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 - 외계인들! 끝내주는 함포사격을 보고 열폭해라!



볼거리 진짜 화끈한 영화였습니다. 미해군 함정들이 외계인 상대로 화끈하게 포격을 날리는 걸 보러 갔고 그걸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아이맥스 개봉을 해줬으면 아이맥스로 봤어도 전혀 후회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일반 상영 밖에 안한 게 아쉬울 정도로군요. 특히 현실에 존재하는 장비들이 불을 뿜는 장면은 진짜 박력도 박력이지만, 그 자체로 남자의 로망이라서 밀리터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엑스터시를 경험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전 밀리터리적 이미지는 좋아하는데 애정이 그렇게 폭발하는 편이 아닌데도 해군 장비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구축함이 외계인 상대로 미사일 쏘고 함포 사격할 때는 아주 그냥 신나서 어쩔 줄 몰랐지요. 그래. 이런걸 보고 싶었다구. 신난다!


사실상 이 영화의 존재 가치는 그게 답니다. 그외에는 어떤 것을 기대하고 가도 실망밖에 얻을 게 없습니다. 설마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스토리? 혹은 매력적인 캐릭터? 빵터지는 유머? 그딴거 없습니다. 스토리는 '구축함 세 대와 소수의 외계인 전함들이 제약된 해상공간 위에서 세계의 운명을 걸고 싸운다'는 자기들이 의도한 설정을 만들기 위한 무리수가 초단위로 난무하고 주인공은 시작부터, 보는 사람 취향에 따라 갈리긴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전 엄청 비호감이었습니다. 게다가 일본 자위대 캐릭터의 비중이 크다는 것도 한국 사람에게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 아사노 타다노부가 연기한 유기 나가타라는 캐릭터가 싫진 않았습니다만 역시 초반에 림팩 훈련에서 미군과 자위대가 축구할 때 욱일승천기 휘날리는 건 거슬리더군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리한나는 좋았습니다. 흑인 여성 군인의 멋진 이미지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게 히로인이 아니라서 아쉬울 정도였으니. 유머는 전반적으로 썰렁한데 중간중간 그래도 피식피식 웃게 해주는 부분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보면서 태클 걸고 싶은 리스트를 작성해보면 과연 두자릿수로 끝날지 의심스러울 정도인데도 볼거리가 워낙 화끈한 데다가, 그 분량도 충만해요! 제작비를 2억 달러나 들였으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그런 쪽으로는 진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만! 솔직히 불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 불만은 대부분 외계인 쪽에 치우쳐 있긴 하지만, 역시 달랑 구축함 세 대로 맞짱을 뜬다는 설정부터가 좀 실망스러워요. 전 림팩 훈련에 동원된 해군 장비들 다 한군데 모여서 해상포격도 수백발 단위로 쳐주고 전투기도 떠주고 하면서 화끈하게 치고 받는 정도는 해줄줄 알았는데 달랑 구축함 세대에 공중 지원 그딴거 없다니! 물론 이 구축함 세대만 해도 볼거리는 유감없이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하잖아. 뭐 그래서 막판에 퇴역해야 할 고물인, 하지만 남자의 로망 거함거포주의로 끝장을 보여주는 미주리호의 존재가 빛난 것도 사실입니다만.

네. 이런거저런거 다 태클을 걸다가도 막판에 해군 선배 노인장들이 폭풍간지 뽐내가면서 나타나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두근두근. 시대에 뒤떨어져도 한참 뒤떨어진 전함 데려다가 거함거포주의로 쾅쾅 퍼버벙 때려박아서 외계인 기함 끝장내는 부분은 그야말로 로망입니다. 폭발한다! 사나이의 로망이 폭발하고 있어!


