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익스펜더블2' 실망스러운 연속 1위


'익스펜더블2'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북미 박스오피스 자체가 수익이 정말 꽝이기 때문인지 전혀 1위답지 않은 성적으로, 2주차까지의 흥행은 솔직히 기대 미만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2.8% 하락한 1350만 달러, 누적수익은 5231만 달러를 기록했고 해외수익 22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7471만 달러. 하지만 제작비가 1억 달러나 들었기 때문에 이 정도로는... 해외수익이 좀 더 터져주길 기대해야겠군요.

우리나라에는 9월 6일 개봉.



2위는 전주 그대로 '본 레거시'입니다. 이쪽도 현재까지의 흥행 페이스가 기대 이하네요. 주말 930만 달러를 추가, 누적 8550만 달러, 해외수익 2810만 달러를 더해서 1억 1360만 달러.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를 뽑으려면 해외수익이 좀 터져줘야...


우리나라에는 9월 6일 개봉.



3위도 전주 그대로 '파라노만'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9.3% 하락한 845만 달러, 누적 2827만 달러, 해외 766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3593만 달러.


이건 우리나라 개봉이 9월 예정이었다가 내년 1월로 밀렸군요;



4위도 전주 그대로 'The Campaign'입니다. 주말 744만 달러, 누적 6465만 달러, 해외 2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6664만 달러.



5위는 전주 6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입니다. 주말 715만 달러, 누적 4억 2219만 달러, 해외 5억 19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9억 4119만 달러. 전주에 비해 전세계 수익 기준 4500만 달러 가량이 추가되었군요. 10억 달러 가능해 보이는데...



6위는 전주 7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The Odd Life of Timothy Green'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4.2% 하락한 713만 달러, 누적 2708만 달러.



7위는 자전거 탄 조셉 고든-레빗이 부패 경찰에게 쫓기는 영화 'Premium Rush'입니다. 225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30만 달러, 극장당 수입은 2794달러로 영 꽝이군요. 여기에 해외수익 1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760만 달러. 3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닌데 이쯤 되니 거의 절망적으로 많아 보입니다; 아무리 봐도 포스터가 영 안좋은 곳을 스친 느낌이라 마케팅 제대로 못한 것 같음.

흥행은 시작부터 망하는 분위기지만 평론가들 평은 좋고, 관객평도 괜찮은 편. 스토리는 자전거 택배원이 배달 중인 의문의 소포를 부패경찰이 노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인데 액션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봉해주면 보고 싶군요.



8위는 의외의 영화입니다. 전주 13위였던 다큐멘터리 영화 '2016 Obama's America'가 치고 올라왔군요. 소규모 상영을 하다가 지난주에 922개의 상영관을 늘려서 총 1091개의 상영관에서 주말 624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현재까지 누적수익은 908만 달러.

인도 출신 작가이자 정치 논평가인 디네쉬 드'소자가 자신의 책을 원작으로 하여 직접 감독했으며 오바마를 비난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9위는 전주 8위였던 'Hope Springs'입니다. 주말 600만 달러, 누적 4500만 달러.



10위는 브래들리 쿠퍼, 크리스틴 벨이 출연하는 액션 코미디 영화 'Hit & Run'입니다. 다른 신작들과 달리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이틀 빠른 수요일부터 선행 개봉했습니다. 2698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68만 달러, 그리고 수요일과 목요일 수익을 합친 첫주 수익은 587만 달러입니다. 절대치로만 보면 망한 것 같은데, 놀랍게도 이 영화의 제작비는 단돈 2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기 때문에 적어도 제작비 못뽑아서 울 일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개봉 규모로 보건데 마케팅비는 못뽑을지도... 그거야 2차 시장에서 알아서 할 일이고.

도주차량 전문 드라이버인 주인공이 약혼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위장된 신분이 탄로나게 되고, 전직 갱단들과 엮이는 바람에 연방 수사관을 피해 도망치게 되는데... 브래들리 쿠퍼는 옛 동료였던 주인공을 추적하는 갱 쪽입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나쁘지 않은 평을 주고 있네요.


이외에는 우리의 친구 입닥쳐 말포이... 가 아니라 말포이로 유명한 톰 펠튼이 주연하는 호러 스릴러 'The Apparition'는 신작인 주제에 10위에도 못들고 망했...ㅠㅠ



이번주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제프리 딘 모건 주연의 호러 스릴러 '포제션 : 악령의 상자' 개봉.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앤틱상자를 집으로 가져온 클라이드의 딸 엠. 상자는 마치 열리지 않길 바라는 것처럼 굳게 닫혀만 있는다. 상자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엠은 우연히 상자를 열게 되는데... 상자가 열린 후 엠은, 남몰래 어두운 주방에서 날고기를 먹고, 수백 마리의 나방이 가득한 방에 앉아 상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점점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딸을 걱정하는 클라이드는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지만 치료를 거부하는 엠 속에 있는 악령으로 인해 병원마저 쑥대밭이 된다. 클라이드는 그녀를 구하기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엑소시스트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말하는데...





캐스팅이 꽤 근사한 갱스터 영화 '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 개봉. 우리나라에는 10월 개봉 예정입니다.

'더 로드'의 존 힐코트 감독이 연출했고 톰 하디, 샤이아 라보프, 미아 와시코브스카, 가이 피어스, 게리 올드만까지 출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포레스트(톰 하디)’를 중심으로 프랭클린 카운티의 전설로 불리는 본두란가 삼형제. 하지만 새로 부임한 특별수사관 ‘찰리(가이 피어스)’가 거액의 상납금을 요구하며 형제들의 가업인 밀주 사업을 위협한다. 법을 빌미로 악랄하게 숨통을 조여오던 찰리의 최후통첩에 형제들은 굴복하느냐 맞서느냐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한편, 형들은 물론 연인 ‘베르사(미아 와시코브스카)’에게도 강한 남자로서 인정 받고 싶었던 막내 ‘잭(샤이아 라보프)’은 위기를 기회 삼아 전설의 갱스터 ‘플로이드 배너(게리 올드만)’와 손을 잡는데...






'Oogieloves In The BIG Balloon Adventure' 개봉. 영화라기보다는 아동 타깃의 TV 프로 같은 느낌의 작품이군요.










덧글

  • 알트아이젠 2012/08/27 07:19 # 답글

    [프리미엄 러쉬]는 국내에서 10월인가 11월에 개봉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나저나 [익스펜더블 2]는 전편에 비해서 흥행성적이 영 아닌가 봅니다. 그런다고 안보는건 아니지만요.
  • 로오나 2012/09/01 10:27 #

    해주면 보고 싶네요.

    평은 전작보다 좋은데 성적이 좀...
  • FlakGear 2012/08/27 10:14 # 답글

    로우리스는 은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코양이 2012/08/27 11:57 # 답글

    프리미엄러쉬 빨리 국내개봉 해줬으면 좋겠다. 포제션도 완전 재미있어보인다.
  • 회색인간 2012/08/27 14:07 # 답글

    박스 오피스가 전체적으로 수익이 잘 안오르는군요. 이번에는 익스펜더블도 평까지 좋아서 더 기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 로오나 2012/09/01 10:27 #

    평에 비해 흥행이 좀 안뻗어주는 느낌입니다.
  • 창천 2012/08/27 19:36 # 답글

    익스펜더블2나 본 레거시는 좀더 흥행이 터져줘야겠네요.
  • 로오나 2012/09/01 10:27 #

    둘 다 성적이 좀 실망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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