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이웃사람' 도둑들 천하를 끝내다



여행 다녀온 관계로 평소보다 이틀 늦게 전해드리는 국내 박스오피스 포스팅.



이번주 1위는 지난주까지 천만돌파의 위업을 달성한 '도둑들'의 천하를 끝내고 강풀 웹툰 원작의 '이웃사람'이 차지했습니다. 600개관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78만 2천명이 들었고 첫주 109만 6천명, 흥행수익은 81억 8천만원에 달합니다. 손익분기점이 140만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별 문제없이 넘을 것 같군요. 강풀 웹툰 원작 영화의 징크스도 슬슬 끝나가는가...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천호진 주연.


202호 소녀의 죽음,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강산맨션의 이웃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이웃사람들은 수십 만원대의 수도세, 사건발생일마다 배달시키는 피자, 사체가 담긴 가방과 똑 같은 가방을 사 간 102호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두 번째 소녀의 죽음을 막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시작되는데…



2위는 전주 그대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이걸로 3주 연속 2위를 달성. 전설의 콩라인이 될 것인가? 주말 63만 7천명, 누적 410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290억 5천만원. 500만 관객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고, 손익분기점 250만명은 가뿐히 넘긴 상태.



3위는 전주 1위였던 '도둑들'입니다. 갑자기 기세가 팍 꺾였네요... 라고 해도 주말관객은 51만 4천명으로 2위와 근소한 차이입니다. 누적관객은 1209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873억 4천만원. 이 주말성적까지의 이 영화의 역대 성적은,


1위 아바타(1362만명)
2위 괴물 (1302만명)
3위 왕의 남자 (1230만명)
4위 도둑들 (1209만명)
5위 태극기 휘날리며 (1174만명)
6위 해운대 (1145만명)
7위 실미도 (1108만명)


입니다.



4위는 전주 그대로 'R2B : 리턴투베이스'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3.7% 하락한 18만 3천명, 누적 105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76억 2천만원. 마케팅비를 제외하고 순제작비만 95억원, 그리고 손익분기점은 350만명에 달하는 영화인지라 완전 망한 상황.



5위는 전주 3위였던 '토탈 리콜'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0% 하락한 25만 9천명, 누적 111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82억원.



6위는 전주 5위였던 '스텝업4 : 레볼루션'입니다. 주말 16만 5천명, 누적 67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51억 3천만원.



7위는 전주 6위였던 '새미의 어드벤쳐2'입니다. 주말 7만 2천명, 누적 140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104억 9천만원.



8위는 전주 10위였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입니다. 주말 3만 4천명, 누적 27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18억 1천만원.



9위는 전주 8위였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입니다. 주말 3만명, 누적 635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473억 1천만원.



10위는 '레드 라이트'입니다. 로버트 드니로, 시고니 위버,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닥터 크레인을 연기한 킬리언 머피 주연. 19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9천명, 첫주 3만 8천명, 흥행수익 2억 7천만원.


세상에 존재하는 심령술은 모두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믿는 천재 물리학자 톰 버클리(킬리언 머피)와 그가 보좌하고 있는 냉철한 심리학자 마가렛 매티슨(시고니 위버)는 은퇴 후, 30년 만에 돌아온 세기의 심령술사 사이먼 실버(로버트 드 니로)가 가진 경이적 능력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실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절대 비밀을 풀 수 없는 실버의 심령술 앞에 버클리의 믿음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고, 아무도 상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나는데...!



이번주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링컨 : 뱀파이어 헌터' 개봉. 링컨 대통령이 사실은 뱀파이어 헌터라서 남북전쟁이나 기타등등 모든 악의 원흉이었던 뱀파이어들 상대로 도끼로 무쌍난무 찍고 다녔다는 건전하고 상큼발랄한 발상의 영화.


어린 시절, 괴한에 의해 어머니를 잃은 링컨(벤자민 워커)은 복수에 나서지만 오히려 생명을 위협받는데… 위기의 순간 헨리(도미닉 쿠퍼)를 만나 목숨을 구한 링컨은그를 통해 이 세상에 뱀파이어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혹독한 트레이닝을 견디고 뱀파이어 헌터로 거듭난다. 정체를 숨긴 채 은밀히 미션을 수행해 오던 어느 날, 링컨은 뱀파이어 조직의 거대한 실체와 그들의 음모를 감지하게 되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뱀파이어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임창정, 최 다니엘, 오달수 주연 '공모자들' 개봉.


여행을 떠나는 수많은 인파 속 중국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오른 상호(최다니엘 扮)와 채희(정지윤 扮). 둘만의 첫 여행으로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그날 밤, 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출구 없는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여객선 안에서 아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더 혼란스러운 것은 여행 중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도, 아내의 물건도 모두 사라진 것! 게다가 탑승객 명단에조차 아내의 이름이 없다. 한편, 장기밀매 현장총책이자 업계 최고의 실력자인 영규(임창정 扮)는 설계자 동배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출장 전문 외과의 경재(오달수 扮), 운반책 준식, 망잡이 대웅과 함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세관원 매수에서부터 작업물 운반까지 극비리에 진행되는 작업.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긴장 속, 작업대 위 ‘물건’을 확인한 영규는 충격에 휩싸인다. 과거 자신이 알았던 채희가 그 곳에 있었던 것! 이제 웨이하이까지 남은 시간은 단 6시간! 아내를 찾아 나선 상호의 집요한 추적은 시작되고, 영규는 채희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지는데…






모파상의 소설을 원작으로, 캐스팅은 참 화려한 '벨아미' 개봉. 로버트 패틴슨, 우마 서먼, 크리스티나 리치.


