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광해, 왕이 된 남자' 800만 돌파!


어제 아파서 누워서 자다 보니 하루가 통째로 사라진 고로(...) 평소보다 하루 늦게 전해드리는 국내 박스오피스 포스팅!


'광해, 왕이 된 남자'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말 85만명, 누적 822만 1천명으로 800만 고지를 밟고 900만 고지를 향해 날아오르는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601억 4천만원. 이번주에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과 '루퍼'가 개봉하는데 이들에 맞서서 얼마나 선전할지 흥미진진합니다.



2위는 '테이큰2'입니다. 시리즈 2편이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콩라인 인증. (...)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5% 하락한 27만 2천명, 누적관객수는 209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60억 2천만원. 국내에서 평이 좀 안좋은 편이긴 한데 흥행은 충분히 잘 했네요. 2009년에 개봉한 1편은 235만 9천명이 든 바 있는데 이쪽도 최종적으로 비슷하게 들 것 같습니다. 다만 추석 특수가 끝나니 관객수가 급하락 중이라 이번주에는 또 순위가 떨어질 듯.



3위는 전주 유료시사회로 6위에 올랐던 '점쟁이들'입니다. 47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1만 7천명, 누적 61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4억 6천만원. 순제작비만 36억원 짜리 영화인데 시작이 좋다고 하기는 쫌 애매... 다음주 낙폭이 어느 정도나 될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차우'의 신정원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점쟁이들의 리더이자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김수로), 공학박사 출신의 과학 하는 점쟁이 석현(이제훈), 탑골공원에서 활동중인 귀신 보는 점쟁이 심인(곽도원), 사물을 통해 과거 보는 점쟁이 승희(김윤혜), 미래를 보는 초딩 점쟁이 월광(양경모), 그리고 사건을 취재를 위해 이들과 함께 하는 특종 전문 기자 찬영(강예원)까지… 이들이 마주하게 된 엄청난 저주!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 점쟁이들은 누구도 해결 못한 ‘울진리’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까?



4위는 전주 그대로 '메리다와 마법의 숲'입니다. 주말 18만 8천명, 누적 96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72억 2천만원. 전주에 비해 관객수가 9.7% 밖에 하락하지 않으면서 선방 중.



5위는 전주 3위였던 '간첩'입니다. 주말 7만 3천명, 누적 125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89억 5천만원. 아무래도 손익분기점인 200만은 힘들겠군요.



6위는 전주 5위였던 '19곰 테드'입니다. ㅈ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5.2% 하락한 5만명, 누적 21만 7천명, 일부 관객층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소소하게 흥행 중입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6억 7천만원.



7위는 전주 그대로 '늑대아이'입니다. 주말 2만 4천명, 누적 29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20억 5천만원. 이미 30만 돌파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이들 대상의 인기 TV 시리즈 극장판도 아니고, 지브리도 아닌 일본산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정말 유의미한 성과로 봐야겠죠. 적어도 앞으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은 국내에서 좋은 대우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지...



8위는 전주 그대로 '테드 :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입니다. 주말 1만명, 누적 20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14억 3천만원.



9위는 전주 13위였던 '우리도 사랑일까'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9.5% 상승한 6300명, 누적 1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6천만원.


결혼 5년차인 프리랜서 작가 마고(미셸 윌리엄스)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남편 루(세스 로건)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다. 어느 날, 일로 떠난 여행길에서 그녀는 우연히 대니얼(루크 커비)을 알게 되고, 처음 만난 순간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다. 설상가상으로 대니얼이 바로 앞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된 마고. 자신도 모르게 점점 커져만 가는 대니얼에 대한 마음과 남편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녀의 삶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10위는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익스트림 No.13'입니다. 108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천명, 누적 9천명, 흥행수익 4천만원.


전기 기술자로 살아가던 ‘빈스’(샘 라일리)는 우연치 않게 손에 넣은 우편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호기심에 이끌려 러시안 룰렛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게임은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진행되는 죽음의 토너먼트 게임! 13번이라는 번호를 배정받은 그와 6번을 배정받은 전년도 우승자 ‘로널드’(레이 윈스톤), 그리고 이번 판에 큰 돈을 건 그의 동생 ‘제스퍼’(제이슨 스타뎀)는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는데… 불이 켜지는 순간, 운명이 뒤바뀐다!



이외에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11위로 밀려나면서 누적 60만을 코앞에 두었고, '도둑들'이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상으로는 1297만 9천명이지만 제작사 집계로는 '괴물'을 넘어서 역대 한국영화사상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바타'가 있어서 전체 영화 중에선 2위) '괴물'도 어디까지나 제작사 집계로 저 기록을 세운 거라서 같은 기준으로 치면 문제없을 듯.



이번주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일단 조셉 고든-레빗과 브루스 윌리스가 과거와 미래의 자신이 되어 아웅다웅하는 영화 '루퍼' 개봉. 북미에서는 이미 호평을 받으며 흥행 중.