외계인들은 보다 보면 안구에 습기가 차는 걸 주체할 수 없습니다. 밀리터리 로망을 폭발시키기 위해 손발 다 자른 뒤에 묶어두고 집단린치를 가하는 걸 보는 것 같아요. 항성간 이동이 가능한 놈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열등함만 가득한가요. 우월한 부분은 장비 비주얼이 SF스러워서 간지난다는 거 하나뿐이에요 정말. 안구 구조가 도마뱀이랑 비슷해서 주간에도 취약하고 그렇다고 야간에는 강한가 하면 탐지능력이고 뭐고 구축함이랑 별 차이도 없어서 역시나 취약해. 게다가 인간을 코앞에 두고도 적의가 명확하지 않으면 제대로 인식도 못할 정도로 인식능력도 떨어져. 간지 폭발하는 파워 슈트 입은 주제에 두 다리 다 의족인 지구인한테 격투전으로 발려. 이쯤 되면 얘네가 진짜 고등문명을 이룩한 지능의 소유자가 맞는 건지 의심스러워요. 중간에는 왠지 초능력으로 정신교감이 일어나면서 얘네 모성이 내전 혹은 멸망 상태라는 걸 암시하는데... 이거 설마 얘네 사실은 진짜 외계인들이 첨병으로 쓰려고 만들어낸 저능한 유전자 조작 레프리컨트쯤 되는게 아닌가 싶을 지경입니다. 차라리 후속작에서 그렇다고 하면서 제대로 똑똑한 외계인이 나와도 납득할 거에요.

무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청 넓은 범위에 에너지 실드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에 정작 자기네들 함선의 방어력은 취약함 그 자체에요. 에너지 실드가 없는 건 물론이고, 적한테서 포격 날아오면 미해군은 대공사격을 하는데 얘네는 멍청하니 넋 놓고 보고 있다 맞아요. 그렇다고 장갑이 졸라 짱 쎄서 맞고 끄떡도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냥 부서져. 얘네들 도대체 뭐 믿고 방어 시스템 구축도 안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공격력이라도 졸라 짱 쎄냐고요? 그럴리가 있나. 그냥 미사일 잘 조준해서 날리면 그게 적한테 날아가서 처박혀서 폭발력만 좀 강력한 정도에요. 날아오는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고 회피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구축함으로 선회해서 피하고, 대공화망 형성하면 터져서 도달도 못할 정도면 말 다했죠. 솔직히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잖아. 그나마 비주얼도 위력도 다같이 멋있었던 게 거점제압용 병기로 보였던, 쏘아보낸 뒤에 굴러다니면서 걸리는 건 모조리 파괴하는 꼬리도 달린 바퀴였는데 이것도 막판에 전투기 떠서 미사일 사격 한방에 날아가버리는걸 보니 내구도 장난 아니게 취약해요. 내가 거기서 미사일 맞고 파괴는 안 되고 궤도만 튕겨서 바다에 떨어지기만 했어도 납득을 하겠어. 그 먼 거리 날아가서 처박힌 후에 걸리는 건 석질이건 철질이건 가리지 않고 다 부숴대는 놈들이 왜 미사일에 박살나냐고! 그럼 도대체 이 무기의 존재 가치가 뭐야!


결국 구축함 세 척으로 외계인 기함 + 전투함 네 척을 잡는데, 그것도 초반에 아군 구축함 중 두 대는 박살나고 남은 한대도 좀 손상되니까 부상 입은 한놈으로 외계인 전투함 세 척을 무쌍하고, 간지폭발하시는 해군 선배님들과 함께 70년된 퇴역함 끌고 나와서 기함과 나머지 한대까지 박살내버리는 위엄을 자랑합니다. 수적으로 열세인데도 다 발라버려요. 그래서 외계인의 존재 가치가 뭐냐하면 비주얼계 아이돌이라고나 할까? 멋진 비행과 변형과 파워 슈트의 비주얼과... 수준은 떨어지지만 하여튼 조준하고 발사할 때만은 멋있는 무기도 보여준 뒤 미해군의 함포사격에 처발리기 위해 나왔습니다. 오로지 그걸 위해 외계인들을 진짜 말도 안 되게 취약하게 만들어놨어요.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수준이 들 정도에요. 작중에서 얘네가 본성에 교신해서 수백수천척 끌고 오면 어쩌냐고 걱정하는데, 네, 미안하지만 그래도 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수만척의 대함대를 끌고 와도 미군 혼자서도 알아서 처치하는데 별 문제없어 보여요.


마지막에는 2편을 노골적으로 암시하는 떡밥을 던지면서 끝나는데... 이게 흥행 성공해서 2편 나오면 적어도 전 보러 갈 겁니다. 또 끝내주는 미해군의 함포사격을 보러 가야죠. 하지만 외계인에 대해서는 비주얼 말곤 아무런 기대도 안할 거에요.







덧글

  • 파벨 2012/04/13 17:27 # 답글

    거함거포는 로망이죠 로망! 거기에 깨알같은 운용이라니. 진짜 로망으로만 표현 가능 ㅎㅎ
  • 로오나 2012/04/13 17:31 #

    네. 로망이 폭발합니다. 하지만 외계인 SF 병기도 로망이거늘ㅠㅠ
  • wgundam 2012/04/13 17:28 # 답글

    뭐,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외계인이 이상한게 아니라, 걔네랑 우리랑 무기체계가 아예 달라서 그런 걸수도 있죠.

