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감 넘치는 초콜릿 케익이 매력 '홍대 Snob'


눈 오는 날, 일본식 타르트로 유명한 홍대 Snob. 원래 가게 외관 자체가 우리나라보다는 왠지 외국에 있음직한 스타일인데 눈까지 내리니 한폭의 그림 같은 느낌. 물론 양옆을 보면 멀쩡한 홍대의 풍경이 펼쳐져 있긴 하지만...


1층에서는 케익이나 타르트류와 초콜릿을 팔고 있고 2층에 올라가서 음료류를 주문하는 시스템. 먹고 가기보다는 테이크아웃에 좀 더 특화된 느낌이 강합니다.


전에 친구네 집들이 때 한판 통째로 사가서 신나게 처묵처묵했던 가토 쇼콜라. 그때의 사진을 첨부하자면...


어찌나 심플하고 반질반질한지 위에서 보면 자기 얼굴이 비춰 보일 정도. 청동거울이 활약하던 시절이었다면 충분히 1급 거울로 등극했을 레벨입니다. 한판 가격은 56000원인데 그만큼 크고 두툼해요! 가격이 가격인 만큼 열명이서 나눠먹어도 홍대에서 하나에 5천원 하는 그런 조각케익 이상의 크기가 나옵니다. 이 가토 쇼콜라는 장난 아니게 진한 초콜릿맛이 나서 아주 맛있습니다.


케익을 계산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으로 가보면 1층에서 카페 좌석들이 있습니다. 별로 좌석이 많진 않지만...


2층은 이렇습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이 좁아서 오래 앉아서 노닥거리기엔 좀 불편한 느낌. 전에 한번 오고 한참 후에야 다시 온 이유가 이거였는데^^;


2층에서 주문할 수 있는 음료 메뉴.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음료는 다양하게 갖춰놓고 있는 편.


후레즈 타르트.(5500원) 딸기와 부드러운 중간층을 같이 먹으면 새콤달콤한 느낌이 아주 행복한 타르트. 근데 개인적으로 타르트보다는 케익을 좋아하는데, 역시 타르트는 단단한 밑판이 좀 거슬려서... 으으으으음.


쇼콜라 상티.(4800원) 가토 쇼콜라를 먹을까 하다가 새로운 것을 먹어보자 해서 이쪽을 골랐습니다. 와방 두툼해요. 제누아즈에 초콜릿 크림과 호두를 샌드한 케이크. 보시다시피 와방 두툼한 볼륨감이 좋습니다. 메뉴 설명엔 달지 않다... 고 되어있는데 제누아즈가 달지 않을 리가 없잖아;ㅁ; 척 보면 달다는 느낌이 오고 실제로 먹어보면 당연히 매우 답니다. 안은 퍽퍽한 감 없이 부드러워서 기본적으로 무스 쪽을 훨씬 선호하는 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음료는 아메리카노(4000원)과 레몬에이드.(6000원) 둘 다 무난한 편. 레몬에이드는 양이 꽤 많은 편인 것이 장점.








덧글

  • 比良坂初音 2012/02/22 20:25 # 답글

    아아.....저기 정말 좋은곳이죠T-T
    근데 다이어트 하느라 못갑니다 으흐흐흐흑T-T
  • 로오나 2012/02/23 01:38 #

    펫숍 오브 호러즈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스스로 기아를 체험하고 싶어하는건 인간밖에 없다' 그런 뉘앙스의 이야기.

    그냥 지르십시...(야)
  • 홍쎄 2012/02/22 20:43 # 답글

    바깥에 눈 내리고 난 배경이 너무 이쁘네요!! 저는 충치가 있어서 당분간 초콜릿과 굿바이를 ㅠ
  • 로오나 2012/02/23 01:37 #

    눈 내리고 나서는 정말 예뻐보였죠=ㅂ=

    충치라니 괴로우시겠습니다;
  • 막사 2012/02/23 04:13 # 삭제 답글

    용사여 깨어나소서...
    ㅋ 슬슬 13 권 소식이
  • 곰곰이 2012/02/23 05:07 # 답글

    와방 두툼해요 << 여기서 크게 뿜은 1인이에요 >_<//[데헷-]
  • 창천 2012/02/23 08:37 # 답글

    레모네이드가 샛노랗네요.
  • 리씨 2012/02/23 17:04 # 답글

    달다구리하니 맛있겠네요!
    달달함과 세콤함의 만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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