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도둑들' 천만 돌파, 역대 6위 기록!


'도둑들'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한테 1위를 내줄 것도 같더니 천만돌파 소식과 함께 다시 뒷심이 붙어서 간발의 차이로 1위 수성에 성공했네요. 다음주는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도둑들'은 주중에 역대 7번째로 천만 돌파, 주말에 83만 5천명의 관객을 추가해서 누적 1112만 8천명의 관객이 들었는데 이것은 '실미도' (1108만 명) 를 능가한 역대 6위의 성적입니다. 이 기세라면 역대 5위인 '해운대' (1145만명) 도 주중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는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804억 1천만원.


참고로 역대 한국 극장가에서 1000만명 돌파한 영화들은


1위 아바타(1362만명)
2위 괴물 (1302만명)
3위 왕의 남자 (1230만명)
4위 태극기 휘날리며 (1174만명)
5위 해운대 (1145만명)
6위 도둑들 (1113만명)
7위 실미도 (1108만명)



2위는 전주 그대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주중에는 '도둑들'을 능가한 날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1위를 차지하겠다 싶었는데 간발의 차이로 밀려버렸네요. 2주 연속 2위를 달성. 2주차 주말에는 첫주대비 14.3% 하락한 82만 4천명이 들었고, 누적관객은 317만 9천명, 흥행수익은 225억 2천만원. 총제작비가 85억원, 손익분기점이 250만명인 영화인데 가뿐하게 넘었습니다.



3위는 '토탈 리콜'입니다. 44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3만 2천명, 첫주 78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8억 3천만원.

1990년에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으로 만들었던 바로 그 영화의 리메이크죠. 콜린 파렐,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 언더월드 1, 2편과 '다이하드 4.0'을 연출했던 렌 와이즈먼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북미에서는 영 흥행이 망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떨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더글라스 퀘이드(콜린 파렐)’는 매일 아침 의미를 알수 없는 악몽에서 깨어나며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날, 완벽한 기억을 심어서 고객이 원하는 환상을 현실로 바꿔준다는 “리콜사”를 방문해 자신의 꿈을 체험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기억을 심는 과정에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고 그는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전세계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음모 속에 휘말리게 된다.
졸지에 스파이로 몰리게 된 퀘이드. 거대한 세력을 상대로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되고, 심지어 사랑하는 아내 ‘로리(케이트 베킨세일)’마저 자신을 죽이려 한다. 한편,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 ‘멜리나(제시카 비엘)’는 그에게 적에 맞서 싸우자 제안하고, 현실과 심어진 기억의 경계에서 퀘이드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하는데…



4위는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주연의 'R2B : 리턴투베이스'입니다. 54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9만 5천명, 첫주 72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2억 7천만원. 마케팅비를 제외하고 순제작비만 95억원, 그리고 손익분기점은 350만명에 달하는 올 여름의 '국산 100억 블록버스터' 중에 하나였지만 시작이 영 안좋군요.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데다가 성적도, 절대치로 보면 모르겠지만 제작비를 생각하면... 과연 2주차부터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기대가 가는 상황은 아닙니다.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조종사 태훈(정지훈)은 에어쇼에서 금지 비행 기술인 ‘제로노트’를 감행하다 행사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팀에서 퇴출당한다. 대서(김성수)가 편대장으로 있는 21전투비행단으로 이적된 태훈은 동기생 유진(이하나)과 후배 석현(이종석)을 만나 차츰 적응해가지만, 비행단 내 '탑건'으로 불리는 철희(유준상)와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두 사람의 명예를 건 F15K 비행 대결에서 생애 처음으로 패배를 맛본 태훈은, 정비대대 최고의 에이스 정비사 세영(신세경)과 팀을 이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다.

남북간에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던 어느날, 귀순을 가장한 적기 한대가 서울까지 내려와 초계비행중인 21 전투비행단과 예상치 못한 교전을 벌이게 된다. 엄청난 대가를 치루며 평화를 지켜내지만, 이는 한반도 전체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을뿐. 이에 21 전투비행단은 최후의 비공식작전 ‘리턴투베이스’를 개시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단 7분, 반드시 막아야 한다!



5위는 '스텝업4: 레볼루션'입니다. 전주에 유료시사회로 8위에 올랐었죠. 28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8만명, 누적 38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8억 6천만원.



6위는 전주 5위였던 '새미의 어드벤쳐2'입니다. 주말 14만 6천명, 누적 129만명, 누적 흥행수익 97억 4천만원. 이번에도 우리나라에서 정말 흥한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7위는 전주 3위였던 '나는 왕이로소이다'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9.7% 하락한 8만명, 누적 72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50억원. 이 영화는 정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희비가 엇갈렸네요. 총제작비 70억에 손익분기점이 230만명으로 알려져있는지라 완전 망한...



8위는 전주 4위였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입니다. 주말 7만 2천명, 누적 629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467억 6천만원.



9위는 전주 6위였던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입니다. 주말 5만 8천명, 누적 159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119억 2천만원.



10위는 전주 7위였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9.2% 하락한 4만 4천명, 누적 22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14억 9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강풀 웹툰 원작의 '이웃사람'이 개봉합니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천호진 주연. 김새론양 그동안 많이 컸네요.