    만일 저쪽은 최강, 최신의 대빔 방어체계를 갖추고 이쪽에 왔는데, 이쪽은 '그런거 모른다네~~~우린 아직 실체탄써~'라고 하고 있다면....

    비유하자면 대마법방어가 신급에 달한 오크 앞에서는 9서클 대마법사도 곤욕을 치르겠지만, 소드마스터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더라도 뛰어난 검사는 비교적 수월하게 상대할수 있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 로오나 2012/04/13 17:31 #

    외계인들도 빔 안씁니다. 그게 문제죠. (...)
  • akanechang 2012/04/13 17:32 # 삭제 답글

    애당초 지구외 생명체가 존재 가능한 항성계들 죄다 수광년 밖이고 지구 인류 능가하는 문명을 구축한 것도 모자라 지구까지 올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이 있다면 발견 즉시 무조건 항복하고 지구 주인님 바뀌었다고 공표해야죠.

    뭐 반쯤은 농담이고 외계인이랑 다이다이하는 모든 영화들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죠. 디스트릭트9 처럼 난민선(;;;;)이라도 오지 않는 이상에는 정찰이든 전쟁이든 수십년 동안 우주선 안에서 통조림 상태로 오지 않는 외계인한테 현실적으로 대들 방법이라는게 없잖아요. -_-;;

    그러니까 지구대표(주로 미육군이라든가 그 외 미해군이라든가 아니면 미공군이라든가)가 허벌 잘나고 외계인은 허벌 무식해야(아마 그 무식함을 필설로 형언하자면 원균이하의 재능이라도 보유하지 않고서는...)그나마 구도가 이러우지니까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 로오나 2012/04/13 17:35 #

    전 사실 좀 더 그럴싸하게 표현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림팩에 투입된 전함대가 소수의 외계인과 싸워서 신나게 치고받다가 겨우겨우 이기는 거였으면 물량과 기타등등으로 이겼다! 라는게 충분히 납득갈 수 있었죠. 하지만 이 영화는 구축함으로 외계인을 바른다, 퇴역함의 거함거포주의 로망을 폭발시킨다! 라는걸 위해 모든 전개를 무리수로 끌고가거든요.

    어쨌든 로망은 폭발합니다.
  • akanechang 2012/04/13 17:40 # 삭제

    그야 말로 로망을 보러 가는 것이로군요. 액트 오브 밸러 처럼 밀덕에 밀덕에 의한 밀덕을 위한 영화라는 느낌이네요. 왠지 더 보러 가기 싫어지네요. -_-;

    아 글 적다보니 허벌나게 착한 외계인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겠어요. 물론 대체 전쟁 말고 어떤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조직론을 강화 시킬 수 있느냐에 대한 사회학적인 물음은 때려치우더라도 말입니다.
  • 怪人 2012/04/13 17:33 # 답글

    외계인 불쌍해요. ㅜㅜ (...?)
  • 소드피시 2012/04/13 17:34 # 답글

    최소한 빔포 정도는 쏴줄줄 알았어요...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무기가 나올것처럼 왜애애애애앵~ 돌더니
    뿌슝뿌슝뿌슝 2차대전때 쓰던 수류탄 느낌나는 포탄이 뱅글뱅글......
    미군 무기는 멋있는데 빈약한 외계인 무기탓에 너무 허탈했어요.... 보는 내내...
  • 로오나 2012/04/13 17:42 #

    비주얼은 SF인데 성능은 현대 밀리터리 병기보다 딸리는...
  • 炎帝 2012/04/13 17:40 # 답글

    트랜스포머 원작자가 쓴것이라길레 여기서도 종이장갑 외계인인가 했는데 역시나였군요...;;
  • 로오나 2012/04/13 17:41 #

    아니 하스브로는 원작게임(하지만 이거랑 관계 있는 부분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스토리 그딴거는 백프로 관계없음)의 판권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 SilverRuin 2012/04/13 19:50 #

    그건 '에반게리온의 나라 일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수준의 광고 문구니 못 본 걸로 하셔도 됩니다....;;;
  • 고어씨 2012/04/13 17:53 # 답글

