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왕좌 점령!


혹성탈출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인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북미에서 3648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1위를 점령했습니다. 극장당 수익도 1만 4803달러로 높은 이 작품은 제작비가 9300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척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게다가 북미에서는 평도 평론가, 관객 모두 꽤 좋은 편이라서 이후 흥행도 걱정이 별로 안 되는 상황이고 해외수익도 첫주에 2340만 달러가 집계되어서 현재까지 전세계 7740만 달러를 기록.

내용은 다들 아시는대로 혹성탈출 시리즈 프리퀄로 알츠하이머를 치료하기 위한 연구에서 침팬지 시저를 지나치게 똑똑하게 만들었다가 인류가 엎어지는 이야기.(...) '혹성탈출4'와도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리메이크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시리즈 리부트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즉 이게 성공하면 곧바로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가 나오게 된다는 거고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졌죠^^;

우리나라에는 8월 17일 개봉.



2위는 전주 그대로 '개구쟁이 스머프'입니다. 혹평에도 불구하고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1%밖에 하락하지 않은 2100만 달러, 누적수익은 7620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해외수익 528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1억 2900만 달러. 정말 스머프라는 캐릭터의 힘이 강하긴 강한 모양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제작비는 생각보다는 훨씬 높은 1억 1천만 달러나 되니 아직도 1억 달러쯤은 더 벌어야 흑자가 나긴 하겠지만 왠지 별로 문제가 안될 것 같군요; 우리나라에서는 8월 11일 즉 이번주 개봉합니다.


3위는 전주 1위였던 '카우보이 & 에이리언'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6.8% 하락한 1575만 달러, 누적수익은 6737만 달러로 첫주에는 스머프를 아슬아슬하게 이겼지만 2주차에는 완전히 격파당하는 수모를 겪었군요. 아직 해외수익이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제작비 1억 6300만 달러 회수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느낌. 우리나라에는 8월 11일 즉 이번주 개봉.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흥행이 어떻게 될런지...


4위는 코미디 영화 'The Change-Up'가 차지했습니다. 북미에서 291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5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친 이 영화는 제작비가 5200만 달러나 되는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시작이 영 꽝입니다. 극장당 수입도 4635달러로 별로 안 좋고요. 게다가 평론가들은 혹평을 퍼붓고 있고 관객평도 별로 좋지 않으니...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린 랜턴 : 반지의 주인'에 이어 또 하나 말아먹은 셈이군요-_-;

'상하이 나이츠'와 '웨딩 크래셔'의 데이빗 돕킨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제이슨 베이트먼, 올리비아 와일드 주연. 절친한 친구인 두 사람, 총각인 채로 자유로운 삶을 사는 미치(라이언 레이놀즈)와 그림 같은 사정을 가진 남자 데이브(제이슨 베이트먼)이 서로를 부러워하며 열심히 술을 마시고 다음날 깨보니 두 사람의 몸이 바뀌었다는 이야기.


5위는 전주 3위였던 '퍼스트 어벤져'입니다. 주말수익 1300만 달러, 누적수익 1억 4318만 달러, 해외수익 1억 300만 달러로 전세계 2억 4618만 달러. 해외수익은 우려한대로 별로 안뻗어주는 중인데 그래도 '인크레더블 헐크'와는 달리 제작비 회수하는 정도는 할 수 있어 보입니다.


6위는 전주 4위였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입니다. 주말 1216만 달러, 누적 3억 4280만 달러, 해외수익 7억 91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1억 339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어제 10억 달러 돌파 포스팅을 했을 때만 해도 이 작품이 역대 6위였는데 하루만에 순위가 팍 오르는군요. 현재 역대 10억 달러 돌파작의 성적들은 이렇습니다.


1위 아바타 (2009년) - 전세계 27억 8228만 달러

2위 타이타닉 (1997년) - 전세계 18억 4320만 달러 (내년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에 3D로 재개봉될 예정)

3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2011년) - 전세계 11억 3390만 달러

4위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2003년) - 전세계 11억 1911만 달러

5위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2006년) - 전세계 10억 6618만 달러

6위 토이 스토리3 (2010년) - 전세계 10억 6317만 달러


결국 넘사벽 '아바타'와 '타이타닉'을 제외하고는 최강의 자리에 오르다니 해리포터 완결편 무서운 아이...


7위는 전주 5위였던 'Crazy, Stupid, Love.'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불과 36.7% 만 하락한 1210만 달러, 누적수익은 4219만 달러. 하지만 제작비가 5천만 달러라서 북미 수익만으론 재미보기 힘들겠고 해외에서 좀 벌어야할텐데...


8위는 전주 6위였던 'Friends with Benefits'입니다. 주말 470만 달러, 누적 4854만 달러, 해외수익 77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5624만 달러. 제작비 3500만 달러 짜리라 조금만 더 힘내면 흑자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건.


9위는전주 7위였던 '끔찍한 보스들'입니다. 주말 462만 달러, 누적 1억 516만 달러로 북미수익만으로도 1억 달러를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2490만 달러가 더해지면서 전세계 1억 3천만 달러 돌파! 우리나라 개봉일은 아직 미정.


