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호빗 : 뜻밖의 여정' 첫주 100만 돌파


'호빗 : 뜻밖의 여정'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무려 1028개관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오랜만에 1천개관 넘는걸 보는군요) 첫주말 92만 2천명, 첫주 108만 2천명이 들었습니다. 흥행수익은 91억 3천만원. 48프레임 신기술에 대해서는 호오가 갈리지만 어쨌든 영화의 흥행력만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 같군요. 2, 3주차로 가면서 어떻게 될진 지켜봐야겠지만...


호빗족 ‘빌보 배긴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오래 전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한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함께 떠나자는 것. 어쩔 수 없이 전설의 용사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과 함께 고블린과 오르크, 흉악한 괴수 와르그, 마법사들과 마주쳐야 하는 위험 가득한 여정에 오른다. 외로운 산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블린 동굴에서 일행과 떨어져 헤매던 빌보는 그의 일생을 뒤바꿔놓는 존재인 ‘골룸’과 마주치게 되고, 골룸과의 수수께끼 대결 중에 대단한 힘을 지닌 골룸의 보물 ‘절대반지’를 얻게 된다.
험난한 여행의 길에서 빌보는 그 동안 자신도 몰랐던 용기와 능력을 발견하지만, 바로 그 절대반지로 인해 아직 짐작도 못할 중간계의 거대한 운명에 휘말리게 되는데…



2위는 전주 1위였던 '26년'입니다. 주말 41만명으로 3주차에도 여전히 좋은 흥행을 보여주는 중. 누적관객은 255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84억 1천만원입니다. 손익분기점 200만은 거뜬히 넘겼군요.



3위는 전주 2위였던 '나의 PS 파트너'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5.5%만 감소한 35만 5천명, 누적 122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2억 5천만원. 손익분기점 150만 정도의 영화인데 현재까진 좋은 페이스입니다. 1위의 파워가 크지만 다른 타깃층의 관객들이 꾸준히 찾는 느낌?



4위는 전주 3위였던 '가디언즈'입니다. 주말 16만 6천명, 누적 90만명, 누적 흥행수익 70억 3천만원.



5위는 전주 4위였던 '늑대소년-확장판'입니다. 주말 10만 3천명을 더해 누적 37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25억 9천만원. 참고로 '늑대소년'의 누적관객이 664만 7천명에 달하고 있는지라 둘이 합치면 700만을 돌파한 상황. 결국 해냈군요.



6위는 앤 헤서웨이 주연의 멜로영화 '원 데이'입니다. 23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만 9천명, 첫주 10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억 6천만원.

영국작가 데이빗 니콜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1988년 7월 15일, 대학 졸업식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너무나도 다른 남녀가 1988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7월 15일마다... 즉 20년간의 7월 15일마다의 두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원작은 우리나라에도 출판되어있습니다.


1988년 7월 15일, 대학교 졸업식 날,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 엠마와 덱스터. 뚜렷한 주관이 있는 엠마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포부와 ‘작가’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지만, 부유하고 인기 많은 덱스터는 여자와 세상을 즐기고 성공을 꿈꾸며 서로 다른 길을 걷는다. 마음 속 진정한 사랑이 서로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 한 채 20년 동안 반복되는 7월 15일, 두 남녀는 따로 또 같이 삶의 순간들을 마주하는데…



7위는 '극장판 파워레인져 : 캡틴포스 vs 미라클 포스 199 히어로 대결전'입니다. 22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 8천명, 첫주 6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억 3천만원.



8위는 전주 6위였던 '내가 살인범이다'입니다. 주말 2만 3천명, 누적 272만명, 누적 흥행수익 203억 2천만원.



9위는 전주 8위였던 '광해, 왕이 된 남자'입니다. 주말 2만 1천명, 누적 1227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886억 2천만원.



10위는 유료시사회 중인 '주먹왕 랄프'입니다. 118개관에서 주말 1만 9천명, 한주간 3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4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일단 레트로 게임의 추억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위한 선물 같은 디즈니의 신작 '주먹왕 랄프' 개봉.


8비트 게임 ‘다고쳐 펠릭스’에서 건물을 부수는 악당 주먹왕 랄프. 30년째 매일같이 건물을 부수며 직업에 충실해왔지만, 악당이라는 이유로 누구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인정 받는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급기야 자기 게임을 이탈하여 다른 게임으로 들어가는 랄프! 슈팅게임 ‘히어로즈 듀티’를 거쳐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에 불시착하는 랄프는 과연 게임 세계의 새로운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랄프가 떠난 후 고장 딱지가 붙은 ‘다고쳐 펠릭스’ 게임은 오락실에서 퇴출될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개봉. 이 시리즈는 계속되는군요. 심지어 이번엔 1편에서 이어지는 설정이라고 하던데...


10년 전, ‘가문의 영광’을 위해 명문대 출신 엘리트 벤처 사업가 대서를 사위로 들였던 조폭 가문 쓰리제이파. 10년 후, 쓰리제이파는 천직(?)인 조폭을 청산하고 ‘장삼건설’을 차려 어엿한 기업인으로서 건실한 삶을 살게 된다.하지만 쓰리제이파의 순수혈통 삼형제가 아닌 대서가 사장직을 맡게 되고, 그의 곁에 새로운 여인 효정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사이는 점점 금이 가게 된다. 언젠간 대서가 회사를 몽땅 뺏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삼형제는 10년 전 진경과 대서를 결혼시키기 위해 했던 것처럼 또다시 엄청난 작당(?)을 꾸미는데... 영광을 되찾기 위한 쓰리제이家의 초특급 반란이 시작된다!






고수, 한효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반창꼬' 개봉.


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매번 제 멋대로 말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며 상처도 사랑도 없는 척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우연한 기회에 ‘미수’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같은 구조대에 있는 ‘강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미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까칠함으로 일관하던 강일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가스 폭발 사고는 물론 차량 충돌 사고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아찔한 사고 현장 속에서 생명을 구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소방대원들.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현장에서 다른 이들의 생명은 구하며 살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하는 ‘강일’과 ‘미수’. 과연 그들은 서로의 상처에 반창꼬를 붙여 줄 수 있을까?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 개봉.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개봉. 휴 잭맨, 앤 헤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라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는데…









덧글

  • 행인 2012/12/18 12:36 # 삭제 답글

    앗 이번 주 개봉작 중에 레 미제라블은 안 넣으셨나요? 그나저나 전 랄프가 이번 주 개봉작인지 몰랐습니다. 이거 재밌단 평이 많아서 저번 주 개봉인 줄 알았는데 시사회였나보네요.
  • 로오나 2012/12/18 12:48 #

    탭을 열어두고 실수로 넘어갔네요. 추가했습니다.

    랄프는 지난주부터 유료시사회를 해서 평이 좀 많았죠.
  • blue303 2012/12/18 15:58 # 답글

    호빗이 첫주말에만 백만명 가까운 관객이 들다니 대단하군요.
  • 로오나 2012/12/19 00:29 #

    아무래도 반지의 제왕빨이 강하죠.
  • 창천 2012/12/18 16:22 # 답글

    역시 호빗의 흥행력은 무섭네요. 첫주말에 벌써 100만이라니..
  • 로오나 2012/12/19 00:29 #

    딱히 흥행작이 없는 상황에서 무섭게 치고 나온 느낌.
  • 알트아이젠 2012/12/18 21:02 # 답글

    내일 [주먹왕 랄프]를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호빗]의 파워는 상상이상이군요.
  • 로오나 2012/12/19 00:30 #

    연말 호황기의 축포를 날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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