1890년 파리, 가난한 군인이었던 ‘조르주’(로버트 패틴슨)는 우연히 술집에서 옛 동료 ‘찰리’를 만나게 되고 그가 초대한 저녁식사에 참석하게 된다. 뛰어난 외모와 매력적인 언사로 귀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벨아미’라는 애칭까지 얻게 된 그는, 이후 정치계와 사교계를 주름잡던 ‘마들렌(우마서먼)’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고, 매혹의 연인 ‘클로틸드’(크리스티나 리치)와는 밀애를 즐기기 시작한다. 그들과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즐기던 어느 날, 상사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한 ‘조르주’는 급기야 그의 부인 ‘비르지니(크리스틴 스콧 토머스)’까지 유혹하게 되는데… 욕망의 끝에선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세 여인의 치명적 도발이 시작된다!






곽경택 감독, 김준구, 오달수 주연의 '미운 오리 새끼' 개봉.


1987년 그 시절! 어리버리 ‘육방’의 파란만장 성장 드라마! 전직 사진기자 출신에 고문의 후유증으로 정신 줄을 놓아버린 아버지, 그 바람에 미국으로 떠나버린 어머니… 이런 집안 사정 때문에 멀쩡한 23살 ‘낙만’은 6시에 칼 퇴근하는 6개월 방위, 일명 신의 아들 ‘육방’으로 입대한다. ‘낙만’은 이발병으로 입대 하지만 그가 하는 일은 사진 찍기, 바둑 두기, 변소 청소, 거기에 헌병 대신 영창근무까지 서는 일당 백, 잡병으로 취급 당한다. 육방이라는 이유로 하루하루 무시 당하던 ‘낙만’은 얼른 이 생활을 마무리하고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떠나고 싶은데… 이 와중에 별별 희한한 감방 수감자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을 눈엣가시라 생각하는 중대장의 딴지에…. 시시콜콜 군대의 온갖 일을 시키는 선임병들의 횡포가 시시각각 ‘낙만’의 군생활을 위협해 오는데… 과연 미운 오리 새끼 ‘낙만’은 무사히 전역 할 수 있을까?






하정우, 공효진 주연 '577 프로젝트' 개봉.


말 한 마디 잘못해서 국토대장정을 해야만 했던 하대세 하정우! 하정우의 물귀신 작전에 낚여버린 국민 공블리 공효진.
그리고 개성 넘치는 16명의 배우들과 함께 떠나는 서울부터 해남까지 577km 얼떨결에 내뱉은 말 한마디로 장장 577km를 걷게된 공효진 하정우의 순도 200%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프로젝트>!






'영건 탐정사무소' 개봉.


셜록과는 차별화된 작은 일 전문 탐정 영건, 어느 날 찾아온 미모의 여인 송현에게서 한 남자를 죽여달라는 엄청난 의뢰를 받는다. 하지만 대한민국 민간조사원협회 자격인증 탐정으로서 합법적인 일만 고집하는 영건은 그녀의 의뢰를 단박에 거절한다. 탐정의 직감으로 강한 끌림을 느낀 영건, 사무소를 박차고 나가 송현의 뒤를 쫓지만 순식간에 그녀가 교통사고로 죽는 걸 목격하고 만다. 죄책감으로 송현의 주변을 조사하던 영건 앞에 놀랍게도 송현과 똑같은 여자가 나타나고, 영건은 그녀가 3일 후의 미래에서 온 송현 임을 알게 된다. 결국 영건은 목숨을 구해달라는 송현의 의뢰를 수락하고 타임머신을 차지하기 위해 악당과의 결투에 뛰어 드는데… 그녀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은 단 3일! 과연 우리의 사소한 탐정 영건은 타임머신을 손에 넣고 송현을 살릴 수 있을 것인가?










덧글

  • Uglycat 2012/08/30 18:17 # 답글

    전 어제 '공모자들'을 보았는데 반전이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수준이더라고요...
  • 창천 2012/08/30 19:01 # 답글

    '도둑들'은 좀만 힘을 더 내면 3위도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 솔직히 2012/08/30 19:40 # 삭제 답글

    솔직히 김윤진 전작 '심장이 뛴다' 보고 나서 김윤진 연기도 쓰레기같고 김윤진이 맡은 배역도 쓰레기, 영화 내용도 정말 쓰레기 같아서 다시는 김윤진 영화 보고 싶지 않습니다.

    대사 치는 거도 진짜 오글거리고 연기에 그닥 진실성도 없어 보여서, 이웃사람 역시 김윤진이 주연이라 안보고 넘깁니다.

    김윤진은 영화 고르는 안목도 없는 거 같고, 쉬리, 로스트 이후로 딱히 볼 게 없네요. 그냥 로스트 때문에 심하게 거품이 낀 케이스.
  • TokaNG 2012/08/30 21:59 # 답글

    이웃사람, 생각보다 꽤 잘만들었더군요.
    개인적으론 도둑들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도둑들은 루즈한 부분이 길어서 잠시 정신을 놨었...
    기억에 남는 씬은 김윤석이 벽 타는 장면뿐.;;
  • 로오나 2012/09/01 03:34 #

    후반부가 좀 루즈하긴 하죠. 전 거기도 재밌긴 했는데 역시 전반부가...
  • 흑설공주 2012/08/31 08:34 # 답글

    강풀원작 영화들은 여태까지 성적이 별로였나봅니다
    성적을 낸다고 징크스가 깨진다는 소리가 나오다니
  • 로오나 2012/09/01 03:35 #

    네. 좀 별로였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외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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