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맨 인 블랙3' 첫주 120만 돌파!


10년만에 돌아온 후속작 '맨 인 블랙3'이 북미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습니다. 767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106만 5천명, 첫주 121만 명의 관객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03억 3천만원에 이릅니다. 전작을 보면 10년 전이라 제대로 전국관객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서울시에서 85만 1천명의 관객을 모은 것만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이 시리즈에 추억을 가진 관객들은 그보다는 훨씬 많았던 모양입니다.


이전 시리즈의 베리 소넨필드 감독,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가 모두 돌아오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그리는 만큼 케이의 젊은 모습을 조쉬 브롤린이 연기합니다.

알 수 없는 사건으로 현실이 뒤바뀌고 외계인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지구. 게다가 MIB 소속 베테랑 요원 ‘케이(토미 리 존스)’는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진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케이’뿐인데... 사라진 파트너를 찾고 그동안 감춰졌던 우주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제이(윌 스미스)’요원은 과거로 위험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심하게 젊은(?) ‘케이(조쉬 브롤린)’와 마주하게 된다. 이제 이 둘은 24시간 안에 우주의 비밀을 풀고 현재로 돌아와야만 하는 MIB 사상 최고의 미션에 도전하게 되는데!


2위는 전주 1위였던 '내 아내의 모든 것'입니다. '어벤져스'의 4주 연속 1위를 저지했지만 한주 천하로 끝났네요. 그래도 2주차 관객도 첫주대비 오히려 2.8% 증가한 61만 1천명으로 아주 실속 있는 2위입니다. 누적관객수도 벌써 181만 9천명에 달하고 있고요. 누적 흥행수익은 137억 1천만원.


3위는 전주 2위였던 '어벤져스'입니다. 슬슬 힘이 빠지는군요. 주말 26만 1천명, 누적 674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570억 4천만원. 역대 히어로 영화 중 최강의 기록을 달성했지만 700만 돌파는 좀 어려워보이기도...


4위는 전주 3위였던 '돈의 맛'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6.6% 하락한 19만 3천명, 누적 95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72억원.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비교되는 성적이군요. 순제작비만 40억 짜리 영화라는데 흥행이 밝지 않습니다.


5위는 전주 4위였던 '코리아'입니다. 주말 8만 6천명, 누적 177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72억원. 손익분기점 220만은 못가고 끝나는 듯.


6위는 유료시사회 중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입니다. 284개관에서 주말, 누적 7만 2천명의 관객을 모았고 흥행수익은 5억 5천만원. 평가가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이블 퀸과 비주얼은 정말 멋지지만 그외의 모든 것이 총체적인 난국... 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이걸 보긴 봐야 할 것 같은데 어째야 할지 두려워지는 중-_-;



7위는 '극장판 썬더일레븐GO : 궁극의 우정 그리폰'입니다. 24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명, 첫주 4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2억 9천만원.


8위는 '머신건 프리처'입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마크 포스터 감독, 그리고 제라드 버틀러 주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물건이죠. 제라드 버틀러가 저러고 있는데도 솔직히 실제 샘 칠더스 목사에 비하면 포스가 밀린다는 느낌이 드는... 14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1천명, 첫주 1만 8천명, 흥행수익 1억 3천만원.


불법과 마약 등 엉망인 삶을 살았던 샘 칠더스 (제라드 버틀러)는 우발적인 살인을 하게 되고 반성과 함께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상대가 살아있는걸 알게 된 그는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수단의 집 짓기 봉사에 참여한 그는 그 곳에서 아이들이 팔려가거나 총을 들고 군인이 되어 총알받이가 되거나 혹은 제거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보고 고심하게 된다. 이런 죽어가는 아이들 앞에 그는 목회자이지만 총을 들고 반군에게 맞서기 시작하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


9위는 전주 7위였던 '백설공주'입니다. 주말 1만명, 누적 57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40억 3천만원.



10위는 전주 그대로 '은교'입니다. 주말 5천명, 누적 133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98억 5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옵니다. 우리나라에도 같이 오죠. 백설공주 이야기를 원작과는 달나라만큼 거리가 멀게 각색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샤를리즈 테론이 왕비를,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백설공주를, 그리고 '토르 : 천둥의 신'의 크리스 햄스워스가 사냥꾼을 연기합니다.


절대악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건설한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 영원한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능가할 운명을 지닌 ‘스노우 화이트’(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없애야 한다는 예언을 받는다. 저주가 걸린 어둠의 숲으로 사라진 ‘스노우 화이트’를 죽이기 위해 왕비는 뛰어난 전사 ‘헌츠맨’(크리스 햄스워스)을 고용한다. 하지만 어둠에 지배를 받고 있는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스노우 화이트’라는 것을 알게 된 ‘헌츠맨’은 ‘이블 퀸’을 배신하고 ‘스노우 화이트’의 편에 선다. ‘이블 퀸’에게 맞서 세계를 구할 결심을 한 ‘스노우 화이트’는 최강의 전사 ‘헌츠맨’과 강인한 드워프 족 그리고 신비한 능력을 지닌 정령들의 도움을 받아 빛의 군대를 만들고 ‘이블 퀸’에게 빼앗긴 세계를 되찾기 위한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데…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 강지환, 성유리 주연의 '차형사' 개봉. 개인적으로 '7급 공무원'은 꽤 재밌게 봤기 때문에 좀 기대가 되는군요.


