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현재까지 650만대




전자신문 : '갤럭시탭' 500만대 판매..."목표 달성 실패!"


며칠 전 미국의 분기별로 집계된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에서 아마존 킨들 파이어의 돌풍으로 인해 삼성 갤럭시 탭 시리즈의 점유율이 64%에서 36%로 반토막난 것으로 알려져서 '아니 갤럭시 탭 시리즈의 점유율이 이렇게 높았단 말인가?'(...) 하고 놀랐었는데 구체적인 판매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군요.

삼성은 2011년 한해동안 갤럭시 탭 시리즈를 500만대 판매했고 이것은 당초 목표치였던 750만대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2010년 한해 동안의 판매량은(이건 순수하게 갤럭시 탭 7인치만으로 달성한 판매량이겠군요) 150만대였다고 하니 전부 합치면 현재까지 누적 650만대가 팔린 셈이죠.


전 이 소식을 듣고 '에이~ 별로네' 한 게 아니라 오히려 꽤 많이 팔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수스나 에이서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고는 해도 갤럭시 탭 시리즈가 꽤 잘 나갔네요. 아마존 킨들 파이어의 대히트는 완전히 별개로 두고, 안드로이드 태블릿 진영 전체가 약세다 보니 그 안에서는 오히려 굉장히 선전했다고 봐야겠죠. 갤럭시 탭 시리즈의 판매량이 목표보다 못한 것은, 삼성이 못했다기보다는 그냥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체가 기대 이하였어요. 특히 구글이 태블릿 지원으로 이렇다 할 걸 아직까지도 보여주고 있지 못한지라...


아마존 킨들 파이어의 경우 한 분기로 400만대 이상으로 알려졌으니 아마 이번 분기까지 하면 갤럭시 탭 시리즈 누계 판매량을 확 추월하면서...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과는 별개의 시장을 형성할 거라고 봅니다. 이건 정말 구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기보다는 아마존 태블릿으로, 모든 서비스가(심지어 앱조차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사용 불가능하고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야 하고) 아마존을 사용하기 위해 특화된 물건이기도 하고 아마존 측에서 '안드로이드'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으니 앞으로 호환성 면에서 어떻게 변해갈지도 알 수 없죠.


아이패드의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5500만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안드로이드 태블릿 진영은 제대로 된 경쟁자라고 할 레벨조차 못되죠. 아마존 킨들 파이어는 누적으로 따라가려면 갈길이 한참 멀고 분기별 판매량 면에서 보면 경쟁자 브랜드로 서는데 성공했다고 봐야겠고.


올해 구글이 태블릿 시장에서 뭔가 한방을 보여줘서 삼성을 비롯한 제조사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윈도우8 태블릿이 나온 이후의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지 대단히 기대됩니다.







덧글

  • 검은장미 2012/02/01 20:49 # 답글

    이번에 대학생이 되면서 태블릿pc 하나 살까 고민인데... 킨들사야겠습니다 ;
  • 긁적 2012/02/01 22:03 #

    그보다 저가형 노트북이나 넷북이 좋아요. 가능하면 울트라씬 계열로 사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 에르네스트 2012/02/01 23:06 #

    마데 인 차이나 고급형사시는것도 ^.^(차이나 이름있는회사 고급형>중소기업 물건이라는 평도 많은판이니...(대신 A/S가 빡세다(그야말로 자가수리를 하던지 새거사던지)는 치명적문제가...)
  • 우왓 2012/02/01 23:35 # 삭제

    ㅇ ㅏ..

