀어'입니다. 42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9만 2천명, 한주간 40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9억 3천만원.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각색하여 영화화한 작품이죠. 임순례 감독, 김윤석 주연. 제작과정에서 임순례 감독이 하차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등의 불협화음도 있었던 영화인데 흥행 시작도 그리 좋지는 않군요. 손익분기점은 150만명 정도라는데...


못 마땅한 건 안하고, 할 말은 하며 살고 싶은 최해갑(김윤석)과 가족들. 너무 애쓰지 않아도, 남들과 달라도 잘 살수 있다고 믿는 그들은 행복을 찾아 남쪽 섬으로 떠난다. 그러나 평화로운 생활도 잠시, 섬을 뒤흔드는 뜻밖의 사건에 부딪히게 되는데...



5위는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 입니다. 박보영과 이수근에 더빙에 참여한 것이 눈에 띄는군요. 31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만 3천명, 한주간 8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억 9천만원.


‘눈의 여왕’의 저주로 꽁꽁 얼어버린 세상. ‘눈의 여왕’(최수민)은 자신을 물리칠 유일한 무기인 마법거울을 가진 ‘겔다’(박보영)와
‘카이’ 남매를 두려워한 나머지 ‘카이’를 얼음 궁전에 가두어버린다. 용감한 소녀 ‘겔다’는 ‘눈의 여왕’으로부터 남동생과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수다쟁이 ‘트롤’(이수근)이 합류한 아이스 원정대와 함께 기상천외하고 환상적인 모험을 시작하는데…




6위는 전주 3위였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입니다. 주말 5만 9천명, 누적 75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55억 8천만원. 설 연휴에 더 흥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기세가 팍 떨어져서 100만 돌파도 안될 것 같군요. 총제작비 87억원 짜리 작품이라 우리나라 수익보다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 기대해봐야겠습니다.



7위는 '몬스터 주식회사 3D'입니다. 디즈니와 픽사의 고전 3D화 재개봉 프로젝트. 17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1천명, 한주간 3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7천만원.


호탕한 설리와 재치만점 마이크는 몬스터 주식회사 겁주기 팀의 최우수 콤비다. 매일 밤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인간 세계로 통하는 벽장 문을 열던 설리와 마이크 콤비는 어느 날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른다. 덜 닫힌 벽장 문 사이로 인간아이 ‘부’가 몬스터 세계에 침입한 것! 설리와 마이크는 ‘부’를 인간세계로 돌려보내고 사건을 조용히 수습하려 하지만 ‘부’는 ‘설리’를 무서워하기는커녕 애완 야옹이쯤으로 생각하고 쫄래쫄래 따라다닌다. ‘부’의 침입이 발각되자, 몬스터 주식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마는데…

1등 사원에서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설리와 마이크 콤비는 과연 ‘부’를 무사히 인간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 몬스터 주식회사란?
몬스터 주식회사의 주요 업무는 에너지를 모으는 일이다. 몬스터 세계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은 인간 아이들의 비명소리!
몬스터 주식회사 사원들은 모두가 잠든 밤 벽장을 통해 인간 세계에 잠입, 아이들에게 겁주기를 통해 몬스터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그들이 가장 주의할 점은 몬스터들에게 치명적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간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




8위는 전주 6위였던 '레미제라블'입니다. 주말 1만 8천명, 누적 583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425억 1천만원.



9위는 전주 4위였던 '박수건달'입니다. 주말 1만 3천명, 누적 388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282억 8천만원.



10위는 전주 8위였던 '라이프 오브 파이'입니다. 주말 5천명, 누적 156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156억 2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헨델과 그레텔 : 마녀사냥꾼' 개봉. 동화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제레미 레너, 젬마 아더튼 주연입니다.


