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어쩔 수 없이 팥빙수 '홍대 듀꼬뱅'


오랜만에 홍대 듀꼬뱅. 평소 홍대 오면 노는 지역의 반대편이다 보니 자주 오진 못하지만 가격 착하고 두툼한 케익이 맛있어서 좋아하는 카페.


혹시나 하고 왔는데 역시나. 여름에는 빙수지! 그런 이유로 듀꼬뱅에서도 팥빙수를 개시했습니다. 이걸로 이 날 메뉴는 정해졌다.


내부는 여전히 아담. 먹고 가기보다는 테이크아웃이 주력이라는 느낌.


빵도 팔고 있습니다. 전 빵은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이 동네 사시고 여길 처음 소개해주신 Y님 말씀으로는 꽤 맛있다고...


여전히 홍대 기준으로는 아주 착한 가격을 자랑하는 케익들. 하지만 밥도 먹고 그 후에 또 이거저거 처묵처묵하다가 다른 분이 합류하면서 자리 옮길 때 간 거라 팥빙수 먹고 이거까지 먹을 배가 없었습니다. 분하다. 난 왜 대식가가 아니란 말인가.


귀여운 캐릭터 초콜릿들도 여전.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귀여운데 후배는 조카가 이걸 아주 좋아한다고 사가야겠다고... 하다가 배 부르고 나른해서 까먹고 그냥 갔음.(...)


팥빙수를 원래 세 개 시키려고 했지만 양 많으니 그냥 두개만 드셔도 충분할 거라고 하시길래 두 개만... 그리고 후배는 혼자 오렌지 에이드.(4200원) 꽤 예쁘게 나오고, 달달하고 시원합니다.


팥빙수 등장. (7000원) 양은 꽤 많네요. 과연 둘이 나눠먹어도 될... 아니 나눠먹어야 할 크기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렌지 에이드 시킨 후배도 팥빙수를 많이 먹을 수 있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갑자기 사진의 느낌이 확 달라진 것은 카메라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옆에 있던 G님이 오로지 고양이 사진 찍겠다고 산 크고 아름다운 DSLR로 찍었는데, DSLR이라 그런지 쓸데없이 세련된 느낌이...! 팥빙수는 얼음입자가 고운 타입은 아니고 일반적인 빙수 얼음이라 퍽퍽 비벼서 먹어야 하는 타입. 양이 푸짐하고 팥과 떡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냠냠. 역시 팥빙수에는 떡이 들어가야 제맛입니다.









덧글

  • 알트아이젠 2012/05/25 21:12 # 답글

    오, 비주얼부터 좋은 느낌이 드는 팥빙수군요!!
  • 로오나 2012/05/28 13:19 #

    기본에 충실한 타입이죠.
  • 2012/05/25 21: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오나 2012/05/28 13:19 #

    근처 사시는 분들에겐 정말 딱 그거겠네요.
  • 히카리 2012/05/25 22:12 # 답글

    오렌지에이드 표면에 오렌지가 있는게 예뻐요.
    빙수보다 오렌지에이드가 취향이네요.
  • 로오나 2012/05/28 13:19 #

    오렌지에이드 꽤 예쁘게 나오죠.
  • 홍쎄 2012/05/25 22:16 # 답글

    주말에 팥빙수 먹으러 가야겠군요.. 아이스크림이 산뜻하게 올려져있네요.
  • 창천 2012/05/26 01:21 # 답글

    드디어 팥빙수의 계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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