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브로를 대신할 아이언맨3 감독은 셰인 블랙


아이언맨 시리즈를 성공시킨 존 파브로 감독은 해리슨 포드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하는 '카우보이 & 에일리언'과 데이빗 핀처, 길예르모 델 토로도 참전하는 디즈니랜드의 유명 놀이시설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중에 '매직 킹덤'을 맡는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진행하게 되는 바람에 3편 연출에서는 물러났습니다. 3편의 개봉일이 2013년 5월 3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스케줄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 개인적으론 아쉽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존 파브로의 뒤를 이어 세계최강의 공돌이 히어로의 활약을 연출할 감독은 셰인 블랙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이것도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이지 공식 발표가 난 것은 아니니까요.

셰인 블랙의 경우 감독으로서의 경력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발 킬머가 주연한 2005년작 '키스 키스 뱅뱅' 밖에 없습니다만 각본가로서는 제법 괜찮은 경력은 갖고 있습니다. '리썰 웨폰' 1, 2편과 '마지막 보이 스카웃'과 '마지막 액션 히어로'의 각본을 썼거든요. 사실 '키스 키스 뱅뱅'을 안봐서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 영화의 경우 흥행은 영 별로였지만 평론가들과 관객 모두에게 괜찮은 평을 받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가 최근 헐리웃에서 영화화되는 '데스 노트'의 감독도 맡았고, 1930~4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슈퍼히어로물의 영화판 'Doc Savage'의 감독으로도 결정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경력에 제법 긴 공백이 존재하다가 갑자기 주목받는 프로젝트를 연달아 감독하게 되는 걸 보니 이것들이 다 성공하면 대중들이 이름을 기억하는 유명 감독 대열에 이름을 올릴지도 모르겠군요.






덧글

  • 북두의사나이 2011/02/19 11:15 # 답글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면...(먼산)
  • 로오나 2011/02/21 00:53 #

    그렇다면 그야말로 나락.(...)
  • 잠본이 2011/02/19 11:15 # 답글

    반대로 다 엎어지면 빠져나오기 힘든 나락으로 추락을(...)

    KKB(잉?)에서 다우니와 꽤 호흡이 잘 맞았다고 해서 기대하는 의견도 있는 모양입니다.
    (어차피 깡통남은 절반이상이 다우니 원맨쇼로 먹고사는거니...감독하고 사이나쁘면 끝장)
  • 로오나 2011/02/21 01:30 #

    현재까지 필모그래피로는 과연 잘할까? 라는 느낌이 드는게 사실인데... 뭐 일단은 기대하고 지켜봐야겠습니다.
  • 아크메인 2011/02/19 11:52 # 답글

    리쎌웨폰의 각본가라면 상당히 기대가 되긴하네요-ㅁ-;
  • 로오나 2011/02/21 01:30 #

    각본가로서의 경력은 꽤 좋죠.
  • 킨키 2011/02/19 13:31 # 답글

    감독에서는 물러나도 운전수는 계속 해주겠죠...?
  • 로오나 2011/02/21 01:30 #

    배우로서의 활동영역이니 문제 없지 않을까요?
  • 알렉세이 2011/02/19 13:51 # 답글

    과연 이전 두 편의 감독이 흥행시킨 성적을 이어갈 수 있으려나...
  • 로오나 2011/02/21 03:56 #

    두고 볼 일이지요. 사실 3이 얼마나 독립성을 훼손당할지도 문제라...
  • 슬레이드 2011/02/19 15:45 # 답글

    응? 라스트 액션 히어로?
  • 로오나 2011/02/21 03:56 #

    네. 라스트 액션 히어로.(...)
  • silever 2011/02/19 16:16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쇼킹한 건 길예르모 감독이 무려 디즈니 놀이기구를 가지고 만드는 영화에 참가한다는 거네요.

    감독 특유의 사실적이면서도 고어적인 판타지 느낌이 마음에 들긴 하지만,

    대체 이 감독의 손을 거치면 디즈니 놀이기구나 어떤 식으로 표현될 지 버엉~

    참고로 판의 미로 이후 이 감독 이미지는 참 잘 각인됐어요. 해리포터나 나니아 같이 폭신하고 밝은 느낌이 판타지가 대세였을 때, 무려 광고를 그런 식으로 때렸다가 엄마 손 잡고 온 아이들이 엉엉 우는 걸 극장에서 봤으니까요. 그리고 헬보이2 보면서 확실히 알았죠. 참 사실적이면서도 고어적인 판타지를 잘 만든다는 것과 의외로 저렴하게 영화를 만든다는 것!
  • 로오나 2011/02/21 03:56 #

    오히려 좀 어울리지 않나요? 그 기괴한 맛이 어떤 센스로 작렬할지... 내용도 좀 더 밀어붙이는 맛이 있으면 좋으련만.(호러스러운 것들 빼고!)
  • Nine One 2011/02/19 18:34 # 답글

    개인적으로 존 파블로가 그냥 맡아 주었으면 한다는... 일단 말이죠...

    토니의 운전사 호건은 누가 맡는거지요???
  • 키엘 2011/02/19 20:10 # 삭제

    그건 계속 존 파브로가 맡는거 아닌가요? 후속작에도 기네스 팰트로랑 계속 커플로 나오고 싶어서 호건 역을 자기가 한거라고 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 로오나 2011/02/21 03:57 #

    존 파브로는 감독이면서 배우이기도 하기 때문에(즉 그냥 까메오 출연만 감독이 재미로 한게 아니고 배우로서의 경력도 있는 사람이라서) 굳이 참여 안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 곰은 자는중 2011/02/19 21:04 # 답글

    감독이 도중에 바뀌다니.......
    스토리가 떨어지진 않겟죠......?
  • 로오나 2011/02/21 03:57 #

    두고 봐야지요;
  • 역설 2011/02/19 21:33 # 답글

    포스터에 흰 페인트로 덧칠한 듯한 효과를 보면서 좋아하는 건 저뿐임미카! (...
  • 로오나 2011/02/21 03:57 #

    감사합니다. 3 포스터가 안나와서리.(...)
  • 모든것의한울 2011/02/20 15:57 # 삭제 답글

    워 머신도 배우가 바뀌었으니, 운전수도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로오나 2011/02/21 03:57 #

    근데 이 프로젝트와 나쁘게 끝난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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