202호 소녀의 죽음,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강산맨션의 이웃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이웃사람들은 수십 만원대의 수도세, 사건발생일마다 배달시키는 피자, 사체가 담긴 가방과 똑 같은 가방을 사 간 102호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두 번째 소녀의 죽음을 막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시작되는데…






이글루스에서 시사회 이벤트도 했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개봉.


이제 막 17살이 된 나, 커징텅(가진동)은 시도 때도 없이 서 있는 ‘발기’ 쉬보춘과 어떤 이야기건 꼭 등장하는 ‘뚱보’ 아허,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머저리’ 라오차오, 재미 없는 유머로 여자들을 꼬시려는 ‘사타구니’ 랴오잉홍이라는 친구들이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의 유일한 공통점은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진연희)를 좋아한다는 것! 어느 날, 커징텅은 여느 때처럼 교실에서 사고를 친 덕분에 션자이에게 특별 감시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모범생과 문제아 사이 백 만년만큼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잘해보려는 일도 자꾸만 어긋나고, 커징텅과는 달리 친구들은 션자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낌없이 표현하고 경쟁한다. 게다가 애써 한 고백에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리고 15년 후 다시 만난 션자이는…

32살의 내가 17살 나에게 보내는 고백, 그 시절 너는 반짝반짝 빛이 났었다!






존재조차 몰랐던 아빠랑 딸이 같이 음악하면서 가족되는 영화 '제이니 존스' 개봉. 아비게일 브레스린, 알레산드로 니볼라 주연. 아비게일 브레스린도 여기서는 많이 자란 미국 10대...


한물간 록밴드의 보컬 에단은 멤버들과 투어 공연을 하며 술에 찌들어 살아간다. 어느 날, 기억도 나지 않는 여인이 불쑥 찾아와 13살 꼬마 제이니를 딸이라며 곁에 남겨두고 떠난다. 에단은 존재 자체도 몰랐던 딸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만 자신을 닮은 눈과 음악적 재능을 보고 놀란다. 제이니 또한 내면의 외로움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아빠와 소통하고 부녀는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조금씩, 천천히,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을 꿈꾸는 에단과 제이니. 그러나 사고뭉치 아빠 에단의 소동으로 인하여 밴드가 해체되며 에단은 위기를 맞이하는데...






바이브레이터의 탄생 비화(...)를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19금 로맨틱 코미디 '히스테리아' 개봉. 지금은 당연한 인식이 과거에는 아니었구나... 라는 걸 보여주는 영화인데; 스토리 요약을 찾아보니 흠흠, 확실히 발상부터 모든 게 19금이군요.


상류사회 여성들을 중심으로 히스테리아가 만연하던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 항상 새로운 치료법 연구에 매진하던 혈기왕성한 젊은 의사 모티머. '히스테리아' 전문 병원에 취직한 그는 현란한 손재주로 상류층 부인 사이에서 명성을 얻으며 병원의 절대적 신임을 받는다. 그러나 빛나는 순간도 잠시, 손의 마비증세로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치료도구 개발에 전념하게 되는데...



로버트 드니로, 시고니 위버,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닥터 크레인을 연기한 킬리언 머피 주연의 '레드 라이트' 개봉. 북미에서는 제한상영만 하고 끝난 영화긴 한데 캐스팅이 참 화려하군요.


세상에 존재하는 심령술은 모두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믿는 천재 물리학자 톰 버클리(킬리언 머피)와 그가 보좌하고 있는 냉철한 심리학자 마가렛 매티슨(시고니 위버)는 은퇴 후, 30년 만에 돌아온 세기의 심령술사 사이먼 실버(로버트 드 니로)가 가진 경이적 능력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실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절대 비밀을 풀 수 없는 실버의 심령술 앞에 버클리의 믿음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고, 아무도 상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나는데...!










덧글

  • 창천 2012/08/21 19:35 # 답글

    도둑들의 관전포인트는 이제 어디까지 뻗어나갈 것인가 하는 거겠군요.
    천만의 선을 넘었으니.. 아직 힘을 다한 것처럼 보이지 않으니.. 1200만 정도는 넘기려나요.
  • 알트아이젠 2012/08/21 20:15 # 답글

    [도둑들]의 흥행력은 굉장하군요. 오오...
  • 꿀차 2012/08/21 21:40 # 삭제 답글

    저중에 제이니존스 제 좋아하는풍의 영화같네요 꼭봐야겠어요 +_+
  • 유진 로 2012/08/21 23:00 # 답글

    R2B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좋다! 깔깔깔!!
  • ... 2012/08/22 00:41 # 삭제 답글

    오옷, 오랜만에 임하룡이다.
  • Ragna 2012/08/22 13:20 # 답글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의 흥행을 보니 아바타와 셜록 홈즈의 흥행 경쟁이 연상되네요. 콩라인은 타도 실속은 제대로 챙기는^^
  • 천지화랑 2012/08/22 16:47 # 답글

    알투비 저건 진짜 아주 탈탈탈 털려서 두번다시 전쟁영화라는거 함부로 만들 생각을 못 하게 해야 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