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이 함께 하는 돼지국밥과 왕만두, 홍대 돈수백

겨울이라 날씨도 춥겠다, 따끈따끈한 게 먹고 싶어져서 오랜만에 가본 홍대 돈수백. 어차피 한명만 수육백반정식 돈수백을 시키면 충분히 둘이 나눠먹을만큼 수육이 나오기 때문에 같이 간 친구녀석은 만두국을 먹었습니다. 여기 사이드 메뉴로 왕만두가 있어서 그런지 만두국에도 큼직한 왕만두가 들어가서 나오는데 역시 하나씩 건져놓고 보면 참 바람직한 느낌이 들어요. 만두 자체도 맛있고 국물도 괜찮은 편.

수육백반정식 돈수백은 역시 나눠먹을 수육이 매력적. 돼지국밥이야 이 겨울에 따끈따끈한 국물만으로도 한방 먹고 들어가주는 거고, 여기에 수육을 곁들여서 먹으면 참 각별하단 말이지요.

수육님 하악하악. 접시 위에서 지글지글 데워지는 수육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기분입니다. 이게 적당히 따끈따끈해졌다 싶으면 슥 하나씩 들어서~ 부추를 얹어서~ 상추에 싸서 한입에 먹어주면 뱃속도 함께 풍요로워지는 기분이고요. 사실 원래 수육은 그냥 처묵처묵 하고 우왕 맛있다~ 하는 편이지만 왠지 상추값이 오르다 보니 요즘은 어딜 가도 상추가 상 위에 올라와있으면 지나칠 수가 없어요. 덤으로 상추가 예전보다 3배는 더 맛있게 느껴져요.(...)





덧글

  • 마루나래 2010/12/09 21:54 # 답글

    흐어....수 수육느님! 참 먹음직스럽군요 ㅠ
  • 로오나 2010/12/11 00:03 #

    수육은 참 좋아요.
  • 동굴아저씨 2010/12/09 21:56 # 답글

    하앍하앍..수육!!!
    ...
    고기느님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음...아...갑자기 수육이 먹고 싶이지고 있습니다.
    orz...
  • 로오나 2010/12/11 00:03 #

    싼값에 수육이 적당량으로 나와서 매우 햄보카요.
  • 카이º 2010/12/09 22:04 # 답글

    아.. 이제 국밥으 계절이 왔군요..
    뜨끈한게 좋습니다 ㅎㅎㅎ
  • 로오나 2010/12/11 00:04 #

    네. 뜨끈한 국밥 한그릇이면 몸도 마음도 충전!
  • Uglycat 2010/12/09 22:19 # 답글

    우월한 수육...
  • 핀치히터 2010/12/10 01:24 # 답글

    으아아아아악!! 완전 식욕에 직격인 포스팅이네요 ㅠㅠㅜㅜ 저 수육도 엄청 좋아하고 국밥도 미쳐사는데 OTL 아아 우월하네요 ;ㅅ;
  • 로오나 2010/12/11 00:52 #

    둘 다 완전 좋죠. 특히 겨울에는...
  • 바람바람 2010/12/10 01:28 # 답글

    맛있겠다!!! 내일 점심은 수육국밥먹으러 가야하나.....
  • 로오나 2010/12/11 00:52 #

    잘 드셨나요?
  • 알렉세이 2010/12/10 11:48 # 답글

    오오 식지않게 따땃하니 뎁혀주는센스~!
  • 로오나 2010/12/11 00:05 #

    저 간이가열기가 참 센스 있어요.
  • Skullist 2010/12/10 13:04 # 답글

    ...후후후 어제 저녁에 든든히 쌈밥과 함께 먹어뒀습니다. ㅋ
  • 로오나 2010/12/11 00:04 #

    쌈밥도 좋죠.
  • 2010/12/10 15:42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오나 2010/12/10 15:54 #

    아니, 그건 그냥 건져놓고의 오타입니다.(...) 수정할게요.
  • 아레스실버 2010/12/10 18:20 # 답글

    여기 돼지국이 돈코츠보다 진하면 진했지 못하진 않은데 돈코츠를 못 먹다니 이 사기꾼!!
    아님 서른 먹고 취향이 변했남. 아자씨답게.
  • 로오나 2010/12/11 00:04 #

    돈수백 국물은 비린내가 안나서 돈코츠하곤 좀 다르다고 보는데... 어쨌든 돈코츠는 비린내 때문에 지금도 잘 못먹음.
  • 아레스실버 2010/12/11 00:11 #

    돈수백 국물이 본토(푸산)보다 덜 비리긴 하지만 그 나물에 그 밥임...; 걍 고정관념이라 보는데.
  • 로오나 2010/12/11 00:30 #

    그런가? ...인데 난 사실 라멘을 먹어본 적이 별로 없고 라멘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어. 그냥 돈코츠라는 게 유명하다길래 먹는 순간 '어, 이건 못먹겠다'라고 생각했을 뿐이지; 두번째 먹었을 때는 억지로 먹긴 했는데 진짜 곤욕스러웠고;
  • 아레스실버 2010/12/11 00:53 #

    그래, 댁이 나이를 먹어서 혀가 변한 거야. 우리 모두 축하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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