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어벤져스' 2주 연속 1위, 400만 돌파!


우리나라보다 한주 늦게 개봉한 북미에서 역대 첫주말 수익 1위라는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온 가운데... '어벤져스'가 우리나라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4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주말관객은 143만명으로 첫주에 비해 오히려 6.6% 가량(8만 8천명 정도) 상승했고 누적 관객은 400만 2천명, 그리고 누적 흥행수익은 347억 2천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첫주에는 '아이언맨2' 때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뒤졌는데 2주차 때는 '아이언맨2'의 2주차 성적이었던 341만 7천명을 가뿐하게 넘어버렸군요. 월요일의 일별 관객까지 합산하면 현재 413만명을 돌파한 상태. 영화 자체가 꿈의 프로젝트라는 것도 그렇지만 워낙 잘 만들어졌다는 평이 폭주하고 있어서 마블 영화들을 안본 사람들도 우르르 몰려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아이언맨2'의 442만 5천명은 쉽게 돌파하겠고 과연 어디까지 가느냐가 관건입니다.



2위는 하지원, 배두나 주연 '코리아'입니다. 이번주 강력한 1위 후보 중 하나였지만 '어벤져스'의 무시무시한 기세 앞에서는 상대가 안 되는군요. 53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0만 9천명, 첫주 59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3억 9천만원입니다. 총제작비 73억 정도라던데 첫주 스타트가 나쁘진 않은 편이고 문제는 2주차부터 어떻게 되느냐군요. 2주차부터 뚝 떨어지면 나락이고 괜찮게 유지하면 손익분기점 돌파의 희망은 보이는 거고...


1991년 남북단일대표팀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싸웠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 남북의 선수들. 연습 방식, 생활 방식,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양 팀을 대표하는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대회는 점점 다가오지만 한 팀으로서의 호흡은커녕 오히려 갈등만 깊어지고, 출전팀 선발은 예상치 못한 정국으로 흘러 가는데... 46일간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3위는 타셈 싱 감독, 줄리아 로버츠가 왕비를, 릴리 콜린즈가 백설공주를 연기하는 '백설공주'입니다. 38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만 8천명, 첫주 28만 5천명, 흥행수익 20억 1천만원.


눈처럼 하얀 피부, 앵두 같이 빨간 입술, 머리는 어두운 밤처럼 까만 아름다운 18살 소녀 백설공주(릴리 콜린스).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새 왕비(줄리아 로버츠)를 맞이한 왕이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자신의 미모만이 관심사인 왕비의 사치와 낭비벽으로 왕국은 파산 위기에 처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도둑으로 둔갑한 일곱 난쟁이들에게 굴욕을 당한 발렌시아 왕국의 앤드류 왕자(아이미 해머) 일행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왕국을 찾아온다. 훈훈한 외모와 부유한 경제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왕자를 만난 왕비는 그와 결혼해 로또 같은 인생역전을 꿈꾼다. 하지만 왕자는 백설공주에게 첫눈에 반하고, 분노한 왕비는 공주를 없애기로 한다.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깊은 숲 속에서 위험에 처해있던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로 인해 겨우 목숨을 구한다. 숲으로 쫓겨난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의 스페셜 멘토링을 받으며 빼앗긴 왕국을 되찾고 진정한 공주로 거듭나기 위해 기막힌 작전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4위는 '슈퍼배드'의 크리스 리노드 감독이 카일 발다 감독과 공동 연출한 '로렉스'입니다. 46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9만 5천명, 첫주 20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5억 2천만원. 어린이날 대목을 노리고 개봉한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재미 보진 못한 느낌이군요.


미국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그린치'와 '호튼'의 닥터 수스의 원작. 아름답고 신비한 트루풀라 숲의 나무요정 로렉스! 공기도, 풀도, 바람도 모두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최첨단 도시 스니드빌에 살고 있는 테드는 옆집에 사는 소녀 오드리를 좋아합니다. 그녀의 마음을 얻을 궁리를 하던 테드는 오드리가 간절히 원하는 ‘나무’를 찾기 위해 아무도 가본적이 없는 스니드빌 바깥 세상으로 탈출합니다! 나무와 로렉스에 얽힌 비밀을 알고 있는 단 한 사람인 윈슬러를 찾아간 테드는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는데... 과연 테드는 로렉스를 만날 수 있을까? 진짜 나무를 찾을 수 있을까?


5위는 전주 3위였던 '은교'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3.2% 하락한 18만 2천명, 누적 관객은 102만 1천명이고 흥행수익은 75억 4천만원. 첫주에 기세 탔던 거에 비해 2주차에는 많이 하락했는데, 이건 제작비 자료를 찾을 수가 없어서 손익분기가 어떻게 되는질 모르겠군요.