마성의 D라인, 거부할 수 없는 궁극의 스멜, 찰지게 떡진 단발머리, 바지를 집어삼킨 빈티지 등산양말, 가진 건 몸뚱아리뿐인 패션 브레이커 차형사! 패션모델로 변신, 런웨이에 잠입하라! 가진 것이라곤 숨 막히는 궁극의 스멜, 마성의 D라인 몸뚱아리뿐이지만 자나깨나 범인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 패션계에 은밀하게 퍼진 마약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주 만에 20KG을 감량하여 패션모델로 변신, 런웨이에 잠입하라는 사상 초유의 특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킬 마성의 D라인 차형사, 그의 기상천외한 언더커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 : 절대클릭금지' 개봉. 여름철이라 국산 공포영화도 오는군요. 올해는 몇편이나 될라나. 국산 공포영화는 별로 없긴 한데... 중요한 건 이 영화 박보영이 주연이라는 겁니다. 근데 공포영화라 전 못보러 감. (...) 왜 간만에 주연이 공포영화니ㅠㅠ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저주 걸린 동영상. 피로 붉게 물든 봉제인형을 들고 있는 섬뜩한 소녀의 영상은 창을 닫아도 계속해서 또 다른 동영상으로 재생되는데... 동생 정미(강별)가 저주 걸린 동영상이라며 구해온 미확인 동영상 세희(박보영)는 동영상을 보면 죽는다는 정미의 말을 흘려 듣고 말지만, 동영상을 본 후 섬뜩한 광기에 사로잡혀가는 동생을 보며 걱정과 두려움을 느낀다 사이버 수사대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친구 준혁(주원)을 통해 동영상 괴담의 정체를 파헤치던 중 갑자기 사라져 버린 정미... 세희는 동생을 구할 단서를 찾기 위해 저주 걸린 동영상을 클릭하게 되는데...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개봉.


세 명의 안느가 <다른나라에서> 머문 신비로운 날들. 모항이란 해변 마을로 어머니(윤여정)와 함께 빚에 쫓겨 내려온 영화과 학생(정유미)이 불안해서 시나리오를 쓴다. 안느라는 이름의 세 여인(이자벨 위페르)이 등장하고, 그들은 차례로 모항으로 내려온다. 첫 번째 안느는 잘 나가는 감독이고, 두 번째 안느는 한국 남자(문성근)를 비밀리에 만나는 유부녀이고, 세 번째 안느는 한국여자에게 남편을 빼앗긴 이혼녀이다. 모항 갯벌 앞에는 한 펜션이 있고, 그곳엔 주인부부를 대신해 펜션을 지키는 딸(정유미)이 있고, 해변 쪽으로 가면 항상 해변을 서성이는 안전요원(유준상)이 있다. 안느들은 모두 이 펜션에 숙소를 정하고, 그 펜션 딸의 작은 도움을 받게 되고, 또 모두 해변으로 나가 그 안전요원을 만나게 된다.









덧글

  • 러브햏 2012/05/29 16:58 # 삭제 답글

    미국 박스오피스가 궁굼해요~ ㅎㅎ :D
  • 로오나 2012/05/29 17:00 #

    그건 어제 포스팅했습니다. 박스오피스 카테고리를 참조해주세요.
  • 러브햏 2012/05/29 17:55 #

    아이고 오늘 월요일이 아니라 화요일인걸 깜박!
  • balbarosa 2012/05/29 17:36 # 삭제 답글

    차형사 포스터를 보니, 피규어에 머리 바꿔서 끼워놓은 모습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저런 비주얼의 인물이 존재한다면 충격과 공포일듯.
  • 로오나 2012/05/30 16:23 #

    그래서 코미디가 되는 거겠죠.
  • 창천 2012/05/29 18:46 # 답글

    어벤져스의 힘이 많이 빠졌군요. 그래도 700만은 돌파할 줄 알았는데, 조금 못 미치긴 하네요..
  • 로오나 2012/05/30 16:23 #

    초반 기세를 생각하면 급격하게 빠지는 느낌이긴 한데... 이 정도로도 대단한 거죠.
  • 홍쎄 2012/05/29 18:50 # 답글

    Snow white and huntsman 영화는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오히려 다른 영화들이 더 기대됩니다.
  • 높새 2012/05/29 21:22 # 삭제 답글

    아.. 맨인블랙 정말... 그냥 보통 영화였으면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 B+ 정도 였겠지만
    맨인블랙 타이틀을 달고 나온 지금 C....
  • Uglycat 2012/05/29 22:08 # 답글

    저는 내일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보러 갈 예정인데, 반응이 저러하니 기대치를 낮추고 보러 가야겠습니다...
  • 로오나 2012/05/30 16:23 #

    그러시는 게 좋을 듯;
  • 알트아이젠 2012/05/29 22:09 # 답글

    [맨 인 블랙 3]라...[맨 인 블랙]과 [맨 인 블랙 2]를 정주행하고 한 번 봐야하나 고민이네요.
  • 로오나 2012/05/30 16:24 #

    보시고 보시는 게 나을 겁니다. 근데 둘 다 예전에 보셨다면 그냥 보러 가셔도 될 것 같고.
  • YoUZen 2012/05/29 22:59 # 답글

    개인적으로 맨인블랙3가 1,2보다 낫더군요. 1,2는 정말 재미없게 봐놔서...
  • 로오나 2012/05/30 16:24 #

    전 1은 좋았고 2는 별로였고 3은 좋았고...
  • 뚱뚜둥 2012/05/30 00:00 # 답글

    맨인블랙3
    그냥 생각없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점은 1969년 미국을 배경으로 소소한 재미들이 있는것 같은데 한국사람인 저로서는 잘 모르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관람후에 맨인블랙 1편이 다시보고 싶었습니다. 케이와 제이가 어떻게 만나더라?
  • 로오나 2012/05/30 16:24 #

    그런 부분은 한국인 입장에서 알아보기 힘들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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