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포제션 : 악령의 상자' 비수기의 왕


이번주 북미 박스오피스는 '포제션 : 악령의 상자'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샘 레이미가 제작자로 나서서 화제가 된 물건인데 오랜만에 꽤 잘나가는 공포물이군요. 현재 북미 극장가가 엄청 비수기라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2주차 주말성적은 첫주대비 46.4% 하락한 950만 달러로, 사실 이 수익으로 1위라는 건 거의 넌센스로 보일 정도... 어쨌든 누적 3335만 달러로, 북미 수익만으로 제작비 1400만 달러를 거뜬하게 회수했습니다. 해외 503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3838만 달러.


2위는 전주 그대로 '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입니다. 국내 포스터 떴네요. 2주차 주말성적은 첫주대비 40% 하락한 600만 달러, 누적 2352만 달러.


우리나라에 10월 11일 개봉.



3위는 브래들리 쿠퍼 주연, 조 샐다나, 제레미 아이언스, 올리비아 와일드, 데니스 퀘이드가 출연하는 멜로 드라마 'The Words'입니다. 280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00만 달러로, 출발이 영 꽝이군요. 극장당 수익도 1785달러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쟁쟁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제작비가 불과 600만 달러의 초저예산 작품이라는 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는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출발이긴 합니다. 역시 영화 흥행 성패는 제작비 적은 게 깡패임. (...)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중이고 관객들 평도 그리 좋진 않군요.


안나가던 작가인 주인공이 출판되지 않고 잊혀져 있던 아주 멋진 남의 원고를 발견, 이것을 고대로 옮겨써서 출판해서 대박이 나고 문학계의 인정도 받고 모든 것이 잘 풀리게 되는데... 하지만 곧 그 원고의 원저작자를 만나서 대가를 치르게 되는 이야기. 브래들리 쿠퍼는 '리미트리스'에서도 안나가는 작가로 시작해서 대박나더니 여기서도 그러는군요. 이야기 자체는 전혀 다르지만^^;



4위는 전주 3위였던 '익스펜더블2'입니다. 주말 475만 달러, 누적 7542만 달러, 해외 1억 24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1억 7782만 달러. 지난주에 비해 전세계기준 4500만 달러 가량이 추가되었습니다. 북미 수익은 기대만 못하지만 해외수익이 잘 뻗어주고 있어서 2억 달러는 거뜬히 넘어갈 것 같군요. 저도 어제 보고 왔는데 전작보다 훨씬 뻔뻔해지고, 훨씬 웃겨지고, 훨씬 멋져졌습니다. 브라보!



5위는 전주 4위였던 '본 레거시'입니다. 주말 400만 달러, 누적 1억 470만 달러, 해외 61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억 6500만 달러. 이 영화의 경우 이번주에는 아직 해외수익 집계가 갱신되질 않았네요. 그래서 증가폭이 미미한데 실제로는 성적이 더 뻗었을 걸로 추정됩니다.



6위는 전주 5위였던 '파라노만'입니다. 주말 383만 달러, 누적 4510만 달러, 해외 17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6260만 달러.


우리나라에는 내년 1월 개봉 예정.



7위는 전주 6위였던 'The Odd Life of Timothy Green'입니다. 주말 365만 달러, 누적 4301만 달러.



8위는 전주 그대로 'The Campaign'입니다. 주말 353만 달러, 누적 7947만 달러, 해외 21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8157만 달러.



9위는 전주 7위였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입니다. 주말 329만 달러, 누적 4억 3785만 달러, 해외 6억 3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0억 4125만 달러. 지난주에 비해 해외수익이 3천만 달러 정도 더 붙었군요. 이걸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물론이고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협'까지 넘어서 역대 전세계 수익 TOP10에 진입했습니다.



10위는 전주 9위였던 '2016 Obama's America'입니다. 주말 328만 달러, 누적 2609만 달러.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레지던트 이블5 : 최후의 심판 3D'입니다. 왠지 죽었던 인물들까지 부활시키고 게임 원작 캐릭터들을 대거 출연시켜서 끝장을 보는 모양. 하지만 이후에도 팬들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계속 제작될 수 있다고... 그게 후속일지 스핀오프일지 프리퀄일지 아니면 리부트일지는 아직까진 모를 노릇이긴 합니다만.


폴 W.S. 앤더슨 감독, 밀라 요보비치 주연.

엄브렐라의 치명적인T-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언데드가 지구를 장악한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엄브렐라의 비밀기지에서 깨어나고 더욱 강하고 악랄해진 악의 존재들과 마주하게 된다. 도쿄와 뉴욕, 워싱턴, 모스크바 등 전세계를 넘나들며 치열한 사투를 벌이던 ‘앨리스’는 서서히 드러나는 자신의 미스테리한 과거를 알게되고, 이제까지 진실이라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혼란에 빠진 앨리스는 최강 언데드와 더욱 막강해진 엄브렐라에 맞서 인류 최대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






디즈니의 3D 재개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니모를 찾아서 3D'가 개봉합니다. '레지던트 이블5 : 최후의 심판 3D'보다도 개봉관이 많은데 결과는 과연?











덧글

  • 알트아이젠 2012/09/10 09:00 # 답글

    [익스펜더블 2]는 정말 재미있더군요. 기대이상으로 척 노리스의 존재감은 대단했습니다.
  • 로오나 2012/09/10 09:02 #

    텍사스 레인저!

    저기서 생뚱맞게 저래도 되나요?

    저분은 저래도 됩니다.
  • 알트아이젠 2012/09/10 09:07 #

    [황야의 무법자] OST가 BGM깔릴때, 정말 굉장하더군요.
  • 코양이 2012/09/10 11:29 # 답글

    possesion, wreck it ralph, 프리미엄 러시...이 세개는 국내개봉이 도대체 언제인가요. 죽겠어요...ㅠㅠ
  • Nn 2012/09/10 12:23 #

    wreck it ralph (한국 개봉명: 주먹왕 랄프, 바뀔지도 몰라요) 올해 12월에 개봉한다고 네*버 영화정보에서 나오는군요 :)
  • 창천 2012/09/10 15:26 # 답글

    본 레거시는 별로라는 얘기가 많아서 기대가 확 식었는데, 익스펜더블2는 무조건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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