6위는 전주 그대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4.5% 상승한 12만 1천명, 누적관객은 23만 1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버프를 잘 받은 듯.


7위는 전주 3위였던 '건축학개론'입니다. 주말 10만 3천명, 누적 387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285억 8천만원.


8위는 전주 4위였던 '간기남'입니다. 주말 2만 7천명, 누적 120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90억 7천만원.


9위는 전주 5위였던 '배틀쉽'입니다. 주말 1만 1천명, 누적 223만명, 누적 흥행수익 164억 7천만원.


10위는 전주 7위였던 '언터처블 : 1%의 우정'입니다. 주말 5천명, 누적 171만명, 누적 흥행수익 126억 6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이라는 황금콤비가 다시 부활한 '다크 섀도우'가 옵니다! 게다가 조니 뎁이 분장까지 한 상황이라(?) 사람들의 기대치가 꽤 높아지고 있군요. 과연 폭풍처럼 몰아치는 '어벤져스'의 2주차 기세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인가?


18세기를 주름잡은 유명한 바람둥이 바나바스 콜린스(조니 뎁)는 마녀 안젤리크(에바 그린)에게 실연의 상처를 준 죄로 저주를 받아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생매장당한다. 그리고 200년 후, 뱀파이어로 깨어난 그는 웅장했던 옛 모습은 온데 없이 폐허가 된 저택과 거기에서 자기보다 더 어두운 포스를 내뿜으며 살고 있는 후손들을 만나게 된다. 가뜩이나 새로운 세상이 낯설기만 한데 설상가상, 현대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마녀 안젤리크가 다시 그를 찾아와 애정공세를 펼친다. 끈질긴 유혹에도 불구하고 그가 온몸으로 거부하자 안젤리크는 갖지 못할 거라면 차라리 부셔버리겠다며 콜린스 가문과의 전쟁을 선포하는데... 마녀의 과격하고 지독한 사랑을 물리치기 위한 소름 돋는 로맨스! 무섭도록 아찔하고 오싹하게 즐거운 판타지가 지금 시작된다!






마츠야마 켄이치, 아시다 마나 주연의 '버니드롭' 개봉. 우리나라에도 정발된 만화 '토끼 드롭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충격과 공포의(?) 후반부는 배제하고 훈훈한 전반부에 초점을 맞춰서 영화화했다는 듯.


6살 이모와 27살 조카, 좌충우돌 특별한 동거가 시작된다! 외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몇 년 만에 고향집에 내려온 다이키치. 하지만 외할아버지에게 숨겨놓은 딸 린이 있었다는 사실에 온 집안은 발칵 뒤집혀 있었다. 게다가 린의 나이는 겨우 여섯 살! 엄마 되는 사람은 흔적조차 없고 린의 양육 문제를 서로 미루려고만 하는 친척들의 이기적인 태도에 다이키치는 폭발하고 만다. 욱하는 심정으로 린에게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한 다이키치. 과연 다이키치는 린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리고 린은 다이키치를 믿고 따를 수 있을까?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의 하라 케이이치 감독이 우리나라에도 번역 출간된 모리 에토 원작 소설을 애니메이션화한 '컬러풀' 개봉.


나는 죽었다. 하지만 사후세계에서 천사인듯한 ‘프라프라’를 만나게 되었다. ‘당신은 큰 죄를 짓고 죽은 영혼이지만, 다시 한 번 세상에 돌아가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의 영혼은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단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전생의 죄를 기억해야만 환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나는 ‘고바야시 마코토’가 되어있었다.

나는 살아났다. 자살한 지 얼마 안된 중학교 3학년 고바야시 마코토의 삶은 최악이었다. 무능력한 아버지, 춤 선생과 바람난 엄마, 나를 경멸하는 형, 학교 성적은 반에서 꼴찌, 거기에 왕따! 전생의 죄를 기억하기는커녕, 고바야시 마코토의 인생 자체가 만만치 않다. 프라프라의 안내를 받아가며 하루 하루 마코토의 삶을 살아가지만, 유예기간의 끝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환생은 포기하고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즐기며 살기로 한 순간… ‘나’로 인해 ‘고바야시 마코토’의 삶이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단델리온 더스트' 개봉.


7년 전, 돌이킬 수 없는 한 번의 실수로 교도소에 수감된 포터는 출소 후 아내 웬디로부터 그들의 아이를 입양시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다시는 가족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한 포터는 아이를 되찾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한편, 포터와 웬디의 아이를 입양해 행복한 가족을 꾸리게 된 잭과 몰리는 어느 날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입양한 아이, 조이의 친부모가 친권을 되찾겠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전과까지 있는 친부모에게 아이를 보낼 수 없다고 저항하지만, 입양 당시의 서류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법원의 판결로 인해 잭과 몰리는 여태껏 소중히 키워온 조이를 돌려보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조이를 떠나 보내야만 하는 잭과 몰리는 결국 위험한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뜻하지 않은 만남과 갑작스런 이별 속에서 소중한 존재를 둘러싼 그들의 선택은 행복을 지켜낼 수 있을까?