10위는 전주 8위였던 '트랜스포머3'입니다. 주말 302만 달러, 누적 3억 4417만 달러, 해외수익 6억 93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0억 3767만 달러. 시리즈 사상 유일하게, 마이클 베이 감독의 연출작 중 최초로, 또한 올해 개봉작 중 세번째로, 그리고 역대 10번째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 작품의 역대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7위 트랜스포머3 (2011년) - 전세계 10억 3767만 달러

8위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2011년) - 전세계 10억 3672만 달러

9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년) - 전세계 10억 2430만 달러

10위 다크 나이트 (2008년) 전세계 10억 192만 달러



이번주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5'가 옵니다. 이 시리즈도 참 장수 시리즈가 되어가는군요. 결국 죽을 놈은 죽기 마련이라는 스토리가 이번에도 펼쳐지겠죠. 호러라서 전 못보겠지만! 우리나라에는 9월 8일 개봉.





엠마 스톤 주연의 'The Help'도 개봉.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감독인 테이트 테일러는 원래는 배우로 활동하다가 이번이 첫 장편 연출입니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백인 여성 유지니아(엠마 스톤)과 흑인 가정부 두 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 원작은 상당히 평가가 좋았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 먹힐 스타일은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북미 쪽에서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코미디 영화 '30 minutes or Less'도 개봉.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 감독, 그리고 그와 제시 아이젠버그가 다시금 그와 손발을 맞췄습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보험금을 타내려는 아들과 이놈의 계획에 휘말려 불쌍한 신세가 된 피자 배달부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헤프닝이 연발되는 코미디.





'Glee The 3D Concert Movie'도 개봉.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인 뮤지컬 드라마 Glee 의 출연진이 나와서 3D 콘서트를 하는 내용.









덧글

  • 희야♡ 2011/08/08 13:32 # 답글

    프리퀄이 다시 대박을 치니 시리즈 다시 만드나요? ㅎㅎ
  • 로오나 2011/08/08 13:32 #

    뭐 저게 혹성탈출4였나하고 내용이 거의 같은데 제작진 측에서는 리메이크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리부트라고 발표했었죠. 이미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준비를 하고 지른 프리퀄.
  • 모든것의한울 2011/08/08 13:56 # 삭제 답글

    헉, "해리 포터 7 part 2"가 "반지의 제왕 3"을 넘다니... 표값 상승이 있긴 하지만 대단하긴 하네요.

    그래도 "타이타닉"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로오나 2011/08/08 13:58 #

    저도 그건 좀 힘들 거라고 보지만... 어쨌든 11억 달러 돌파에는 깜짝!
  • 데빌메이크라이 2011/08/08 14:03 # 삭제 답글

    해리포터 없으면 워너는 뭘먹고 살가요,,

    솔직히 캡틴 아메리카는 다른 불록버스터와 달리 대놓고 팍스아메리카를 표현하니 해외수익이 개망할수밖에,,
    그냥 미국 내수용,,배트맨 스파이더맨,아이언맨을 제외하고는 영웅물이 다 망하는듯,,,마블은 울지요,,,
  • 로오나 2011/08/08 14:05 #

    아직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남긴 했습니다.(...)

    그린 랜턴으로 먹고 살고 싶었으나...(후략)

    캡틴 아메리카는 외려 다른 영화에 비해 팍스 아메리카를 표방한 영화는 아닌데... 하지만 어쨌든 아무리 이성적으로 보여주려고 해도 해외에서 보기에는 폭탄일 수밖에 없죠;
  • 쿠라사다 2011/08/08 14:14 # 답글

    파데5.... 이번에는 장의사씨(이지만 아마도 그 정체는...)가 직접 현장 뛰시는 모양이네요.
    저 아저씨는 그냥 빼버린 줄 알았는데....
  • 로오나 2011/08/08 17:39 #

    제가 이 시리즈를 안봐서 잘 모르겠...
  • 아크메인 2011/08/08 14:35 # 답글

    대체로 영화는 첫주 성적이 절반정도면 성공한 성적으로 판단하긴 하는거 같네요 ㅎㅎ
  • 로오나 2011/08/08 17:39 #

    아무래도 오프닝이 굉장히 중요하죠.
  • 창천 2011/08/08 15:19 # 답글

    해리포터.. 마지막에 쌓아둔 포텐을 완전히 터뜨리면서 역대 수익 3위까지 올랐군요[..]
    수익이 어마어마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 로오나 2011/08/08 17:39 #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시리즈 파이널과 3D의 시너시 효과가 이 정도일 줄이야.
  • freki 2011/08/08 18:10 # 삭제 답글

    훗훗훗 세금과 죽음은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피해갈수 없는 문제죠.
  • sg랑랑랑 2011/08/08 18:33 # 삭제 답글

    해리포터는 그렇다치더라도 트포3까지 10억불을 넘다니.. 올해는 그야말로
    영화계의 역사적인 해군요..
  • 로오나 2011/08/09 11:49 #

    캐리비안까지 넘어서 트리플 히트란게 정말 엄청나죠.
  • RoyalGuard 2011/08/08 18:49 # 답글

    카우보이대 에일리언은 생각보다 제작비가 엄청나게 들었네요...
  • 로오나 2011/08/09 11:49 #

    캐스팅도 캐스팅이고... 생각보다 제작규모가 컸던 듯.
  • nadia 2011/08/08 23:34 # 답글

    혹성탈출 완전 재미있어요 트랜스포머보다 더 액션영화같은 긴장감이 좔좔!!!
  • 로오나 2011/08/09 11:49 #

    평이 아주 좋아서 기대중입니다.
  • 망석중이 2011/08/09 15:21 # 삭제 답글

    그러고보니 10억달러이상 흥행작중에서 5위권내에 시리즈물 후반부가 아닌건
    제감독 영화밖에없군요 -ㅁ-(그것도 1,2위!!)

    저 인간은 어떤 구조로 되어먹은 굇수인가요 ;;;;
  • 로오나 2011/08/09 16:08 #

    진짜 헐리웃의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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