    후속 암시영상이라뇨? 으아.. 내가 못본건가..
  • 로오나 2012/04/13 17:54 #

    엔딩 크레딧 후의 보너스 쿠키입니다.
  • 고어씨 2012/04/13 17:55 # 답글

    사실 처음부터 병맛 터지는게 위성에 부딫여서 터진게 하필 통신기라는것 부터가..
  • 로오나 2012/04/13 17:57 #

    사실 행성 진입하면서 위성에 부딪쳐서 터진다는 것 자체가 웃기죠. 그런건 미리 탐지하고 피해가던가 격파하던가 해야지 안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항성간 이동을...
  • 트릴리언 2012/04/13 18:28 # 답글

    외계인의 지구 침략에 대한 클리셰를 다 깨는것 같았습니다. 사람과 모습이나 성격등이 비슷한 외계인이라던가 멋있게 이동하는게 아닌 물수제비 뛰면서 이동하는 외계인 함선 등이요;
  • 킨키 2012/04/13 18:50 # 답글

    배틀LA에 이어 블루레이로 살만한 비주얼과 사운드였습니다
    생각보다 진지하게 볼만한 부분이 꽤 있어서 괜찮았어요
  • SilverRuin 2012/04/13 19:51 # 답글

    모든 것은 미주리 호를 위해 짜놓은 애피타이저일 뿐이었죠!
  • 로오나 2012/04/18 17:17 #

    끝내주는 거함거포를 보고 열폭하라고!
  • Charlie 2012/04/13 20:31 # 답글

    이거 보면서 스타쉽 트루퍼들이 외계행성에 전 병력을 병과 상관없이 밀어넣는게 생각났습니다. 역사는 돌고돈다..;
  • 잠본이 2012/04/13 20:49 # 답글

    어떤 분은 보고 나서 외계인들이 너무 약한게 걸리다보니 '쟤네들 하청받아서 식민지 개척하러 온 용역건설업체 애들이라 종특이 전투가 아니었던 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시더군요. 눙물이...T.T
  • 로오나 2012/04/18 17:17 #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어요.
  • Uglycat 2012/04/13 21:52 # 답글

    확실히 한국인이 보기에는 불편한 감이...
  • 배정훈 2012/04/13 22:57 # 답글

    지구인과 1:1 매치에서 강냉이 털리는 외계인.. ㅠㅠ
  • 로오나 2012/04/18 17:17 #

    그것도 양다리 의족인 사람한테...
  • 계원필경 2012/04/13 22:59 # 답글

    거함거포주의의 로망을 잠시나마 느끼게 해준 걸로 충분합니다(응?)
  • 창천 2012/04/14 00:20 # 답글

    단순한 볼거리 이상을 바라고 볼 영화는 아닌거죠. 타이탄의 분노처럼[...]
  • 모튼 2012/04/14 12:50 # 답글

    거함거포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공중전 영화, 전차전 영화, 보병전 영화들은 잔뜩 나와도 해군을 다룬 영화는 잘 개봉 안 하잖아요!

    전함 미주리와 이지스 구축함이 나온 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애정이 다 커버합니다.
  • 로오나 2012/04/18 17:17 #

    정말 그거 보러 가는 거죠. 그거 보러 가면 그걸론 만족합니다.
  • AyakO 2012/04/17 04:45 # 답글

    으악 보너스 쿠키가 있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웬만한 영화는 크레딧 끝까지 붙어있는데 혼자 보러 간 거였고 정말 극장에 저 혼자 남은 상태여서(....) 엔딩 크레디 2/3쯤 되는 지점에서 일어섰는데 으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타미 2012/06/10 22:49 # 삭제 답글

    숨겨진 장면 보시면 외계금속의 특징이 나옵니다. 물리적타격에는 강하지만 열에 약하고
    레이더탐지가 안됩니다. 그리고 전함포격이 잘먹힌 이유는 전함의 엄청난 파괴력때문입
    니다. 왠만한 대함미사일보다도 강해서 모압이나 핵무기빼곤 가장 강합니다.

    외계인들이 빔공격안하는 이유는 빛을 싫어하는데다 레이더가 안통하는 물질이기에 미사
    일과 빔공격이 없는 것입니다.(빔공격의 효시는 고대그리스의 태양광선)

    또한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이 불러서 왔더니만 지레겁먹고 공격당하는 수모를 겪은 것입니다.
    감독이 배틀쉽을 '화해'라는 의미로 제작한다고 했으니 2편에선 서로 화해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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