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와 '카우보이 & 에이리언' 북미 첫날 성적


추억의 파란 친구들이 등장하는 '개구쟁이 스머프'가 북미 개봉 첫날 3395개 극장에서 13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1위를 점령했습니다. '퍼스트 어벤져'의 출발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2주 연속 1위도 가능할까 싶었는데 신작들의 기세가 꽤 좋군요. 어쨌든 1980년대에 태어났거나 혹은 당시를 살아간 세대에게는 매우 친숙한 추억 속 친구들입니다. 그 친구들을 왜 현대 뉴욕으로 보냈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북미 현지의 평을 살펴보면... 첫날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평론가들은 최악의 혹평을 퍼붓고 있고 관객평도 꽝이군요; 우리나라에는 8월 11일에 개봉.


'아이언맨' 시리즈의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하고 다니엘 크레이그와 해리슨 포드가 주연하는 '카우보이 & 에이리언'은 북미 개봉 첫날 3750개 극장에서 1299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2위에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게 '개구쟁이 스머프'에게 밀린 것은 좀 의외. 스머프가 미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긴 했나 봅니다. 어쨌든 이 작품은 미국 만화를 영화화한 것인데, 서부개척시대에 외계인에게 습격당해 기억을 잃은, 하지만 외계 유산을 몸에 가진 서부 사나이가 마을 사람들과 합심해서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북미 현지평은 평론가들은 별로 안좋은 평을 주고 있고 관객평도 좋지 않군요. 개인적으론 기대하고 있었는데 결과가 이럴 줄이야-_-; 제임스 본드와 인디아나 존스가 나란히 서서 외계인과 싸우려는 이 포스터만으로도 기대감이 폭증할 수밖에 없거늘 이게 무슨 소리야, 엉엉. 우리나라에는 8월 11일 개봉.


로맨틱 코미디 'Crazy, Stupid, Love'는 북미 개봉 첫날 3020개 극장에서 6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5위에 올랐습니다. 스티브 카렐 주연에 엠마 스톤, 줄리앤 무어, 마리사 토메이, 케빈 베이컨 등 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영화. 짐 캐리와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필립 모리스'를 연출한 글렌 피카라와 존 레쿼 콤비가 연출했고 디즈니의 '볼트'와 '라푼젤'의 각본을 맡았던 댄 포겔맨이 각본을 쓴 이 작품은 좋은 직장, 좋은 집, 그리고 잘 자라주는 아이들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했던 남자 칼(스티브 카렐)이 아내 에밀리(줄리앤 무어)에게 이혼 선언을 받고 절망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술집에서 잘 나가는 청년 제이콥을 만나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 북미 현지평은 이번주 신작들 중에 유일하게 호평입니다. 평론가들도 좋은 평을 주고 있고 관객평 역시 좋습니다. 그게 흥행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안쓰러울 뿐...







덧글

  • 풍신 2011/07/31 09:51 # 답글

    저도 스머프보단 카우보이 엔 에이리언쪽을 기대했는데...
  • 로오나 2011/08/01 10:17 #

    시작이 좀 기대 이하...
  • choiyoung 2011/07/31 09:55 # 답글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는 케빈베이컨때문에라도 보고 싶군요.
    근데 저 and가 상당히 신경쓰이는군요. 특별출연으로 아주 짧게 나오는게 아닌지 말이죠.;;
  • 로오나 2011/08/01 10:17 #

    평이 꽤 좋긴 합니다. 그 부분은 잘 모르겠군요;
  • 모든것의한울 2011/07/31 09:59 # 삭제 답글

    스머프는 어른들이 애들 데리고 보러 가서 1위한 걸지도요...?
  • 로오나 2011/08/01 10:17 #

    뭐 일단 전연령이니...
  • 잠본이 2011/07/31 10:01 # 답글

    어흑흑 스머프에게 발리다니 미국대장 지못미 OTL
  • 로오나 2011/08/01 10:17 #

    덤으로 2주차 낙폭도 꽤 큼;
  • dunkbear 2011/07/31 10:27 # 답글

    현지에서도 카우보이 쪽이 흥행할 거라고 했는데... 흠...
  • 로오나 2011/08/01 10:17 #

    정말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 셈이죠.
  • Nine One 2011/07/31 11:52 # 답글

    퍼런 공산당 놈들이 뉴욕에 침입하다니.... 무슨일일까요?
  • 은화령선 2011/07/31 12:34 # 답글

    카우보이쪽이 더 흥행이 안된다니.. 역시 어린아이&추억돋긔의 힘이 더 큰걸까요.
  • 로오나 2011/08/01 10:17 #

    역시 추억 문제겠죠.
  • 창천 2011/07/31 18:46 # 답글

    극장에서 스머프 예고를 봤는데, 상당히 땡기더군요 ㅋ
  • 로오나 2011/08/01 10:17 #

    전 솔직히 3D로 그려진 스머프가 좀;
  • 검은장미 2011/07/31 23:12 # 답글

    쪼꼬만 파란게 실제로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무섭기도 ;;
  • 로오나 2011/08/01 10:18 #

    가가멜과의 장대한 사투(...)가 어떻게 그려질지...
  • Skullist 2011/07/31 23:23 # 답글

    역시 스머프는 예상대로네요... 사실 캐릭빨로만 미는거 같더라구요;
    (무려 제인생에 예고마저 재미없는 영화가 저거입니다 저거)
  • 로오나 2011/08/01 10:18 #

    사실 캐릭터가 전부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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