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1위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3733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5626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익은 1만 4910달러로 상당하고, 해외수익도 3930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계 9556만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제작비가 1억 7천만 달러나 되기 때문에 해외수익이 아쉽긴 한데 그렇다고 나쁜 스타트는 아니고. 2주차까지 지켜보면 좀 가닥이 나을듯.

우리나라에서는 초기 유료시사회 때부터 악평이 많이 보였는데 북미 반응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듯. 평론가들 평도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고 관객들도 볼만하다는 평이고.


2위는 전주 1위였던 '맨 인 블랙3'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6.3% 하락한 2930만 달러, 누적수익은 1억 1230만 달러고 해외수익 2억 74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3억 8690만 달러. 제작비는 무려 2억 2500만 달러로 밝혀졌는데 영화를 본 입장에서, 영화는 재밌었지만 이 제작비를 도대체 어디다 썼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감독과 배우들이 비쌌다고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어벤져스'랑 동급 제작비라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뭐 어쨌건 2주차까지 이 정도면 흑자 못낼 우려는 없겠군요.


3위는 전주 2위였던 '어벤져스'입니다. 주말 2027만 달러, 누적 5억 5274만 달러, 해외 8억 250만 달러를 합쳐서 전세계 13억 5534만 달러.


이것으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를 꺾고 역대 전세계 수익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역대 코믹북 원작 영화 중에는 압도적인 넘버원의 자리입니다. 아직도 기세가 나쁘지 않고, 거기에 일본 개봉이 8월 7일이니 만큼 한번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도... (물론 그래봤자 역대 2위인 '타이타닉'한테는 안 되겠지만) 근데 아무리 봐도 일본 포스터는 진짜 오리지널리티가 넘침.


4위는 전주 3위였던 배틀콩... 아니 '배틀쉽'입니다. 주말 4810만 달러, 누적 5512만 달러, 해외 2억 3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2억 9012만 달러. 제작비가 2억 900만 달러나 들어가서 손실이 엄청 클 듯. 북미에서 늦게 개봉한 건 여러모로 치명타였습니다 역시.


5위는 전주 4위였던 'The Dictator'입니다. 주말 473만 달러, 누적 5084만 달러, 해외 60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억 1144만 달러. 이 영화는 조금만 더 벌면 제작비 6500만 달러는 무난히 회수하겠군요.


6위는 전주 8위였던 'The Best Exotic Marigold Hotel'입니다. 주말 460만 달러, 누적 2550만 달러, 해외 81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억 680만 달러.



7위는 전주 그대로 '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입니다. 주말 443만 달러, 누적 3072만 달러, 해외 99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4062만 달러.


8위는 전주 6위였던 '다크 섀도우'입니다. 주말 386만 달러, 누적 7083만 달러, 해외 1억 20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억 9133만 달러. 유감스럽게도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 생각하면 확실하게 망하는 듯;


9위는 전주 5위였던 '체르노빌 다이어리'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1.7% 하락한 305만 달러, 누적 1442만 달러.


10위는 'For Greater Glory'입니다. 75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80만 달러, 극장당 수입은 2378달러. 해외수익 3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500만 달러.




이번주 개봉작을 살펴보자면... 두 개의 빅카드가 부딪치는군요.


드림웍스가 자랑하는 시리즈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가 등장. 1편이 전세계 5억 3천만 달러, 2편이 전세계 6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초대형 흥행작 제3탄입니다. 게다가 온가족이 즐기는~ 등급이기 때문에 다음주 강력한 1위 후보로군요. 우리나라에도 이번주에 동시 개봉합니다.


펭귄 일행을 찾아 몬테 카를로로 향한 뉴요커 4인방 ‘알렉스’(사자), ‘마티’(얼룩말), ‘멜먼’(기린), ‘글로리아’(하마). 마침내 도착한 유럽! 하지만 펭귄들과 만난 반가움도 잠시, ‘캡틴 듀브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우연히 유럽 서커스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4인방! 서커스단이 미국으로 향한다는 말에 자신들을 뉴욕의 서커스단이라고 속이고 합류하지만 첫 공연을 엉망으로 망치고 만다. 그러나 뉴욕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서커스를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 유럽 서커스단과 힘을 합친 뉴요커 4인방은 전에 없던 새롭고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 개봉. 우리나라에서도 이번주에 동시 개봉하죠.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 아닌 프리퀄로 화제가 되었는데 우리나라 쪽 시사회 반응은 상당히 호오가 갈리고 있어서 인상깊습니다. 과연 어느정도의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북미에서도 19세 미만 관람불가고, 에이리언 시리즈가 명작으로 손꼽히긴 하지만 의외로 흥행 면에서는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 시리즈기 때문에(1~4까지 월드와이드 2억 넘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흥행 절대치로만 보면 시리즈 다 합쳐도 마다가스카 1편 하나만도 못함;)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에 비해서 입지가 불리한 느낌인데 과연? 세월이 흘러 에이리언 시리즈의 이름은 전설이 되었고 그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모두 당연한 이름으로 받아들여질 정도의 추억이 된 시점에서 꺼내는 카드라서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지 예측 불허로군요.


