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쿵푸팬더2' 3주차 신작들도 무쌍!


'쿵푸팬더2'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형민우 원작의 '프리스트'와 공포영화 '화이트 : 저주의 목소리' 그리고 '스크림4G'가 개봉했지만 왕좌는 끄떡도 하지 않는군요. 3주차 주말에도 53만 5천명이 들었고 누적관객수는 벌써 410만 6천명에 달합니다. 전작의 450만을 깨는 것은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고 한국에서 개봉된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흥행수익은 365억 9천만원. 전세계적으로도 3억 3천만 달러를 넘어가면서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를 회수하고 대충 흑자영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위는 전주 그대로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입니다. 1위를 하진 못하지만 2위만은 내주지 않는 콩라인의 의지.(...) 하여튼 주말 37만 2천명, 누적 154만 9천명을 달성했고 누적 흥행수익은 116억 8천만원.


3위는 전주 그대로 '써니'입니다. 정말 강하군요. 주말 31만명, 누적 472만 3천명을 달성했고 누적 흥행수익도 346억 3천만원에 달합니다. 500만 돌파가 사정권에 들어왔습니다.


4위는 '모비딕'입니다. 51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0만 5천명, 첫주 25만 3천명, 흥행수익은 19억 4천만원으로 기존의 3강을 무너뜨리는대는 실패. 1990년대를 배경으로 음모론을 펼치는 영화. 황정민, 진구, 김민희, 김상호 주연으로 정부 위의 정부, 검은 그림자 조직의 실체를 파헤친다! ...라는 내용입니다.


5위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입니다, 39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9만 5천명, 첫주 21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5억원. 인기 아이돌에 밀려 빛을 못본 걸그룹 핑크돌즈가 주인 없는 곡 화이트를 리메이크한 2집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되고, 멤버들의 질투와 경쟁은 점점 치열해져 메인보컬이 되기 위한 집착도 강해집니다. 하지만 메인보컬이 되는 멤버마다 차례로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되고, 그들은 화이트라는 노래에 저주가 걸려있음을 알게 되는데...


6위는 전주 4위였던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입니다. 주말 9만 1천명, 누적 305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266억 2천만원. 그래도 잭 선장님 300만 돌파로 체면은 차리고 가시는군요.


7위는 '프리스트'입니다. 28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만 5천명, 첫주 6만 6천명의 관객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D 덕분인지 관객수대비 높은 6억원. 한국만화 원작임을 어필했는데도 영 결과가 좋지 못하군요. 보고 왔는데 사실 여러모로 참 미묘한 영화였음.(원작파괴니 뭐니 하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제작비는 6천만 달러 들었고, 전세계 흥행수익이 생각보다는 괜찮은 7천만 달러 좀 넘는 수준이라 극장수익으로 제작비를 회수하는 것은 어려워보임.(대충 1억 2천만 달러는 벌어야 오, 손익분기점은 돌파했나보다~할텐데) 우리나라 흥행이 잘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이래서야...


8위는 전통의 강자 '스크림 4G'입니다. 20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4천명, 첫주 3만 1천명, 흥행수익은 2억 5천만원.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헬로우 시드니~의 유행은 완전히 가버린 모양.


9위는 전주 5위였던 '마마'입니다. 주말 1만 8천명, 누적 21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14억 7천만원.


10위는 '트루맛쇼'입니다. 주말 1800명, 누적 4700명, 누적 흥행수익 4천만원.


이번주 눈에 띄는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마블 코믹스와 함께 미국 만화계를 양분하는 DC 코믹스 출신 슈퍼히어로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이 개봉합니다. 무한한 파워를 발휘하는 반지의 힘으로 지구를 포함한 3600개 섹터를 수호하는 그린랜턴 군단. 악의 기운으로 최악의 위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지구인 청년 할 조던은 그린랜턴으로 선택받고 악의 추종자들과 맞서게 된다는 내용. 3D 효과가 아주 킹왕짱이라고 해서 이걸 아이맥스에서 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007 카지노 로얄'의 마틴 캠벨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북미에서는 한주 전에 개봉해서 1위를 차지한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떡밥의 제왕 J.J.에이브람스 감독의 '슈퍼에이트'가 옵니다. 이번에는 그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자로만 나선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만들 때도 J.J 에이브람스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는군요. 1979년, 51구역에서 중요한 짐을 싣고 오던 기차가 오하이오주에서 사고로 인해 탈선하게 되고 그리고 그 안에서 세계를 위협할 무언가가 풀려나게 됩니다. 기차 플랫폼 부근에서 영화를 촬영하던 6명의 아이들의 슈퍼 8mm 카메라에는 모든 진실이 담겨 있고, 그리고 그날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공격에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 다코타 패닝의 여동생 엘르 패닝, 조엘 코트니, 카일 챈들러, 아만다 미찰카 주연.




