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홍대 양카페. 여전히 도심 한가운데서 메에에~하고 양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는 것이 참 인상적인 카페. 여기도 좌석이 넓고 쾌적해서 모임 인원이 많을 때 우르르 몰려가는 장소 중 하나.



도시의 때가 타서 회색이 되어버린 양들. 전에는 좀 더 뽀얀 색이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여전히 폭신폭신합니다. 털이 더 자라서 확실히 푹 하고 들어가는 맛이 아주 그냥...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는 모습이 살짝 호러블. 살짝 가공하면 정말 호러블한 짤방이 나올 것 같은 한컷.
양카페... 혹은 땡쓰 네이처 카페의 메뉴. 사진은 클릭하면 와방 커집니다. 마실 것도 먹을 것도 꽤 다양하게 갖춰두고 있는 편.

양 인형의 시선을 받고 있는 자몽에이드. 차가운 음료 중에는 이런 식으로 예쁜 병에 담아 나오는 것들이 몇 있습니다.(그냥 컵에 담아 나오는 것들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에이드류가 이 병에 담아나오는 게 비주얼이 시원하면서도 예뻐서 좋아해요.



아이스 녹차 라떼와 땡스 네이처 초콜릿, 그리고 마가리타. 메뉴 보셨으면 알겠지만 맥주도 취급하기 때문에... 마가리타를 시키면 저렇게 따라 마실 잔과, 과자를 같이 줍니다. 과자는 야채 크래커 같은 맛인데 꽤 맛있네요. 다들 하나씩 집어먹고 리필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음;


연어유자 샌드위치 세트. 아메리카노 혹은 병콜라를 주는데 병콜라로... 샌드위치는 상당히 두툼하고 실하게 나옵니다. 평이 좋았음.

허니브레드. 약간 더 비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아이스크림 허니브레드도 있는데 여기 아이스크림이 괜찮은 편이라 그쪽이 더 땡기는군요. 근데 어차피 제가 먹은 게 아니라... 허니브레드답게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두 개를 시켜서 일행들이 나눠먹었는데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에스프레소 와플. 개인적으론 여기의 처묵처묵 메뉴 중에는 제일 좋아하는데... 와플 자체가 커피맛이 진하게 나는 것도 좋고 위에 아이스크림이 푸짐하게 올라간 것도 좋고. 사이즈가 커서 혼자 먹으려면 양이 꽤 많기 때문에 나눠먹기 좋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덧글
고양이나 개 처럼 인간의 거주 환경에 적응된 동물도 아니고, 하물며 사람도 손님 드나드는 가게에 하루종일 앉혀놓고 이사람 저사람 참견하고 만지고 가면 지칠텐데... 다른 이유도 아니고 그저 가게를 독특하게 만들어 손님 끌려는 목적으로 저러는 거라면 너무 이기적이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