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3세대에 2048 x 1536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가운데, 애플이 올해 여름에 출시될 신형 맥북 라인업에도 2880 x 180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OS X 10.8 마운틴 라이온 프리뷰 버전에서 더블 해상도 그래픽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그래서 마운틴 라이온과 레티나 맥북이 함께 출시된다는 주장이군요.
현재 맥북 프로 제품군의 해상도는 13인치 1280 x 800, 15인치 1440 x 900, 17인치 모델이 1920 x 1200 입니다. 2880 x 1800 해상도라면 15인치 모델을 기준으로 가로 세로 2배씩, 즉 4배로 뻥튀기되는 셈이겠습니다. 맥북 에어를 기준으로 하면 13인치 해상도의 4배고요. 어쨌거나 인텔 칩셋을 쓰는 맥북 쪽이 아이패드보다 CPU 성능도 그래픽 성능도 뛰어나니까 4배 해상도 처리도 가능할 것이고, OS X 는 이미 현세대인 라이온부터 HiDPI 지원을 포함하고 있으니 고해상도에 대응해서 선명한 가독성을 제공할 수 있겠죠.
과연 나오냐 마냐 했던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실현된 상황이라서 이쪽도 가능해보입니다. 최근에는 윈도우 노트북 쪽에서 삼성이 뉴 시리즈9 13인치 모델에서 종전보다 훨씬 고해상도인 1600 x 900 해상도의 PLS 패널을 탑재했고, 아수스의 젠북 2세대는 13인치 1920 x 1080 풀 HD 해상도의 IPS 패널을 탑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금까지는 소니 제품군에서나 볼 수 있었던 변태적인(...) 고해상도의 광시야각 화면이 점점 일반화되어가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그런 고로 만약 정말로 나온다면 좀 탐나긴 할 것 같습니다. 윈도우 노트북의 경우 아직까지는 크기대비해상도가 일정 이상으로 올라가봤자 눈 아파서 필요없어! 라는 생각부터 들긴 하는데 애플의 경우 자사에서 어떤 기술을 적용하면 그걸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하다 보니... 맥북 프로야 어떻게 되건 관심없지만 맥북 에어에 탑재되면 진짜 끌릴지도-_-; 물론 종전의 TN 패널이 아닌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될 경우에 한해서입니다만.
그리고 이게 윈도우 PC 쪽의 해상도 인플레 서막이 되어준다면 '어이쿠, 애플님들 감사합니다'하며 그쪽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살듯.(...)





덧글
그런데 의외로 말이되는 것이, 이번에 뉴패드의 해상도에 맞춘 어플을 만들려면 지금의 27인치로는 해상도가 좀 부족하거든....[...] 아아...정말 나오면 좋겠다...
맥북 전 라인업 2880 x 1800으로 통일 + 아이맥까지 2880 x 1800으로 통일이면 완벽할지도. 뭐 설마 크기에 따라서 다른 해상도가 적용되긴 하겠...지?;
어쨌든 레티나 맥북 에어가 나온다면 시리즈9로 완전히 잠재웠던 맥북 에어에 대한 뽐뿌가 다시 눈을 뜰 것 같은데... 앙대. 맥에는 제대로 된 한글도 없다고.
여하간 저런 맥북이 나온다면 pc쪽 노트북 제조사들도 작은크기에 고해상도의 비지니스급 노트북을 안만들수는 없겠지요.
우리들의 통장은 이미 0원 이라고!!
(....)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원은 AP제작사의 LCD출력단의 H/W구조와 드라이버지원, 그리고 폰업체의 정책에 따른 일이고, 어차피 안드로이드의 기반이 되는 OS가 이미 이런저런 기기에 다 호환이 되도록 작성된 OS라서 특정한 H/W를 못쓴다는 제약은 별로 없어요.
그리고 H/W지원이 이뤄지는 곳이 리눅스 커널쪽인데 실제로 커널을 빌드한 바이너리 크기를 비교하면 안드로이드 프레임웤 부분에 비해서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전 다시금 XT3 를 지르고 컴플릿 커버를 5 년 질러 버렸죠...... OTL
다들 재미로 iPad retina로 시뮬레이터 띄워보고...
화면이 어디갔나...이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