    그냥 부모님께 돈을 '빌리셔서' 아이패드를 사고 '갚으세요'..
    진지하게, 뭘 사려면 사람들이 많이 쓰는걸 사세요..
  • 로오나 2012/02/01 23:45 #

    미국 사시면 킨들이 좋죠. 아니면 다른거 생각해보시고...
  • 날개나무 2012/02/01 21:01 # 답글

    일단 태블릿에 걸맞는 OS가 들어가야 좀... 써줄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품만 만들어놓고는 판올림도 안해주는 더러운... 아니 못하는... 아니 그것도 아니면 (먼산)
  • 로오나 2012/02/01 23:45 #

    그래서 전 윈8 태블릿을 기대합니다.
  • RuBisCO 2012/02/01 21:06 # 답글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갤탭 7인치 판매량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10인치 판매량의 몇곱절은 뛰어넘던;;;
  • 로오나 2012/02/01 23:46 #

    초반부터 꽤 많이 나가긴 했습니다. '아이패드에 비해' 판매량이 매우 열악했을 뿐이지...

    일단 같은 사이즈에서 아이패드와 겨루긴 어렵죠. 하지만 7인치는 아이패드와 차별화되는 매력이 있으니까요.
  • 나인테일 2012/02/01 21:16 # 답글

    7인치는 버스탭, 갤탭내비, 최홍만폰 등등으로 이렇게 저렇게 팔았던 것 같습니다만 허니컴이 워낙에 폭삭 망하니 10.1 이후 제품군들이 죽을 쑤는 듯 하군요.
  • 로오나 2012/02/01 23:46 #

    10.1도 안드로이드 태블릿 제품군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았고(킨들 파이어는 제외하고) 많이 팔린 것 같긴 합니다.
  • 디트 2012/02/01 21:19 # 답글

    하지만 아이패드 레티나가 출동하면... 당분간 안드로이드 타블렛은 암울하지 싶네요.
  • 로오나 2012/02/01 23:47 #

    안드로이드 태블릿 쪽이 먼저 1920 x 1200 해상도를 발표하긴 했지만 여러가지 지원을 고려하면... 아이패드 레티나가 뜨면 당분간 독주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 다물 2012/02/01 23:29 # 답글

    갤S 시리즈를 제외하고 650만대 팔린 안드로이드 폰도 없을 것 같네요
  • 로오나 2012/02/01 23:47 #

    이건 폰이 아니고 태블릿 이야기지만요^^;

    근데 폰으로 한정하자면, 있습니다. 옵티머스 원이 천만대 넘겼지요.
  • 스카이 2012/02/02 00:16 # 답글

    꽤 선전하긴 했네요. 정말이지 구글의 태블릿 지원은.... orz 거기에 사실 갤탭도 7 이후에 나온 것들은 영 기대이하긴 하지만...
  • 로오나 2012/02/02 00:22 #

    정말 하나 같이 다 꽝이었죠. 우리나라에 안나온 갤탭 7.0 플러스나 7.7은 괜찮은 것 같지만... 허니컴 때문에 평가가 좀 깎이는 구석이 있는 듯하고.
  • 창천 2012/02/02 11:23 # 답글

    솔직히 안드로이드가 태블릿에선 그렇게 재미를 못 봤으니까요.
    갤탭도 저정도 판매량이면 꽤나 팔렸다고 봐야겠죠. 아이패드가 워낙 넘사벽 수준의 판매량이라 그렇지[..]
    안드로이드 진영으로만 한정해서 따지면 상당히 팔린 거죠 뭐.
  • nemo 2012/02/02 17:31 # 답글

    갤탭 쓰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안드로이드 OS는 PC 좀 쓸 줄 아는 고급자용이라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iOS에 비해서 할 수 있는 건 많은데 대신에 안정성에는 좀 문제가 있고...
    known bug같은 건 알아서 피해가야 하고...-_-;
  • 이악물기 2012/02/03 13:26 # 답글

    우리나라에서는 컨텐츠의 정상적 소비가 정착되지 않아 킨들이 큰 힘을 쓰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면에서는 자국민 우려먹어서 세계시장 진출 및 정복이라는 공식이 아직 타블렛에는 적용된다는 이야기이니 지켜봐야겠네요.
  • 까칠맨 2012/02/20 11:10 # 삭제 답글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럼 국내 갤럭시탭 판매량은 얼마나 될까요?
    한 40만대 정도라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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