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오싹한 연애' 2주차 역전 1위!


개봉 첫주에는 '브레이킹 던 pat1'에 밀려서 2위로 데뷔했던 '오싹한 연애'가 2주차에 1위로 올라서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입소문이 꾸준히 퍼지면서 관객이 나날이 늘었다고 하던데,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보다 17만명 가량이나 많은 59만 3천명, 누적관객은 139만 5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03억 4천만원. 이거 흥행세가 정말 좋은데다가 오히려 첫주보다 2주차에 더 탄력 받아서 뻗는다는 점에서 '완득이' 다음에 또 한번 국산 영화가 대박 터뜨리는 상황이 올지도...


2위는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입니다. 76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0만 8천명, 첫주 47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0억 9천만원.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이후 3년만에 감독을 맡아 연출한 극장용 작품이며, 그와 피터 잭슨이 함께 제작자를 맡은 작품. 또한 음악은 영화 음악의 레전드 존 윌리엄스가 맡았고 각본은 에드가 라이트와 조 코니쉬가 담당했으며, 제이미 벨이 주인공 틴틴 역을,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으로 유명한 앤디 서키스가 하독 선장 역을, 다니엘 크레이그가 악당 레드 라캄 역,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와 쌍둥이 형제 톰슨 역을 맡았습니다.

'틴틴의 모험'은 유럽 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벨기에 작가 에르제가 집필한 고전 명작 만화 시리즈. 스티븐 스필버그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만들 때 이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이번 작품을 연출한 것 역시 작품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합니다. 소년 기자 땡땡과 그의 개 밀루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작품의 배경은 사막과 극지방, 해저, 우주까지 아주 다양. 1929년 1월 10일에 벨기에 신문의 어린이 부록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1930년 첫권이 출판되었고 총 24권, 50개 언어로 60개국에서 판매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3억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특종기자 틴틴은 우연히 유니콘이 박힌 모형배를 손에 넣고 위험에 휩싸이게 된다. 누군가 침입한 흔적과 함께 사라진 배에서 떨어진 비밀 지도를 발견한 틴틴은 거기에 적힌 비밀의 메시지를 확인하는 순간, 정체 모를 괴한들의 습격을 받는다. 납치된 배 안에서 만난 주정뱅이 하독 선장과 함께 탈출을 감행하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와 모래바람이 거센 사막을 표류하면서, 그 지도가 17세기경 보물을 싣고 난파한 해적의 왕 레드 라캄의 배 유니콘호의 위치를 가리키는 지도임을 알게 되는데....


3위는 전주 1위였던 '브레이킹 던 part1'입니다. 이거 어째 초반에 폭발하고 뚝 떨어지는 패턴이 북미 트와일라잇 시리즈 흥행 패턴하고 똑같군요^^; 하지만 이번에는 북미 쪽은 상당히 힘을 쓴데 비해 우리나라는 1주 천하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주말 25만 1천명, 누적 122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90억 5천만원.


4위는 전주 5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아더 크리스마스'입니다. 주말 12만 5천명, 누적 52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40억 9천명. 이것도 은근 꾸준히 흥행하는 듯.


5위는 전주 3위였던 '특수본'입니다. 주말 11만 1천명, 누적 104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75억 6천명. 흥행세가 지속되진 못하고 하락하는 중이긴 한데 일단 100만 고지는 넘은데다 손익분기점이 120만명 정도라고 하니 선방하는 건 가능해보이네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완득이'입니다. 주말 9만 8천명, 누적 522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379억 1천만원.


7위는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블리츠'입니다. 15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2천명, 첫주 4만 6천명, 흥행수익 3억 5천만원.

다소 과격하지만 정의감에 불타는 형사 브랜트. 흉악범들의 검거 태도로 인해 언론의 집중 화살을 받고 있는 그이지만 고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이 살해 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범인은 신문사를 통해 자신이 범인이고 닉네임은 블리츠라고 소개하며 연쇄살인을 예고 한다. 브랜트는 자신의 절친한 선배 로버츠가 살해되자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음을 알고 사건을 추적하게 되고 경찰만 골라 살인하는 범인 블리츠는 예고된 살인에 성공하며 시리얼 킬러로서 더욱더 악명을 떨쳐 나가게 되는데...


8위는 '결정적 한방'입니다. 18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9천명, 첫주 4만명, 흥행수익 2억 9천만원.

유동근, 윤진서, 김정훈 주연의 코미디. 시대가 원하는 정치인, 우리가 기다려왔던 신개념 장관 이한국. 세금값 제대로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취임한 그에겐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도 많다. 랩퍼만이 살 길이라는 철부지 외동아들 수현, 칼퇴근을 목숨처럼 여기는 골칫덩어리 보좌관 하영, 뇌물 대환영인 꼼수작렬 여당 최고위원 근석까지... 과연 국민이 원하는 장관이 되고 싶은 그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9위는 전주 6위였던 '리얼 스틸'입니다. 주말 2만 4천명, 누적 356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264억 7천만원. 정말 알차게 벌고 가는군요.