암흑의 도시로 변해버린 2074년 캔사스. ‘시간여행’은 불법으로 규정돼 거대 범죄 조직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이용된다. 완벽한 증거 소멸과 시체 처리를 위해 미래의 조직들은 제거 대상들을 비밀리에 2044년에 활동하고 있는 ‘루퍼’라는 킬러들에게 보낸다. 어느 날,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의 앞에 새로운 타겟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레인메이커’에 의해 살해 당한 아내를 다시 살려내고자 과거로 돌아온 30년 후의 바로 자신(브루스 윌리스인)임을 알게 되는데…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 개봉.


겉으로는 평범한 금속 제조 회사지만 알고 보면 '살인'이 곧 실적인,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 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 분). 한치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냉정함과 차분함으로 유능함을 인정받으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앞만 보고 달려온 10년,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김동준 분)을 만나게 된다. 훈과의 임무 수행 중, 순간의 망설임을 느낀 그는 집이고 학교고 가족이었을 만큼 전부였던 회사의 뜻을 처음으로 거스르게 된다. 훈의 가족과의 만남으로 처음으로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형도. 그런 그를 늘 예의주시하던 기획이사 종태(곽도원 분)는 형도의 변화를 눈치채는데….






팀 버튼의 신작 애니메이션 '프랑켄위니'가 개봉합니다. 무려 흑백 3D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특징. 팀 버튼 특유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될 것 같군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인 강아지 ‘스파키’를 사고로 잃은 천재 과학소년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우연히 수업 시간에 전기 쇼크로 개구리를 되살리는 실험을 본 후, ‘스파키’를 되살리기 위한 비밀 작전에 돌입한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무덤 속 ‘스파키’는 ‘빅터’의 간절한 소원대로 백만 볼트의 전기 충격을 받은 후 다시 숨 쉬기 시작한다. 문제는 단 하나, ‘스파키’가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이 아닌 온 몸에 꿰맨 자국과 철심이 박힌 채 되살아났다는 것! 사상초유의 부활견 ‘스파키’의 존재를 알게 된 ‘빅터’의 악동 친구들은 같은 방식으로 마을 곳곳에 잠들어 있던 친구들을 깨우기에 이르는데...






장동건, 장쯔이 주연의 '위험한 관계' 개봉. '오감도'와 '호우시절'의 허진오 감독 연출. 중국 현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사랑을 걸고 시작된 ‘셰이판’과 최고 권력가의 위험한 게임! 모든 여자를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는 상하이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돈과 권력을 모두 소유한 상하이 최고의 신여성 ‘모지에위’(장백지)! 그녀는 ‘셰이판’에게 자신과의 하룻밤을 걸고 어린 ‘베이베이’를 탐해줄 것을 제안하지만, 그는 자선사업에만 전념해온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를 새로운 목표로 삼는다. 1930년대 상하이 상류사회를 뒤흔든 최대의 스캔들! 그들의 은밀한 거래와 치명적인 사랑! 거부할 수록 깊게 파고드는 유혹. 과연 ‘셰이판’은 게임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덧글

  • FlakGear 2012/10/10 14:21 # 답글

    오오 광해가 저렇게까지 흥행할 줄은 몰랐어요;;
  • 로오나 2012/10/10 18:57 #

    저도요.
  • 최강로봇 도라에몽 2012/10/10 14:32 # 답글

    쥐도새도 모르게 800만 돌파... 요즘 영화에 관심이 없었다지만 정말 이렇게 될때까지 몰랐네... 대단하다 광해도 성공했고 대충 보면 요즘은 성공하는 패턴이 사극풍이 나와야 하는것 같아요
  • 창천 2012/10/10 16:07 # 답글

    광해가 저정도까지 흥행할 줄이야;;
  • vibis 2012/10/10 16:50 # 답글

    늑대아이 롱런이 의외입니다. 일요일에 조조로 재관람을 했는데, 객석이 꽉 차더라고요.
  • 로오나 2012/10/10 18:57 #

    입소문 타고 꾸준히 흥하는 듯. 배급 쪽에서도 부족한 힘으로 꽤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 은룡련화 2012/10/10 17:10 # 답글

    테드가 2개나 있네요;;[덜덜]
  • 알트아이젠 2012/10/10 20:21 # 답글

    정말 [늑대아이]의 롱런은 의외네요. 좀 더 일찍 입소문과 탄력을 받았다면 [마당을 나온 암탉]급의 흥행을 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 로오나 2012/10/11 08:55 #

    원작 인지도 문제랑 배급력 문제도 있어서 그건 좀 무리였을 거라고 봅니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지요. 썸머워즈를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넘어섰으니...
  • Uglycat 2012/10/10 20:49 # 답글

    저는 루퍼를 볼 예정...
  • 높새 2012/10/14 11:32 # 삭제 답글

    으아.. 어제 13일까지 910만.... 천만 되려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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