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의하면 올해 3월에 1366 x 768 해상도가 19.28%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오랫동안 제왕으로 군림하던 1024 x 768 해상도를 누르고 가장 많이 쓰이는 해상도에 등극했다고 합니다. 요즘 노트북들 나오는걸 보면 11인치부터 시작해서 1366x 768 해상도 쓰는 놈들이 정말 많죠. 다른 해상도를 선택할 여지가 거의 없을 정도로요. 심지어 오랫동안 1280 x 800 해상도를 고집하던 레노버의 씽크패드 시리즈마저도 패널 단가 상승문제로 1366 x 768 해상도로 갈아탔죠.
개인적으로는 무지 싫어하는 해상도입니다.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은 16:10 보다 16:9가 이윤이 많이 남는다는 이유로 이 화면비를 밀어붙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쓰고 있을 뿐. 항상 영상물 보기에 최적이라고들 하는데 이게 TV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영역에서는 최악이에요. 당장 노트북으로 문서작업할 때 위아래가 너무 좁다고! 더 늘려달라고! 4:3 은 바라지도 않으니 16:10 이라도 내놓으란 말이다;ㅁ;
그래서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이 10인치 1280 x 800 해상도를 메인스트림으로 채택하고 향후에는 1920 x 1200 해상도로 나아가는건개인적으로는 환영하고 싶어요. 폰도 아닌데 720p 영상에 맞춘다고 80픽셀 줄이는 짓거리는 안했으면 합니다.
참고로 1280 x 800 해상도는 점유율 13% 로 3위를 차지했는데 아마도 노트북보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영향이 크지 않나 싶군요. 어쩌면 갤럭시 노트도 한몫 했을 거고.
1024 x 768 해상도는 오랫동안 챔피언으로 군림하다가 이번에야 18.6%로 2위로 떨어졌는데 넷북이나 7인치 태블릿에 많이 쓰인 1024 x 600도 아니고 이게 여태까지 이렇게 막강한 점유율로 버텨왔다니 놀랍군요. 아마 점유율 하락속도가 생각보다 완만한 것은 아이패드 1, 2도 한몫했을 것 같습니다.





덧글
1366 x 768 해상도로 워드 작업하려면 열불나서...
역시 진리는 19:10 해상도 1920 1200!!!
근데 저도 1366 x 768 해상도는 뭔가 애매한 느낌이 강해서..
딱보기 좋은건 1280x1024..
4:3에서 16:10으로 원하지 않는데도 대세가 옮겨진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점점 종횡비가 ㅠㅠ
헌데 MS쪽 코딩툴만 해도 이제 16:9기반으로 나오니 할말 없군요.
여기에 윈8에서 저게 화면분할 정렬하는 기본이라니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나같은 것이야 1600*1200해상도나 피봇하면서 써야지요. - -;
헌데 20인치대 모니터도 1900*1200은되야 피봇해도 가로 1200이 나오는데 정말 너무합니다.
영화볼때 좋다는건 멍멍이 소리고 문서 작업 할라치면 멘탈붕괴가 오죠.
노트북의 경우 다른 부품대비 모니터가 가격에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낮다보니
(같은 말로 다른 부품들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보니)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싼 디스플레이를 찾게되고. 싸다고 너무 구린 제품을 넣을 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많이 생산되는 사이즈(=대랑생산으로 값이 싼)를 넣게 되죠.
그런고로 TV기준으로 생산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넣게 되는 겁니다.
디스플레이 원장은 크기 대비 잘라서 남는 부분이 가장 적도록 크기가 조절되는데 그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판매되는 디스플레이인 TV 사이즈로 만들어지거든요.
근데 그렇지 못한 노트북의 16:9는 너무 위아래로 좁아서 불편하지요;;
오히려 16:10 노트북을 썼을 때 16:9 영상물에서 생기는 위아래 레터박스가 심각할정도로 눈에 밟혔습니다.
결국 단가때문에 16:10도 아니고 16:9로 가는군요.
문서작업 하는데 16:9는 별로...20인치 넘으면야 크게 상관 없지만서도...
3:2 <->4:3 비율이 2배로 뻥튀기, 1/2로 나눌때 서로 호환되는 비율이라 사무용으로 딱 좋은데...
근데 마지막 노트북을 데탑처럼 쓰다가 여름에 불태워 먹은 이후로 노트북을 별로 쓸일이 없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