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메가마인드> 드림웍스가 왔다!


논란은 나의 힘! 으로 흥행하던 '라스트 갓파더'의 힘이 드디어 떨어지기 시작하고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애니메이션계의 흥행 최강자인 드림웍스의 신작 '메가마인드'가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작년에 북미 개봉하고 우리나라에는 좀 늦게 개봉하긴 했지만 그래도 흥행전선에는 이상없음이로군요. 44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1만 3천명, 첫주 36만 8천명의 관객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D 상영이 주인 영화답게 관객수대비 높은 36억 9천만원. 저도 보고 왔는데 지루하지 않고 기대할만한 것은 다 보여주는 적절하게 코믹하고 적절하게 시원시원한 작품이었습니다.


2위는 전주 3위였던 '헬로우 고스트'입니다. 이 작품 강하네요. 꾸준히 흥행 중입니다. 주말 21만 4천명, 누적 267만 4천명의 관객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93억 7천만원. 300만도 잘하면 가능해보이는데...


3위는 전주까지 1위였던 '라스트 갓파더'입니다. 슬슬 화제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더니 흥행도 같이 떨어지는군요. 주말 18만 8천명, 누적 237만명, 흥행수익 172억원으로 '디 워' 때에 비하면 훨씬 못한 느낌이고 제작비 150억 회수도 아득하지만, 뭐, 북미 개봉도 있고 하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지도?


4위는 '러브 & 드럭스'입니다. 31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8만 2천명, 첫주 21만 7천명의 관객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7억원. 제이크 질렌할과 앤 헤서웨이 주연으로 포스터만 봐도 느껴지는 성인적인 향취답게 19세 미만 관람불가. '가을의 전설', '블러드 다이아몬드', '라스트 사무라이' 등 쟁쟁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에드워드 즈웍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제이미 레이디가 지은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제약회사 영업사원과 그 약을 복용한 여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틱 코미디.


5위는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 호송단'입니다. 23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8만 1천명, 첫주 21만 2천명, 흥행수익은 16억원. 케서방으로 유명한 니콜라스 케이지, 그리고 헬보이로 유명한 론 펄먼 주연의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도 개봉합니다. '식스티 세컨즈', '스워드피쉬', '화이트아웃'의 도미닉 세나 감독의 판타지 작품으로 십자군 소속이었던 주인공이 동료와 함께 흑사병으로 황폐해진 고향으로 돌아와보니 교회를 중심으로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있고 그 원인은 마녀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마녀로 추정되는 소녀를 수도원으로 호송하라는 임무를 맡게 되고 6명의 호송단이 재앙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 케서방ㅠㅠ


6위는 전주 2위였던 '심장이 뛴다'입니다. 이거 이제 2주차인데 낙폭이 너무 크군요; 주말 17만 5천명, 누적 82만 4천명이고 흥행수익 61억 3천만원.


7위는 전주 4위였던 '황해'입니다. 이건 벌써 끝물 냄새가... 주말 4만 5천명, 누적 223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171억 4천만원. 성향상 좀 더 오래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진 못하군요. 국내 개봉수익으론 제작비 100억 회수는 무리로 보입니다.


8위는 '꿀벌 하치의 대모험'입니다. 1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4천명, 첫주 3만 9천명, 흥행수익은 2억 6천만원. 무려 탄생 40주년 기념작으로 일본에는 작년에 개봉했었다지요.


9위는 전주 5위였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입니다. 주말 2만 4천명, 누적 283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199억 4천만원.


10위는 '세인트 클라우드'입니다. 20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1천명, 첫주 2만 6천명, 흥행수익은 2억원. 잭 애프론 주연으로 유망한 요트선수였던 주인공이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동생을 잃은 뒤 동생의 영혼을 볼 수 있게 되고, 마음의 문을 닫고 미래를 포기한 채 살아가던 그의 앞에 매력적인 여인 테스가 나타나 사랑이 시작되는데...