10위는 전주 7위였던 '머니볼'입니다. 주말 1만명, 누적 63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46억 1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초인기 시리즈 '앨빈과 슈퍼밴드3'이 옵니다. 뭐, 북미 이야기입니다만.(...)

그리고 또 북미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나라에는 다음주에 개봉하는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이 이번주에 개봉하여 이 작품과 격돌합니다.

이 시리즈는 2년에 한번씩 극장가를 공습하고 있는데 2009년에는 '셜록 홈즈' 1편과 격돌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아바타'가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셜록 홈즈'가 데뷔 첫주에 승리를 거두었고 북미 최종수익에서는 '앨빈과 슈퍼밴드2'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 전세계수익에서는 '셜록 홈즈'가 큰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일단 둘의 배틀 스테이지는 북미로 한정해놓고 보긴 해야겠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한 인연의 제2편 배틀이죠.

참고로 이 시리즈는 1편이 북미 2억 2천만 달러, 전세계 3억 6천만 달러를, 2편이 북미 2억 2천만 달러, 전세계 4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습니다. 1편에서 2편의 상승세를 생각하면 3편에서는 전세계 수익에서도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과 대등하게 다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개봉! 얼마 전 내한하기도 한 톰 크루즈 형님의 활약상 그 네번째를 볼때가 왔습니다.

러시아 크렘린 궁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되어 위기를 맞게 된 IMF(Impossible Mission Force). 국가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정부는 IMF 조직에 대해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하고, 조직의 과거도 정체도 모두 지워버린다. 순식간에 국제 테러리스트가 되어 버린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는 자신과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지상 최대의 불가능한 미션을 다시 시작하는데...





성룡의 '스파이 넥스트 도어' 개봉. 이 영화는 왜 이제와서 국내 개봉하는지 의문이군요. 북미에는 작년 1월에 개봉해서 흥행이 영 별로였던 영화니 2년만에 개봉하는 셈인데...


세계 최고의 비밀요원 밥 호(성룡).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평범한 옆집 아저씨로 지내던 중 여자친구 질리언이 며칠 동안 집을 비우게 되자 그녀의 천방지축 삼남매를 돌봐야 하는 미션을 받는다.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첫째 파렌(14살), 둘째 이안(12살), 막내 노라(5살)는 밥을 내쫓기 위해 그를 괴롭히기 시작하고, 결국 밥은 아이들을 돌보는 데 최첨단 스파이 기술까지 동원하며 이들과 팽팽한 대결을 펼친다. 그러던 어느 날, 전 세계 석유를 모두 없애려는 테러리스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느와르 작품인 '악인은 너무 많다' 개봉. 김준배 주연.

건달 출신으로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필은 딸의 양육권 문제로 변호사 비용 마련이 시급한 상황. 그때 이문희라는 여인이 거액의 수표를 들고 찾아와 박용대라는 남자를 미행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그 시기 박용대는 실종되고 이문희 또한 자취를 감추면서 강필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 결국 스스로 사건을 풀어나가던 강필은 자신이 과거 일본군의 금괴와 연관된 큰 범죄의 중심에 들어와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덧글

  • 미르누리 2011/12/13 16:39 # 답글

    이야 3탄까지 나오다니 엘빈 대단하군요...일단 톰 형님은 뵈야 하고 틴틴은 소문이 좋아서 볼까 고민중입니다
  • 로오나 2011/12/17 02:51 #

    북미에선 정말 강한 시리즈죠.
  • 다물 2011/12/13 16:59 # 답글

    손예진이 200만 정도는 하는 편인데, 대박과는 좀 거리가 있는 배우라...
  • 로오나 2011/12/17 02:51 #

    이번주엔 잘 되나 싶더니 미션 임파서블 때문에 또 적당한 선에서 끝날 것 같기도...
  • Uglycat 2011/12/13 20:37 # 답글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이번 주에 아이맥스 버전으로 보러 갑니다...
  • 로오나 2011/12/17 02:51 #

    저도요.
  • 창천 2011/12/13 20:53 # 답글

    엘빈도 은근히 강하군요.
  • 로오나 2011/12/17 02:51 #

    꽤 대박 시리즈죠.
  • 몽몽이 2011/12/13 21:41 # 답글

    땡기는건 블리츠 뿐이군화. 나머지는 혹평이 많거나 별로 친하지 않은 장르들...
  • 핀치히터 2011/12/14 01:01 # 답글

    오싹한 연애가 이렇게까지 선전하니 보고 싶어지네요 ;ㅅ;
  • 로오나 2011/12/17 02:51 #

    지인들 평도 좋더군요.
  • 사자머리 2011/12/14 06:42 # 답글

    오싹한 연애 의외로 재밌었어요~ 보고나면 무척 외로워지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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