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있다 없으니 이런 점이 불편하다


폰은 아니고 갤럭시 탭이었지만 3G라서 스마트폰의 기능은 다 쓸 수 있었으니... 9월에 잃어버리고 두 달 동안, 없으면 없는대로 적응해서 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적응해서 살 수는 있어도 빈 자리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이 절대 없어지진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 이건 완전히 금단의 과실이에요. 아예 가져본 적이 없으면 모를까, 일단 있다가 없이 살려고 보니 시도때도 없이 '아, 이런때 그게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 낯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노선을 알아볼 수가 없다.

- 당연하게도 원하는 버스가 언제 오는지, 막차시간 넘어서 끊겼는지 아직 다니는지도 알 수 없다.

- 원하는 때 바로바로 지하철 노선도를 볼 수 없다.

- 가려는 역에 언제 지하철이 오는지, 막차는 언제인지 알 수 없다. 특히 경의선은 익숙한 출발역 말고는 시간표를 모르기 때문에 이 점이 좀 크리티컬.

-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릴 때 매우 심심하다. 특히 밤에는 책을 꺼내서 보고 있을 수도 없는데...

- 사람들과 만나서 밥을 먹거나 카페에 가고 싶은데, 당장 떠오르는 곳이 없다고 해도 인터넷을 검색해볼 수 없다. 어딘지 안다고 해도 전화번호를 알 수가 없어서 가기 전에 전화로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브레이크 타임이 아닌지 등등을 문의해볼 수 없다.

- 어딜 나가든 보통 거리가 멀기 때문에 책을 한권에서 두권 정도, 그리고 뭔가 끄적일 것을 갖고 다녀야 한다. 딱히 다른 짐이 없어도 가방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가방을 두고 나가도 될 때도 많은데...


...이런 점들이 사소하지만 참 끊임없이 걸리적거려서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갤럭시 노트가 필요함. 아무래도 나오면 LTE 호갱님이 될 것 같습니다_no 더러운 통신사들 때문에 엑시노스 + 3G 버전은 국내에 나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외판 질러서 개통할 열정 따윈 없고ㅠㅠ







덧글

  • 미르누리 2011/11/21 11:31 # 답글

    갤탭이나 아이패드 같은거 보면 한대 있으면 좋겠다는 싶습니다 노트북은 너무 무거워서 ㅠㅠ
  • 로오나 2011/11/23 10:04 #

    제 경우 노트북과는 좀 용도가 다르게 썼기 때문에... 역시 하나쯤 필요해요.
  • 키르난 2011/11/21 12:28 # 답글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더니...^^;
    글을 보고 있으니, 지금은 딱히 쓰지 않는 기능들이긴 한데 한 번 맛들이면 그 편리함을 벗어나기 어렵겠군요.;
  • 로오나 2011/11/23 10:05 #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없으면 너무 불편합니다.
  • 2011/11/21 13:03 # 답글

    저도 이주전에 3gs를 잊어버려서 지난 금요일에 4s받을 때까지 정말 답답하더군요 위에 적어주신 모든 점이 공감갑니다 ㅠ
  • 로오나 2011/11/23 10:05 #

    아 정말 별거 아닌 소소한 것들이 왜 이렇게 큰지;
  • 저녁 달빛 2011/11/21 13:07 # 답글

    딱하나 아쉬운것은 예전에 틈나는 짜투리 시간에 책이라도 한권 읽었는데 맛폰 생긴 이후로는 걍 겜질.......
    후우~맛폰의 성능에 반비례 해서 멍청해지는 자신을 발견 함.
  • 로오나 2011/11/23 10:05 #

