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7 판매량은 연말까지 3~400만대?



지금까지 구글 넥서스7은 잘 팔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품절되어서 살 수가 없다는 소리만 나왔지 구체적으로 판매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가 잘 나가던 초기에는 100만대 돌파부터 해서 빠르게 소식이 나왔던 것과는 비교되죠. (이쪽도 별로 안나가게 된 후로는 이런 소식이 뚝 끊겼고 분기별 소식에서야 성적을 알 수 있게 됐지만)

그런데 대만 디지타임스를 통해서 넥서스7의 판매량을 추측해볼 수 있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엔비디아가 구글 넥서스7에 탑재되는 테그라3을 올해 말까지 3~400만개 정도를 납품할 예정이고 이걸로 7500만 달러의 매출과 1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얻을 거라고 합니다. 참고로 테그라3 칩셋 하나당 가격은 25달러라는군요.


이 기사로 미루어보면 넥서스7의 판매량은 올해 말까지 최대 400만대 정도가 될 거라고 전망해볼 수 있겠습니다. 7월부터 판매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열기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그렇게 많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미국 말고 다른 지역에 출시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똑같이 마켓이 한정되었던 아마존은 킨들 파이어를 3주가 지나기 전에 200만대를 넘긴 바 있죠. 이건 넥서스7의 인기가 생각만 못하다기보다는 물량 부족이 원인인 것 같네요. 아수스의 생산능력이 넥서스7의 판매를 쫓아가지 못하는 느낌이고 그래서 물량부족은 계속되고 미국 외 지역 출시는 늦어지고 우리나라 출시도... (후략) 넥서스7만으로도 이런데 루머대로 넥서스10이 올해 내로 나온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 것인가^^;

그나저나 엔비디아는 진짜 태블릿 시대가 열린 후로는 엄청나게 상승세군요. 성능 면에서는 빈축을 많이 사고 있지만 항상 경쟁자들보다 빠르게 다음 세대 제품을 투입하고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온 덕분에(테그라3의 경우는 쿼드코어 투입이 엄청 빨랐죠) 벌써 ARM 칩셋계에서는 퀄컴 다음쯤까지 올라갔으니... (삼성은 좀 예외로 두더라도) 테그라3의 경우 다수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탑재되고 있는 데다가 넥서스7이 신나게 팔리고 있고,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RT 서피스에도 탑재되니 정말 올해 태블릿 시장의 승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덧글

  • 천하귀남 2012/08/06 13:17 # 답글

    구글이 잘될지 확신이 없었는지 초기물량주문을 60만대를 했다가 250만대로 총수량을 늘렸다던데 또 늘렸나 보군요. 저정도면 시장안착은 확실히 잘한듯합니다.
  • 로오나 2012/08/06 13:22 #

    근데 킨들 파이어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물건이 정말 성공했는지는 반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기에만 뜨는 건지 아니면 계속 자리를 잡는 건지...
  • 어른이 2012/08/06 17:02 #

    킨들파이어는 시장이 북미에 한정됫지만 넥서스7은 월드와이드죠. 킨들도 그정도면 잘 팔린거죠 뭐
  • 로오나 2012/08/06 21:31 #

    반짝 상품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킨들 파이어를 독립된 플랫폼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였다는 걸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죠. 어쨌든 초기 성공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장기적으로 제대로 자리를 잡을지는 두고 봐야 할 듯.
  • Niveus 2012/08/06 13:20 # 답글

    이래저래 물량 딸려서 한국엔 9월에라도 나올수 있을까? 싶어집니다;;;
    수요예측을 잘못한건지 아니면 정말 의도하지 않은 대박인지 -_-;;;
  • 로오나 2012/08/06 13:22 #

    둘 다가 아닐까요.

    어쨌든 우리나라 출시는 과연...
  • 가라나티 2012/08/06 13:20 # 답글

    승리의 엔디비아!! (...)
  • 로오나 2012/08/06 13:22 #

    진정한 승리자.
  • 창천 2012/08/06 13:23 # 답글

    넥서스7의 인기는 좋은데 물량부족이 아쉽군요. 물량만 제대로 확보가 되어도 꽤나 팔릴 듯 한데..
  • 계란소년 2012/08/06 17:52 # 답글

    수요예측의 문제도 있겠지만 아수스 생산라인 자체의 한계도 있습니다. 트랜스포머 프라임 나올 때도 그거 첫달 50만댄가 팔렸는데 공급 딸려서 재고 씨가 마르기도 했으니까요. 그 이후 확충했다고는 하나 이정도 스케일에 대비되어 있진 않았을 겁니다. 수요예측이라도 잘 했다면 넥7을 위해 라인을 준비했겠지만 그러진 않았을 거고...

    엔비디아의 경우 납품가가 싸고 스케쥴이 빠르고 제품화할 때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서 제조사들이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 로오나 2012/08/06 21:33 #

    소비자 입장에서야 성능 좋아야 짱이지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고 그래서 그렇게 말 많았던 테구라2 때부터도 엔비디아가 흥한 거겠죠. 사업은 진짜 잘하고 있는 듯. 테그라3이 평가면에서 테그라2보다 나아진 것도 사실이고. 어쨌든 서피스 탑재까지 생각하면 진정 올해 태블릿계의 승리자 같습니다. 폰에서는 퀄컴이 압도적으로 킹왕짱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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