프랑스산 범죄 코미디 '믹막 : 티르라리고 사람들' 개봉.


어릴 적 지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바질. 그는 우연한 사고로 머리에 총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머리 속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총알이 남아있다. 직장과 집까지 잃고 거리를 전전하는 처량한 신세의 바질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티르라리고’의 사람들! 약간은 기괴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친구들로부터 용기를 얻은 바질은 자신의 머리 속에 박힌 총알과 아버지를 죽게 한 지뢰를 만든 두 명의 무기제조회사 사장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이제 바질과 괴짜 친구들이 펼치는 해피한 복수가 시작된다!






국립 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 두레소리의 창단 실화를 그린 음악영화 '두레소리' 개봉. 예전 '대장금'에서 주제곡인 오나라를 불렀던 김슬기 양이 주연을 맡은 것으로도 화제입니다. 두레소리 1기의 실제 이야기를 2, 3, 4기 후배들이 직접 연기했고 선생님은 당시의 그 함 선생님 본인이라는군요. 그래서 연기는 좀 미흡하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듯.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판소리 전공 슬기와 경기민요 전공 아름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단짝 친구사이. 그러나 둘에게는 각자만의 고민이 있다. 판소리 명가의 손녀딸인 슬기는 가족들과 학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탓에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고,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이모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는 아름 역시 학비만이라도 아낄 수 있는 ‘국립대학교’ 진학이 절박한 상황.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고3 여름방학, 부담과 불안감 속에 방황하던 사고뭉치 두 소녀는 결국 부족한 출석일수를 채우기 위해 특별수업에 참여하게 되는데...

한편, 교육청으로부터 합창대회에 참가하라는 통보를 받은 학교는 새로 부임한 함 선생에게 특별 수업을 받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합창부를 만들어 지도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출석점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수업을 듣고 있던 아이들에게 합창은 전혀 관심 없는 일! 게다가 서양음악 전공의 함 선생과 어릴 적부터 국악만 해온 아이들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우여곡절 끝에 함 선생과 아이들은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심을 다해 멋진 공연을 준비하지만, 준비하던 공연이 신종 플루로 취소되어 버리자 합창부도 해체 위기를 맞게 된다. 과연 이들은 그토록 열심히 준비한 합창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덧글

  • 아루민 2012/05/08 16:49 # 삭제 답글

    버니드롭의 예고편 영상 링크가 잘못된거 같네요 ㅎㅎ
  • 로오나 2012/05/08 16:53 #

    수정했습니다.
  • 다스베이더 2012/05/08 16:52 # 답글

    애드맨 걱정된다 우려<우려
  • 코양이 2012/05/08 17:21 # 답글

    다이키치가 너무 젊다 < 우려
  • 쿠라사다改 2012/05/08 17:37 # 답글

    에드맨 보고 있나? ㅋㅋㅋㅋㅋ
  • rumic71 2012/05/08 19:05 #

    앙망문 올라왔잖아요.
  • Warfare Archaeology 2012/05/08 18:32 # 답글

    어벤져스가 과연 얼마까지 치고 올라갈지 기대 만빵입니다. 흐음~~
  • 창천 2012/05/08 18:51 # 답글

    어벤져스가 나오기 전에는 과연 얼마나 잘 만들었나 한 번 보자, 란 심보였는데..
    워낙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터라 두 번이나 봤네요. 평이 좋아서 아마 입소문 때문에라도 본 사람들이 꽤 되겠죠.
  • rumic71 2012/05/08 19:05 # 답글

    3주 정도면 천만도 노려볼만...
  • 라세엄마 2012/05/08 19:22 # 답글

    토끼드롭스를 영화화하는데 전반부만 하면 의미가 있나요 후반부가 본편인데[..
  • 알트아이젠 2012/05/08 20:12 # 답글

    이야, 보고 싶은 영화(및 애니메이션)이 몇 개 보이네요.
  • 타누키 2012/05/08 20:16 # 답글

    컬러풀 영화제때보고 감독사인도 받고했는데 개봉하는군요~너무 감동적이었던지라 또 봐야겠습니다 ㅠㅠ
  • 잠본이 2012/05/08 21:59 # 답글

    사...사백만?! 이게 꿈이여 생시여
  • 12345 2012/05/09 12:08 # 삭제 답글

    비단 애드맨뿐아니라 어벤져스 수익 잘낼까 하던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 키엘 2012/05/09 17:35 # 답글

    아이언맨2는 두번 보는 사람이 없었지만
    어벤져스는 3번 보는 사람이 수두룩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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