    제 경우는 게임은 안했고 종종 이북을 보거나 아니면 지인들 원고를 보거나...
  • 고난 2011/11/21 13:15 # 삭제 답글

    사실 버스 정류장 검색은 3지로 일반 피쳐폰으로도 제공 됐었죠
  • 로오나 2011/11/23 10:05 #

    그랬나요? 제 폰에서도 되는지 모르겠군요. 흠.
  • 천하귀남 2011/11/21 13:22 # 답글

    초미니 노트북 > UMPC >스마트폰으로 야외에서 인터넷질 하다보니 이제는 거의 필수가 되버렸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부팅시간이 없다보니 버스 기다리는 아주 짧은 시간에도 쓰기가 편하더군요.
  • 로오나 2011/11/23 10:05 #

    휴대용 기기다운 즉시성이 있으니... 역시 있다 없으면 견디기 어렵습니다.
  • 어른이 2011/11/21 13:23 # 답글

    스마트폰으로 지리나 교통편검색같은게 은근히 유횽한데 스마트폰이 없어야 그때서야 필요성을 깨닫죠..
  • 로오나 2011/11/23 10:06 #

    세상이 안변한 것 같아도 많이 변했구나 싶기도 하고요.
  • 남극탐험 2011/11/21 13:28 # 답글

    여행다닐 때 지도를 몇장씩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죠. 그리고 길찾기도 세세한 골목까지 나오고 방향도 잡아주니까.
  • 남극탐험 2011/11/21 13:28 #

    하지만 전 스마트폰이든 뭐든 없으니까.......
  • 로오나 2011/11/23 10:06 #

    특히 길찾기할땐 참 유용하죠.
  • Zannah 2011/11/21 14:04 # 답글

    아 정말 100% 공감입니다. 스맛폰이 있음으로서 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의 효율성은 정말 꿀같죠.
  • 로오나 2011/11/23 10:06 #

    보행자용 네비도 아주 유용하고요.
  • 다물 2011/11/21 14:14 # 답글

    그래도 지하철은 자주 오니 괜찮은데 버스는 도착시간 모르면 좀 답답하죠.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1호선 인천행 급행열차 시간표도 외웠는데...
  • 로오나 2011/11/23 10:06 #

    경의선 같은 경우는 시간이 꽤 중요해서...
  • 레이딘 2011/11/21 15:50 # 답글

    - 원하는 때 바로바로 지하철 노선도를 볼 수 없다. -> 해결책: 노선도를 외운다.
  • 로오나 2011/11/23 10:06 #

    이런 철도계의 밥 아저씨 같은 인간!
  • SCV君 2011/11/21 16:18 # 답글

    저도 길치라서 서울 나가면 자주 길 잃어버렸는데, 맛폰에 와이브로 에그 쓰니 마음껏 지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던데 말입니다.
    무튼 곧 지름 인증글이 올라올 듯한 예감이군요;
  • 로오나 2011/11/23 10:07 #

    아무래도 호갱님이 될 듯.
  • Uglycat 2011/11/21 18:44 # 답글

    확실히 공감...!
  • ... 2011/11/21 21:16 # 삭제 답글

    아이폰 쓰다가 요금도 아깝고 해서 2년 약정 끝나고 wifi에서만 쓰는데,,,
    꼭 21세기에 살다가 20세기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요.. ㅠㅠ
  • 창천 2011/11/22 00:15 # 답글

    확실히 있다가 없으면 너무 불편하죠..
  • 아레스실버 2011/11/22 11:45 # 답글

    갤럭시 노트 해외판 강추래.... 100만원가량 들지만.
  • 로오나 2011/11/23 10:07 #

    요즘은 좀 내리고 있나 본데... 그래봤자 차이는 별로 없지만.
  • 새누 2011/11/22 15:14 # 답글

    저는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오히려 요새들어 저런 기기들의 기능이 너무 많아져서...
  • 알트 2011/11/23 07:15 # 삭제 답글

    아주그냥 해외판 갤노트로 가야합니다.
    삼성개생키들... 하는짓이 너무하잖아요?
    재대로 물을 먹어봐야해요
  • 로오나 2011/11/23 10:07 #

    이 경우는 삼성보다는 통신사가 문제라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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