매튜 먹커너히 주연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도 개봉. 북미에서는 일찌감치 개봉해서 5713만 달러 정도를 벌어들였고, 해외수익 1700만 달러 정도로 제작비 4천만 달러를 회수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흥행을 하는 상태인데 꾸준히 더 벌고 있는가 보군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우리나라에도 나와있음)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인, 돈 되는 의뢰인을 만나려고 운전기사가 딸린 링컨 차를 타는 속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죄없는 의뢰인을 감옥으로 보낼까봐 늘 두려워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거대 부동산 재벌이 강간미수 폭행사건을 변호하게 된 그는, 의뢰인이 자신이 과거에 잘못 처리한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알게 되고, 의뢰 받은 폭행사건을 변호하는 동시에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입증하려 한다는 이야기.




지니퍼 굿윈, 케이트 허드슨 주연의 '러브 앤 프렌즈'도 개봉. 북미에서는 일찌감치 개봉해서 흥행도 평도 좀 별로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지니퍼 굿윈이 이런 영화에 나오면 귀여운 모습 보여주겠다 싶어서 기대했는데ㅠㅠ 잘나가는 로펌 변호사이지만 싱글인 레이첼(지니퍼 굿윈)과 디자이너이며 결혼식을 앞둔 달시(케이트 허드슨)는 20년 지기 친구인데, 레이첼이 자신의 생일파티날 술에 취해 달시의 약혼자 덱스와 하룻밤을 보내고 맙니다. 레이첼은 술 때문에 저지른 실수라며 모든 것을 잊으려 하지만 덱스는 그런게 아니라며 레이첼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그 사건을 모르는 달시은 레이첼에게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자며 제안하여 레이첼은 친구 에단과 함께 달시, 덱스 사이에 끼어 바닷가 별장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참으로 막장 드라마의 냄새가 짙게 풍기는 내용.









덧글

  • 미르누리 2011/06/14 16:35 # 답글

    아 전 어째 쿵푸팬더가 재미가 없는지 모르겠던..ㄷㄷㄷ 1편 보단 2편이 좀더 낫긴 헸는데 써니는 감독판 개봉한다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그린랜턴과 트랜스포머 3 기대중이네요
  • 로오나 2011/06/14 18:05 #

    취향이야 각양각색이니 재미없을 수도 있죠 뭐^^;
  • 퍼플 2011/06/14 18:18 # 답글

    아.... 프리스트... ㅜ.ㅜ
    '화이트'보다 성적이 낮을 줄이야... OTL
    내리기 전에 빨리 한번 더 보러 가야겠네요...(-_-)
  • 로오나 2011/06/14 19:02 #

    화이트야 현재 스크림 4G와 더불어... 를 빼버리면 유일한 한국공포물이라는 것도 메리트를 가졌겠죠.
  • 평민 2011/06/14 19:06 # 답글

    모비딕을 본 후에 나가면서 주변서 서라운드로 들리는 시밤 낚였네.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거야? 등등의 소리들.
    집에서 평점검색을 해보니 음... 오래 못갈듯합니다.
  • 로오나 2011/06/14 21:49 #

    첫주 데뷔 성적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 음. 제작비가 궁금해지는데 기사로 나온건 못찾겠군요.
  • 은화령선 2011/06/14 20:09 # 답글

    어.. 링컨차를타는변호사 옛날에 비슷한 제목으로 영화가 있지않나;;

    프리스트는 흥행이 잘 안되는군요..
  • 로오나 2011/06/14 21:49 #

    극장수익으로 제작비 회수는 어려워보입니다.
  • Nine One 2011/06/14 20:28 # 답글

    당분간 쿵푸하는 비만곰(.........)이 짱 먹을 것 같습니다. 저 기세라면.
  • 로오나 2011/06/14 21:50 #

    이번주는 그린랜턴과 슈퍼에이트가 개봉하니 좀 어려울 듯.
  • 한방대병원 2011/06/14 20:56 # 삭제 답글

    3주차에 50만명 ㅎㄷ; 써니도 ㅎㄷ;;
    극장가가 요새 많이 흥하군요ㅋㅋㅋ
    나도 일단 시험이 좀 끝나야 영화 보러갈낀데ㅡㅜ
  • 로오나 2011/06/14 21:50 #

    한정된 영화들이 관객을 모조리 쓸어담고 있는 형국이죠;
  • 지네 2011/06/14 23:51 # 답글

    문제는 그린 랜턴의 경우 서울 시내 대형 3D 영화관에서 상영할 예정이 없다는 겁니다. ㅠㅠ

    아트레온, 대한극장, 서울극장에서만 해주더라구요. 여기 가서 저런 영화 보긴 또 그렇고...
  • 로오나 2011/06/15 01:24 #

    아이맥스도 예정이... 안보이는군요. 음. 이럼 그냥 2D로 봐야겠네요. 아이맥스가 아닌 3D는 돈과 시간낭비일 뿐이라는 지론이 생기고 말았으니...
  • 다물 2011/06/17 16:36 # 답글

    헉! 스크림이 개봉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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