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좀비도 훈남이라 미소녀랑 연애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엉엉.
'웜 바디스'는 좀비가 창궐하고, 인간과 좀비가 대체하게 된 세상에서 좀 덜 부패했으며 의식을 가진 좀비 청년이 자신이 죽인 희생자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지고 그로 인해 그와 주변의 좀비들이 변화를 겪게 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 속의 좀비는 여타 작품들의 좀비와는 달리 어느 정도 지성도 있고 달릴 수도 있으며 인간의 뇌를 먹어 치운 좀비에게 먹힌 인간의 생전 기억이 전이된다는 특징을 가졌다는군요. 좀비 영화도 하도 다양한 패턴이 나왔으니 이런 좀비가 이전에 없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아이작 마리온의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우리나라에도 출간되어 있습니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이 출간되기 전 인터넷상에 연재될 당시에 작가 자신이 좀비로 분장하고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린 북 트레일러가 화제가 되어서 영화 판권 계약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즉 출간되기도 전에 말이죠.
'50/50'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조나단 레빈 감독,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에서 비스트를 연기한 니콜라스 홀트 주연, '아이 엠 넘버 포'의 테레사 팰머가 히로인으로, 존 말코비치가 조연으로 참전했으며 원작의 작가인 아이작 마리온이 좀비로 분장하고 카메오 출연한 것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올해 8월 10일 개봉.
덧글
이젠 좀비와도 경쟁해야되나 (2)
부패방지 설정이 있는 걸까요?
근데 니콜라스 홀트라니 얘는 엑스맨에서는 비스트였다가 여기서는 좀비.... 이 배우한텐 괴수 분장을 시켜보고 싶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나 봅니다? ㅋㅋㅋ
진짜 이젠 좀비까지도 넘사벽이 되는 건가요 엉엉
(외모지상주의는 영원...)
좀비와 인간의 차이가 죽었다 살아나 좀 썩은거 말고 없는 은혼스러운 만화도 있죠.
그럼 이만......
망했어.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엉엉엉엉
엉엉엉엉(...)
내가 좀비만도 못하다니...>-<O
살아있는 빵들의 밤!
특히 저 스틸컷이 에드워드의 느낌이나네요
문득 이 웹툰이 떠오른 1人
미녀좀비와 남주인공의 사랑이 있긴 했죠(...)
덧글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데이브레이커스보다는 좀 나을 거 같네요... 책 트레일러만 보면...
근데 국내판 책표지 왜 핑크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표지만큼만 했으면 좋겠는데...
영화 개봉되면 책 새로 표지 해서 나오겠죠? 왠지 그쪽이 더 기대...
으어어어어어 와이퍼가 고장났나 앞이 안 보여 ㅠㅠ
단지 좀비 이기에 참신할뿐..
전.. 결혼했어요..
졸지에 좀비 보다 나은 존재가 되어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