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써니' 7주차에 왕좌로 컴백!


'써니' 무서운 아이... 덜덜덜; '써니'가 개봉 7주차에, 2주 연속 1위를 한 뒤 5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위엄을 보였습니다. '과속스캔들'도 엄청나게 롱런하면서 기록 세우더니 이번에는 이런 패턴이라니 강형철 감독 롱런 위엄 돋네. '써니'는 주말 32만 9천명, 누적 573만명, 누적 흥행수익 420억 4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진짜 이게 누가 7주차 작품의 성적이라고 생각하겠어요? 500만 돌파할 때는 600만 돌파는 어려울 것 같아보였는데 이젠 600만 돌파는 너무 당연하고 700만이 될지 안될지가 문제겠습니다-_-;


2위는 전주 1위였던 '쿵푸팬더2'입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무섭게 히트하며 롱런했지만, 롱런이라는 점에서는 '써니'에게 밀리고 말았습니다. 주말 24만 1천명, 누적 482만 9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26억 2천만원. 이것은 국내에서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전작 '쿵푸팬더'를 능가하는 최고기록이며, 이제 500만을 넘느냐 아니냐가 관건이겠는데 설마 거기까진 가겠죠?


3위는 '풍산개'입니다. 37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만명, 첫주 28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1억 9천만원. 참고로 이 작품은 순제작비 2억원의 초저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마케팅이나 이런걸 다 감안해도 첫주만에 손익분기점은 넘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고 올라가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충분히 흥행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벌겠고, 아무래도 의미있는 성공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군요. 김기덕 '제작'이고 감독은 전재홍인 이 영화 내용은 휴전선을 넘나들며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남한으로 망명한 북한 고위층 간부의 애인 인옥을 빼오라는 미션을 받게 되는데, 두 사람은 철조망을 넘으면서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를 눈치챈 남한 요원들은 위험한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망명자를 처단하기 위해 서울에 머물고 있던 북한 간첩단은 인옥을 납치하는 계획까지 세우면서 이들을 둘러싼 예측불허 작전이 시작되는데...


4위는 전주 3위였던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입니다. 주말 22만 9천명, 누적 233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176억원. 이 영화도 제대로 흥하고 가는군요.


5위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입니다. 주말 9만 9천명, 누적 61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43억 7천만원. 역시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공포영화가 아주 쏠쏠하게 흥행했습니다. 우리나라 공포영화는 가뭄에 콩나듯 하나씩 나와서 알짜배기 흥행하는 경우가 많군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슈퍼에이트'입니다. 주말 8만 7천명, 누적 44만명, 누적 흥행수익 33억 9천만원.


7위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입니다. 주말 9만 5천명, 누적 25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19억 5천만원.


8위는 '정무문 : 100대 1의 전설'입니다. 28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 8천명, 첫주 9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억 8천만원. 평이 그리 좋진 않은 듯.


9위는 전주 6위였던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입니다. 주말 2만 7천명, 누적 20만 8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5억 7천만원. 우리나라에서도 혹평, 북미에서도 흥행 낙폭이 가파른데 2편 제작은 결정됐다는군요-_-;


10위는 '소중한 날의 꿈'입니다. 1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9천명, 첫주 2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7천만원. 간만에 나온 한국 애니메이션이지만 소소하게 좋은 평은 받지만 역시 흥행은 조촐하군요. 롱런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쪽에서도 개봉한다니 좋은 소식 기대해봐야겠네요.


이번주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사실 북미도 우리나라도 이번주는 1위가 뭘지 고민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트랜스포머3' 떴습니다. 이 영화가 1위를 할건 생각할 것도 없이 예언할 수 있겠고... 전 이번주 보긴 포기했습니다. 아이맥스 좌석이 전멸했음;




그 유명한 '내일의 죠' 실사판 영화도 개봉. 이 영화의 경우는 좀 웃기는 일화가 있는데, 지금 보시는 포스터의 인물이 주인공 야부키 죠가 아닙니다. 야부키 죠 역을 맡은 야마시타 토모히사라는 배우는 일본 미남 연예인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쟈니즈 소속인데, 여긴 초상권이 너무 엄격해서 영화 홍보물도 오프라인용은 모를까 온라인용은 만들 수 없게 했다는군요; 그래서 온라인 배포용 포스터에는 주인공이 아닌 조연이 폼 잡고 나오고 오프라인용 팸플릿과 포스터에만 주인공이 등장하는 사태가-_-;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대니 허스튼과 저스틴 롱도 출연한 '음모자'도 개봉.링컨의 암살을 공모한 마리 스튜어트라는 인물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중국인 학교를 다니고 있는 15살 소년이 성룡의 제자가 되어 쿵푸를 배우겠다는 목표 하나로 무작정 성룡을 찾아 베이징에 가는 성장 드라마. 단, 성룡은 이 영화에 아주 짤막하게밖에 안나온다고 합니다.(...)






덧글

  • 한양댁 2011/06/28 18:29 # 답글

    [써니] 대단하군요. 8월 초에 친정가면 엄마 모시고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가능하겠는걸요? 원래 계획은 DVD로 겨울방학에 보는 거였지만 이 추세면 그 때까지도 하겠어요. 우와...
  • 로오나 2011/06/29 18:53 #

    8월에 보는 것 정도는 가능할 것 같군요. 관수가 줄어들어있겠지만...
  • 보바도사 2011/06/28 18:30 # 답글

    삼상_변압기의_위엄.swf
    현재 CGV의 예매창 상태죠. (...)
    용케 내일 왕십리 아이맥스 표를 구해서 보러 갑니다. 조조 7시 20분. 이것들이....
  • 로오나 2011/06/29 18:53 #

    전 이번주는 포기.
  • Aone 2011/06/28 18:58 # 삭제 답글

    아, 그린랜턴 재미있게 봤습니다. 뭐 그냥 보통의 히어로물정도.
    2편은 좀 더 상상력이 많이 발휘된 능력을 구사했으면 좋겠네요.. 하하 뭐 1편에서 쓰인 구현능력도 나쁘지 않았지만요.
    다만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1주일만에 전멸당한지라.. 찾아서 보기 힘들었슴다.