2085년. 인간이 외계인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생명체라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해 탐사대가 꾸려진다.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에 도착한 이들은 곧 미지의 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는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엄청난 공포가 되는데...









덧글

  • 알트아이젠 2012/06/04 21:11 # 답글

    [프로메테우스]를 볼지 [후궁: 제왕의 첩]을 볼지 고민입니다.
  • 로오나 2012/06/05 17:16 #

    전 일단 프로메테우스.
  • choiyoung 2012/06/04 21:12 # 답글

    어벤저스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엄청나게 재미있게 봤죠.
    저 인기가 당연한거죠.
    반대로 무지 기대했던 백설공주 두편은 절망적이었습니다.;;;;
    부디 스파이더맨은 제 기대에 부응하길 바랄뿐입니다.
  • 로오나 2012/06/05 17:16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음. 전 일단 기대중입니다.
  • 창천 2012/06/04 21:18 # 답글

    어벤저스는 한번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 일본에서 개봉했으니..
    그나저나 스노우 화이트, 그래도 한 주는 1위를 먹네요.
  • 로오나 2012/06/05 17:16 #

    일본 쪽은 상황이 좀 특수해서 어떻게 나오나 보긴 해야할 듯.

    스노우화이트는 북미에선 평이 괜찮아요. 우리나라는 평도 흥행도 망했군요.
  • Uglycat 2012/06/04 21:28 # 답글

    전 프로메테우스를 볼 예정(아이맥스 3D로)...
  • 로오나 2012/06/05 17:16 #

    비주얼적으로 볼만하다고 하더군요.
  • 앙탈 2012/06/04 22:09 # 답글

    스파이디는 민중의 영웅이라 이번의 어벤져스 같은 삐까뻔쩍한 영화에는 안어울립니다

    게다가 몸개그 담당인 스파이디는 이번에 나왔다면 헐크나 로키의 몸개그 지분에 밀렸을지다 ㅠ
  • 로오나 2012/06/05 17:17 #

    민중의 영웅이라기보다는 친절한 이웃!
  • 한방대병원 2012/06/04 22:26 # 답글

    'The Dictator 가 의외로 해외에서도 흥하네요 흠~
    배틀쉽은 진짜 CG 이외에는,. -_ ㅜ
  • 로오나 2012/06/05 17:17 #

    그거 보러 가는 거죠.
  • minci 2012/06/04 23:21 # 답글

    마다가스카는 흥해야 합니다. 네.
    저 펭귄들을 봐서라두요.
  • 로오나 2012/06/05 17:17 #

    워낙 대형 흥행 시리즈라 엔간해선 실패할 것 같지 않아요.
  • 요왓썹대니 2012/06/05 02:02 # 답글

    원래 스텝들이 모두 돌아오게 하는 데에 제작비를 많이 쓸 수 밖에 없었을 듯 싶네요.
    10년이나 지난 이 시점에 릭베이커, 대니엘프맨 같은 초특급 스텝들을 불러오는데 돈이 꽤나 들었겠죠.. 배우도 그렇구
    하지만 어벤져스랑 동급?? 이건 죰;;
  • 로오나 2012/06/05 17:17 #

    그걸 감안해도 저 제작비는...;
  • TheNew52 2012/06/05 07:46 # 삭제 답글

    마다가스카하고 프로메테우스 보려고 했는데...

    최근 예상치 않게 지름신이 강림해서[........] 보기 힘들듯 싶네요...
  • 동사서독 2012/06/05 13:44 # 답글

    어벤져스와 로키 패거리들이 뉴욕을 때려부수고 있을 때의 그 뉴욕 도심 골목 어딘가에 피자 배달 중이던 스파이디가 있다던가....

    "사정이 있어서 배달이 좀 늦었습니다."
    "30분 안에 피자가 안왔으니까 공짜네. 끝까지 돈 받으려 한다면 담당 변호사를 부르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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