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지른 파나소닉 루믹스 LX5가 도착했습니다. 블랙이냐 화이트냐를 놓고 많이 고민하다가 화이트를 골랐는데 실물 보니 아주 만족스러워요. 컴팩트 디카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포함, 역시 예쁘다는 게 먹어주고 들어갑니다.
렌즈캡을 벗긴 모습도 한장. 역시 렌즈캡이 수동이라는 것은 좀 불편한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렌즈캡을 수동으로 씌워놓은 모습도 예쁘니까 용서한다.(...) 별도로 구입한 가죽 케이스도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고요.
렌즈 전개하고 플래시 열어둔 모습도 한장. 플래시는 잠금을 열면 탁 튀어나오는 구조더군요. 플래시 켜고 끄기가 아주 알기 쉽다는 느낌입니다.
지난 2년 2개월 동안 수고해준 삼성 S1060과 함께. 이걸로 2만장 이상 찍었으니 진짜 끝장을 봤군요. 둘의 크기는 별 차이가 없고, 무게는 그래도 루믹스 LX5가 좀 더 묵직합니다. 아버지가 서브 카메라로 가져가셨으니 앞으로도 계속 활약할 듯.
미니 삼각대에 세팅해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이것저것 삼각대를 많이 갖고 계셔서 하나 주셨는데 와방 귀엽네요. 나름 묵직한 녀석인데 밑을 죽 뽑으면 늘어납니다. 스위블이 자유자재로 되는게 좋네요. 따로 삼각대 안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중입니다.
시험 삼아서 이것저것 찍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전 사진보다 광각이 넓어서 같은 거리에서도 넓게 찍히는 게 좋군요. 위의 사진 세 장은 무보정으로 잘라내고 사이즈만 줄인 것인데, S1060으로 찍을 때와 똑같이 그냥 자동 모드로 놓고 찍었는데 너무 잘 나와서 깜짝. 꽃 사진은 그렇다 치고 닭장에 가서 닭들을 찍었을 때는 정말 놀랐습니다. 철창에다 붙인 채 광학 줌을 최대로 당기고 찍었는데,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닭들이 너무 선명하게 찍히더라고요. 열장 정도 찍었는데 흔들린 것은 하나도 없고 솜털까지 찍힐 줄이야;
문득 생각나서 찍어본 갤럭시 탭의 디스플레이도 깨끗하게 잡아주는군요. 후훗. 앞으로 이걸로 또 사진을 많이 찍고 다녀야겠습니다. 월말에 친구들이랑 여행 갈 예정이니 그때 대활약을 해야겠지요.
덧글
2011/05/12 15:20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다만 블랙이나 실버 색상이 아니고 디카 몸체도 금속재질 혹은 그
런 재질같은 티가 안나는 즉 플라스틱 삘이 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아무튼 사진 하나는 참 잘 나오네요... 이럴 때는 뽐뿌질 당합니다. ^^;;;
P.S. 그러고 보니 야간의 음식테러 사진들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지겠군요... ㅠ.ㅠ
저도 이번 달 보너스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_ㅠ
2011/05/12 17:4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찍으신 꽃사진중에 저 노란꽃 이름이 뭔지 혹시 아시나요??
저도 저 꽃 찍었는데 무슨꽃인지 궁금하네요;;
이쁜사진 많이 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