    써니는 어휴 얼마나 롱런하는지, (뭐 저도 두번봤지만)
    슈퍼 에이트가 IMAX 관에서 잠깐 나오고 그 뒤는 일반 영화 써니를 틀고 있어요...너무해! ㅠㅠ
    (지방입니다)
  • 로오나 2011/06/29 18:54 #

    일단 2편도 만든다곤 하니...

    인데 아이맥스에서 써니라니 그건 좀 너무한듯.
  • mrkwang 2011/06/28 20:25 # 답글

  • 로오나 2011/06/29 18:54 #

    준수하네요. 잘 찾아보면 3점 이하의 작품들도 꽤 많죠.(...)
  • 알트아이젠 2011/06/28 21:00 # 답글

    [소중한 날의 꿈]은 입소문만 탄다면 나름 손익분기점은 넘길 수 있을 것 같은데, 극장의 비협조성(전체적으로 상영시간대가 엉망이더군요.)과 [트랜스포머 3]를 비롯한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의 러쉬를 생각하면 입소문이 본격적으로 타기전까지 간판이 걸릴지 걱정되네요. 개인적으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정무문: 100대 1의 전설]은...제가 견자단님의 팬이라해도 극장가서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 로오나 2011/06/29 18:54 #

    아무래도 배급의 문제라고 봐야... 친구 말로는 일본쪽 흥행을 기대해볼 수 있을 거라는군요. 잘 되길 바랍니다.
  • SilverRuin 2011/06/28 21:19 # 답글

    음모자가 이번주 개봉이었군요.
    이번주 백퍼센트 한산할 테니 편하게 봐야겠습니다.
  • SilverRuin 2011/06/28 21:20 #

    현재 상위권은 트랜스포머와 HP7-2의 연타...라 하긴 좀 힘든 것 같지만 여튼 이연타에 다 사라지겠네요.
  • 로오나 2011/06/29 18:55 #

    이번주는 죄다 트랜스포머로 몰려갈 듯.
  • 핀치히터 2011/06/28 21:19 # 답글

    써니 무섭네요;;; 이거 보러 가야 되는데 자꾸 미루게 되요 ㅠㅠ
  • 로오나 2011/06/29 18:55 #

    저도 왠지 볼 시간이 안나는군요, 흠.
  • Uglycat 2011/06/28 21:27 # 답글

    써니의 뒷심은 정말 희귀한 케이스입니다...
    전 내일 트랜스포머 3 보러 갈 예정(아이맥스 3D로)...
  • 로오나 2011/06/29 18:56 #

    요는 강형철 감독이 과속 스캔들 때도 이런 희귀한 케이스를 만들었던 사람이라는 것.
  • 제너럴마스터 2011/06/28 21:35 # 답글

    소중한 날의꿈은 트포3 상영관 추가확보를 위해서 6월 이후로 내린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 로오나 2011/06/29 18:55 #

    사실이라면 최악의 시나리오군요.
  • d 2011/06/28 22:06 # 삭제 답글

    써니 천만 가겠네 이러다가
  • Spearhead 2011/06/28 23:14 # 답글

    소꿈...ㅠㅠ...극장 이것들이 한국 애니메이션을 너무 홀대하는 것도 이젠 좀 그만했으면 싶습니다.
    정말 잘 만들었는데 교차상영때문에 관객동원이 생각만큼 안 되고 있는 것 같아보여요...
    제작비가 18억원정도 들어갔다고 하던데 이대로라면 손익분기점까지 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 로오나 2011/06/29 18:56 #

    일본 쪽에 기대를 걸어봐야할 듯. 저 추세로는 어지간히 괴상한 사태가 터지지 않는 한 5만 돌파도 불가능해보입니다. 배급이 관객동원에 끼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 보니...
  • 다물 2011/06/29 00:30 # 답글

    1위는 진짜 예상밖이고, 2위도 방학이 아닌데 저렇게 잘나가다니....;;;;
  • 로오나 2011/06/29 18:56 #

    쿵푸팬더는 아무래도 우리나라랑 파장이 꽤 잘 맞는 것 같아요.
  • 보바도사 2011/06/29 00:47 # 답글

    '소중한 날의 꿈'은 삼상변압기 따위 상대해 주지 않는 극장이 5곳 있으니 해당 지역 거주민들은 그 쪽을 이용해 주세요.

    아트하우스 모모, KU씨네마테크, 서울애니시네마, 부산국도&가람 예술관,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나머지 다른 멀티플렉스는... 적어도 이번 주에는 힘들 듯.
  • 창천 2011/06/29 02:16 # 답글

    저도 트랜스포머3 예매하긴 했습니다만, 3D가 아닌 일반입니다. 지방 쪽에는 아직 3D 예매율이 그렇게 높진 않더군요.
  • 로오나 2011/06/29 19:08 #

    사실 전 노멀 3D보다는 디지털 2D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라...
  • 충격 2011/06/29 03:14 # 답글

    리키이시 토오루(이세야 유스케)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조연이라기엔 너무 큰 존재죠.
    따지자면 주연이 맞습니다.
  • 로오나 2011/06/29 19:09 #

    하지만 그는 죠가 아니죠.(...)
  • oIHLo 2011/06/30 00:09 # 답글

    '도약선생' 넣어주세요! 징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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