그외에는 11위의 '새미의 어드벤쳐'가 1만 9천명을 추가하면서 95만 5천명을 기록, 과연 100만을 돌파할 수 있을까? '울지마, 톤즈'는 이번주에도 12위에 랭크되면서 1만 7천명을 추가하여 33만 5천명에 도달. 정말 대단해요, 이건.


이번주 개봉작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스페인산 판타지 영화 '아프리카 마법여행'이 개봉. 3D 효과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작품으로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와 아프리카 다큐멘터리를 합쳐놓은 느낌인 듯? 환상속 동물들을 타고 아프리카로 날아간 소녀가 아름다운 자연을 여행하면서 우정과 사랑 그리고 상상력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


이번 골든글로브에 후보로는 올랐으니 수상은 못한 '윈터스 본'도 개봉. 마약판매 혐의로 실형선고를 앞둔 부친이 집을 담보로 보석금을 내고 종적을 감춰버리자 산골마을의 열일곱살 소녀는 집이 경매에 넘어가 쫓겨나게 될 위기에 처하고, 하지만 이웃들은 물론이고 친척들마저 그녀를 외면하는 가운데 엄마와 어린 두 동생을 지키고 아빠의 실종과 얽힌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홀로 치열한 싸움을 시작한다는 내용.


작년에는 '이끼'로 히트친 강우석 감독의 신작 '글러브'도 개봉. 정재영, 유선, 강신일, 조진웅, 김미경 주연으로 퇴출직전의 꼴통 프로 투수와 꽉 막힌 만년꼴찌 야구부원들의 1승을 향한 웃음과 감동의 리얼 도전기~라고 합니다.






덧글

  • 알렉세이 2011/01/18 21:38 # 답글

    아..케서방 국내에서 5위라니...영 맥을 못추네요.'ㅅ'

  • 로오나 2011/01/18 22:42 #

    요즘 완전 망했ㅠㅠ
  • 지네 2011/01/18 22:49 # 답글

    메가마인드는 평소에 슈퍼히어로물에 관심이 많고 오바마, 스타워즈 등에 대한 각종 패러디를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즐거움의 레벨이 달라지는 영화더군요. 저는 마음껏 웃고 왔습니다.

    다만 자막의 퀄리티가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수준이더군요. ㅡㅡ;
  • 로오나 2011/01/18 22:59 #

    다들 '이미도를 추방하자!'를 외치더군요.(...)
  • 카큔 2011/01/18 23:04 #

    썩을 자막이었습니다.
  • 창천 2011/01/18 23:58 # 답글

    드디어 메가마인드가 떴는데... 어째 자막이 까이네요[..]
  • 로오나 2011/01/19 22:41 #

    흥행은 괜찮게 하는 듯.
  • Uglycat 2011/01/19 00:50 # 답글

    이번에도 케서방 지못미... -┌
  • 리지 2011/01/19 06:35 # 답글

    국내 박스 오피스 작품들 다 보고 싶네요...
  • Earthy 2011/01/19 11:29 # 답글

    글러브는 단순히 꽉 막힌 게 아니라... 청각장애인 야구단의 실화가 바탕이라나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볼 생각이 전혀 없지요. 강우석 + 실화는 저랑 제대로 안 맞아서.

    윈터스 본이 그나마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요즘 영화 볼만한 게 진짜 없긴 없군요.
    (북미 애니메이션은 보다가 도중에 나올 정도로 안 맞아서 메가마인드 같은 건 절대 못 보고...;;;)
  • 로오나 2011/01/19 22:42 #

    그렇군요. 저도 강우석 감독 스타일이 별로 맞는 편은 아니라서 볼 생각은 없지만, 흥행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みなみ 2011/01/21 01:13 #

    기대 안 하고 봐서 그런가 평범하게
    재밌더라구요. 다만 일본 야구만화스런 전개가 춈 부끄럽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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