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도 전자책 단말기 출시한다


예스24도 자체적인 전자책 단말기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현재 자체 전자책 단말기를 출시한 전자책 마켓은 교보문고, 북큐브, 인터파크 셋인데 여기에 예스24도 합류하는군요. 역시 최근 교보의 스토리K가 저렴하게 나온 뒤에 와방 잘 나가는 걸 보고 자극받았나 봅니다.


예스24 전자책 단말기는 페이지원을 제작하는 넥스트파피루스가 제작할 것이며 5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직 사양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격은 10만원대가 될 것이며 터치스크린이 들어가는 모양.

참고로 넥스트파피루스 측에서는 4월 중에 신형 전자책 단말기인 페이지원 HD를 준비하고 있었고 이건 교보-아이리버가 이번에 내놓은 스토리 K HD와 같은 1024 x 768 해상도에 16 그레이스케일을 갖추고 거기에 전면부에 플라스틱을 써서 기존 전자책 단말기에 비해 내구도를 훨씬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무게도 168g으로 대단히 가볍고요. 과연 예스24 전자책 단말기의 스펙에 이 제품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근데 어쨌거나 요즘은 전자책 단말기는 싸게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덧글

  • 에르네스트 2012/04/06 20:20 # 답글

    좀 연합좀해서 내놓았으면 하는......... 안그러면 뭐 책을 왕창읽겠다! 하는경우 아니면 그냥 초 싸구려 테블릿 사다가 쓰고말지 리더기마다 자기네 책만 읽을수있는데 어느 회사에서는 있고 어느회사에서는 책이 없고 하면 어떻게 하라고....
  • 로오나 2012/04/06 20:21 #

    애당초 싸게 내놓는 대신 자사 서비스 종속적인 사람들을 늘리기 위한 제품이니까요. 연합으로 내놓으면 그런 의미는 퇴색하죠. 아마존 킨들이 그렇듯이. 물론 소비자에게는 그게 좋지만...
  • 에르네스트 2012/04/06 20:26 #

    그런데 이쪽이 뫼비우스의 고리가 되는게.......
    따로따로 놀아서 책이 별로없다->북 리더기를 안사게 된다->북리더기가 안팔리니까 이북을 별로 안만든다~ 의 뫼비우스의 고리가 되지않겠습니까~
  • 로오나 2012/04/06 20:28 #

    요즘은 시대가 좀 다르죠. 게다가 여태까지는 기기값이 너무 비쌌지만 스토리K는 9만 9천원이라는 가격으로 성공했고, 그런 부담없는 장난감도 딱히 필요없는 사람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서 보면 그만이니...

    어쨌거나 전자책 시장은 성장중이고, 전자책 자체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충분하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건 시간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지요.
  • 컨버스 2012/04/06 20:27 # 답글

    터치스크린은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바일기기처럼 부드럽게 페이지 넘기기가 되는것도 아니고,
    이북리더의 최고장점은 가독성을 빛반사가 떨어뜨려서...
  • 계란소년 2012/04/07 02:13 #

    이 녀석은 조금 경우가 다를지도 모릅니다. 기존 터치가 강화유리 기반인 반면 이 놈은 플라스틱 코팅으로 되어있거든요. 물론 쌩패널보다야 반사가 있겠지만 유리만큼은 아닐겁니다,
  • 창천 2012/04/06 20:31 # 답글

    과연 YES24에서 나오는 단말기는 어떻게 나올런지...
  • 계란소년 2012/04/06 20:52 # 답글

    이게 LG 디스플레이 쓴 놈이군여
  • RiKa-★ 2012/04/06 22:06 # 답글

    알라딘 트위터에 따르면

    @aladinbook: 예스24 전자책 단말기 기사가 올라왔네요. 해당 단말기는 예스24 단독 단말기가 아닌 한국이퍼브에서 알라딘/예스24/리브로/반디가 공통으로 준비하고 있는 단말기이고, 5월 중 선보이게 될 것 같습니다. 터치가 가능한 e-ink 단말기, 기대해주세요.

    래요!! 연합이라니 기대됩니다
  • 로오나 2012/04/06 22:26 #

    그 다섯군데는 원래 한국이퍼브 연합이라고 해서 컨텐츠를 공유합니다. 즉 컨텐츠는 한곳만 하나 다섯곳을 하나 똑같음...
  • 세이렌 2012/04/06 22:07 # 답글

    10만원이라면 19만 9천원 찍겠군요(....)
  • 지구밖 2012/04/07 00:54 # 답글

    근데 전자책에선 혹시 ctrl+f같은 것도 가능한가요?
  • 계란소년 2012/04/07 02:12 #

    대부분 있어요. 이 놈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 에르네스트 2012/04/07 08:54 #

    뭐 극초저가물건(중국제 배달비까지 5만원짜리)이런물건이면 안되지만 대략 10만원급이면 되죠
    (사실 터치스크린이나 키보드가 들어갈정도면 왠만해서는 검색기능도 들어가게 됩니다.
  • 다물 2012/04/07 01:25 # 답글

    좋네요. 여기저기서 마구 출시되는 것 같지만, 베이스가 되는 제품은 몇 개 안되니, 나중에 규격 통일해서 파일 호환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 ebook 단말기는 자리를 잡은 것 같으니, 쓸만한 컨텐츠를 안정적으로 출시하는 곳만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페이지원HD는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깨지지 않는 디스플레이는 꽤 매력적이에요.
  • 해색주 2012/04/07 03:46 # 답글

    스토리북이 의외로 고장이 잘나고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소문을 들어서(이글루스에서 꺾어버린 분도 계시더군요) 안사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서, Yes24.com에서 좀더 많은 콘텐츠와 좀더 안정적이 앱을 내줬으면 합니다. Yes24 안드로이드 앱을 써봤는데 완전히 개판이라서요.
  • 이스터 2012/04/07 09:14 # 삭제 답글

    국내이북업체들이파일포멧을 통일했으면... 갤탭에서 매번 타사리더앱을 들어가야만하니...
  • silever 2012/04/07 13:14 # 삭제 답글

    그래도 이렇게 단말기 보급이 늘어나면 출판시장 활성화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단말기 구매자들은 전자책을 구매할 만한 의사와 구매력이 충분하니까

    유효한 수요독자 층이 되주겠고,

    장르문학 쪽도 이런 식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독자 = 수요 형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 Reg Teddy 2012/04/08 07:24 # 삭제 답글

    e-book 리더 시장도 이렇게 저가형 공세로 가게 된다면, 차라리 핸드폰처럼 월 정액 서비스로 약정잡아서 판매하는 형식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를테면 장르문학 연재소설 같은거 매달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잡지같은 것 도 구독할 수 있고.(과월호 무료제공) 이달의 책 이라고 해서 한 3~5권 정도를 무료공개(이후 유료공개)하는 선에서 3g통신으로 결재 시스템까지 갖춘... 그리고 월 정액으로 한 1만5천원정도 24개월 약정으로 기기를 공짜로 주는 거죠...

    2년약정에 만 오천원 정도면 36만원정도 확보되는 것이니 저가형을 10만원대에 파는 것 보다 크게 떨어지는 수익도 아닐 것이고. 독자층에서는 잡지 한권 본다 생각하고 가입료 내면 좋고요
  • 로오나 2012/04/08 07:47 #

    어떤 형식이건 그런 식으로 정액제로 과금되면 일단... 서비스 제공자는 돈을 벌지 몰라도 거기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생산자(말씀하신데서 골라보라면 작품을 연재하는 사람들)는 돈을 못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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