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와 티라미스의 조합? '용산역 망고식스'


새 컴 지르러 갔다가 들러보게 된 용산역 아이파크몰의 망고식스. 전 망고식스라는 프렌차이즈 자체를 처음 보는데 망고가 들어간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카페라고... 같이 간 후배가 망고주스가 맛있다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참고로 인터넷 잘 됨. 어찌나 잘 되는지 한쪽에는 네 명의 일행이 네 대의 노트북 + 세 대의 태블릿 + 네 대의 스마트폰을 펼쳐놓고 있는 심히 밀도 높은 IT 기기 전시회스러운 시추에이션이 펼쳐져 있어서 흠칫.


내부 분위기는 이래요. 테이블도 적당한 높이에 자리도 괜찮습니다. 테이블이 넓어서 노트북 등을 펼쳐두고 놀기도 좋고요. 야자수를 갖다놔서 남국 분위기를 내고 싶었던 듯.


메뉴판은 클릭하면 와방 커집니다. 과연 망고 들어간 메뉴가 와방 많은걸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좀 재미있는 상황을 만났는데, 후배랑 앉아서 노닥거리다 보니 용산에 카메라 액세서리를 사러 온 친구가 난입! 밖을 지나가다가 우리를 알아보고 들어온 거에요. 설마 용산에서 평일에 이렇게 만날 줄은 몰라서 양쪽 모두 깜짝!



망고 주스. (5700원) 망고맛이 진하게 나는 시원한 주스입니다. 망고랑 다른 거랑 믹스된 메뉴들도 줄줄 있는데 처음이니까 무난하게 마셔봐야지, 하고 이걸 마셨어요.


카페 라떼. (4300원) 핫, 아이스의 가격이 똑같은건 바람직하군요. 근데 망고 주스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테이크아웃이 아니고 마시고 가는 손님한테도 전부 테이크아웃 컵에다 주는 건 별로네요.


망고 티라미스. (5000원) 딸기 티라미스까지는 봤지만 망고 티라미스는 생전 처음 보는지라 신기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망고랑 티라미스의 조합이라니 대체 어떤 맛이 날까? 아니, 맛은 대충 상상이 가지만...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상상했던 맛이 아니었어요. 먹어보면 별로 티라미스라는 느낌은 안 듭니다. 제 입에는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달고 아래쪽 티라미스층도 티라미스라기보다는 망고 무스라는 느낌이에요. 위의 망고 젤리 + 티라미스 부분을 같이 먹어보면 나름 독특하긴 한데, 역시 너무 달고 티라미스스럽지 않아서 둘이서도 다 먹질 못했음_no






덧글

  • 창천 2012/10/22 22:42 # 답글

    망고와 티라미스의 조합이라.. 뭔가 특이하네요.
  • 로오나 2012/10/22 23:46 #

    매우 특이한데 별로 맛있진 않았던...
  • spodery 2012/10/23 01:38 # 답글

    저도 여기 가봤는데 이름과 달리 망고음료들은 다 맛이 별로더라구요;;
    차라리 블루레몬에이드가 맛났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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