숲에 버려진 어린 남매, 헨젤(제레미 레너)과 그레텔(젬마 아터튼)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중 무시무시한 마녀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가까스로 그녀를 화로에 밀어 넣어 죽이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로부터 15년 후, 마녀들이 무려 11명의 어린 아이를 납치해가는 일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은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에게 마녀를 죽이고 아이들을 되찾아달라고 의뢰한다. 범인을 찾아 어둠의 숲으로 뛰어든 남매는 마녀(팜케 얀센)가 단순히 아이들을 잡아 먹기 위해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엄청난 계략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고 마녀와의 화끈한 대접전을 시작하는데…







'파이터'의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연출했고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 주연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개봉. 북미에서는 굉장한 롱런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죠.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한 순간 감정이 폭발해 아내, 직장, 집은 물론, 정신까지 잃게 된 이 남자. 8개월의 병원 생활 후 ‘긍정의 힘’을 믿으며 아내와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중! 긍정의 주문을 외우며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지만, 감정은 통제불능이요 ~아내에게는 접근명령 상태라~

남편의 죽음 이후 외로움 때문에 회사 내 모든 직원들과 관계를 맺은 티파니. 저돌적인 대시와 내숭 없는 애정 표현으로 티파니는 팻의 인생에 갑자기 뛰어든다. 그의 조깅코스에 불쑥 나타나는가 하면 함께 자자는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팻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그녀, 그런 티파니가 팻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쉽게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는 ‘팻’을 위해 티파니는 ‘헤어진 아내와의 재결합을 도와주는 대신, 자신과 함께 댄스 대회에 참가’하자는 달콤한 제안을 하는데… 과연 그들은 사랑 때문에 고장(?) 난 러브멘탈을 복구하고 그들만의 ‘실버라이닝’을 찾을 수 있을까?






로맨틱 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 개봉. 이시영, 오정세 주연.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다 도맡는 CF 조감독 최보나. 연이은 야근에 푸석푸석해진 얼굴과 떡진 머리는 최보나의 일상이 된지 오래… 무엇보다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흔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최보나는 야외촬영을 마치고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를 손에 쥐게 된다. 그녀가 반신반의하며 “남자사용설명서” 테잎 속 Dr. 스왈스키의 지시를 따라 하자, 거짓말처럼 지나가는 남자들의 시선은 물론 한류 톱스타 이승재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게 되는데…






'러브레터'가 재개봉됩니다. 14년만에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화질을 개선하여 돌아온...


사랑했던 연인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나카야마 미호 분)는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고 있다. 추모식 날, 히로코는 그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지금은 사라진 그의 옛 주소를 발견하고 그리운 마음에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운다. 하지만 며칠 후, 후지이 이츠키로부터 거짓말처럼 답장이 날아오고, 히로코는 편지를 보낸 그 사람이 그와 같은 이름을 지닌 여자이며 그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덧글

  • 애쉬 2013/02/12 18:25 # 답글

    남쪽으로 튀어 보고왔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이 아쉽기 짝이 없는게 초반부 캐릭터들이 너무 생생하고 리얼하게 잘 만들어져서 그러한 것 같네요
    자그맣고 친근하고 어찌보면 비루한 듯 찌질함이 무척 애정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원작 덕분인지 일본영화 같다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후지이 이츠키의 오겐키데스까 메아리가 울려퍼지는 러브레터가 리마스터링 되어 돌아왔군요. 음악도 참 즐길만했던 것 같습니다. 기회 되면 큰 화면으로 다시 만나보고 싶네요^^
    설 연휴가 짧아서 흥행에 조금 악영향이 미친건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어쩔수야 없지만
  • 로오나 2013/02/12 21:31 #

    그것도 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요. 근데 월요일까지로 보면 또 달라질 겁니다 :)
  • 2013/02/12 19:5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오나 2013/02/12 21:30 #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 FlakGear 2013/02/12 21:42 # 답글

    장광분... 묘하게 화제작에 많이 들어가셨던 배우셨죠. 눈의 여왕에서 또 두각을 드러낼것인가... 하시면 뭐 -ㅁ-;
  • Uglycat 2013/02/12 22:39 # 답글

    본문에 '7번방의 선물'이 '7번방의 기적'으로 적혀 있네요...?
  • 로오나 2013/02/12 23:23 #

    수정했습니다. 아이고 정신줄 놓고 포스팅했더니;;;
  • wheat 2013/02/13 09:40 # 답글

    7번방의 선물이 잘나가네요.
    잘하면 1000만도 찍을지도...
  • 창천 2013/02/13 22:09 # 답글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이 둘이서 잘 나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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