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악, 질러버리고 말았어! 삼성 EX1을 고민하던 저는 사람들한테 카메라 추천을 부탁하는 포스팅을 올렸을 뿐이고, 이러쿵저러쿵 고민하다가 왠지 정신 차리고 보니 루믹스 LX5를 지른 후였을 뿐이고... 후. 이렇게 제 두번째 카메라가 결정되었습니다. 작고 예쁘고 아무것도 신경쓸 필요 없이 잘 찍어준다는 것만 원하는 주제에 너무 비싼 카메라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당분간 통장잔고를 보며 괴로울 것 같은 기분도 들기는 하지만 상관없어!(어이)
색상은 처음에는 블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용자들이 찍어 올린 사진을 보니 광고용 이미지와는 달리 화이트가 아주 예뻐보이더군요. 그래서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따, 딱히 귤곰님이 남자라면 화이트라고 외치셔서는 아님.(...) 재미있는 것은 판매처에 따라서 어디는 블랙에 5만원을 더 붙이고 어디는 화이트에 5만원을 더 붙였다는 것. 서로 물량 파악하고 있는게 완전히 다른가? 물론 그런데는 무시하고 두 색상 똑같은 가격으로 파는데서 샀지만요.
가죽 케이스는 약간 가격이 올라가도 예쁜 쪽으로 골랐고, SDHC 카드는 용량 큰 사진이나 동영상 찍으려면 빠른 게 좋다고 해서 그냥 큰맘 먹고 8GB 10클래스 질렀는데 요즘 가격이 별로 안비싸더군요. 그런데 카메라 살 때 옵션으로 붙여서 사면 5만원 이상 받아처먹는 것을 보며 세상은 참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미소지으며 옵션 상품은 아무것도 안 사고 전부 따로따로 샀죠. 배터리는 정품 배터리 가격이 너무 크고 아름다운 7만원 정도라서, 호환 배터리가 배터리 잔량이 표시안되는 등 별로 평판이 안좋긴 하지만 시험 삼아 이쪽을 질러봤습니다. 어차피 번갈아 충전하고 다닐테니 쓸만하면 계속 쓰고, 아니면 나중에라도 피눈물 흘리며 정품 배터리 구입하고ㅠㅠ
이렇게 다 지르고 나서 뿌듯해하고 있는 중인데... 친구가 제 가슴을 덜컥하게 만드는 말을 하네요. 이거 수동 렌즈캡이라 귀찮으니 자동 렌즈캡을 사는게 좋을 거라고. 그래서 자동 렌즈캡에 대해서 찾아보니 디자인은 좀 그렇지만 수동 렌즈캡 때문에 귀찮을 것을 생각하면 정말 편해보이는군요! 또 고뇌에 빠졌습니다. 으아아아, 이 악마 같은 놈;ㅁ;






덧글
그래도 디자인 + 5 때문에 그냥 쓰고 있습니다.ㅎ
2011/05/09 16: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여담이지만 자동 렌즈캡을 장착한 실물을 봤는데 트랜스 포머 돋는다지요...(....)
그래도 렌즈 뽐뿌는 없으니 다행이죠.
전 K10D 바디고장나고 120만짜리 렌즈 모터가 나갔습니다...
[.........수리비만 바디값 나올꺼같심다.. 아놔 ㄱ-]
여튼 잼난 사진라이프~ 하고;;
공부 쫌 하믄 대형은 모를까 작은 사진으로는 데세랄한테 크게 안밀리는 카메라니...
굿사진 찍어보소 ㅋㅋ
메모리는 다다익선이지요!
어떤걸 선택하시나~ 유심히 지켜봤는데 제가 추천한 기기는 탈락을... 어흑 OTL
왠지 진 기분입니다. 으하하하핫 ^^;;
나중에 소감 한말씀 부탁드려요~~
랜즈 자동개패캡은 요즘 물건이 없다고 들었는데... 제고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