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이 아는 세계 7권 - 스토리 전개!?


엇, 이 만화 스토리가 전개되긴 하는구나! ...하고 깜짝 놀라게 만들어준 7권이었습니다. 근데 이거 왜 이렇게 천천히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일본에는 벌써 11권이 나온다는 모양인데 6권과 7권 사이의 텀이 반년 이상이라니. 안 팔리는 책도 아닌 걸로 아는데 그럼 좀 더 빨리 내주는 게 보통 아닌가?;

어쨌든 이번권은 뭐 딱히 이거다 싶은 포인트는 없군요.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지만(...) 작렬해주는 포인트가 없어서 그냥저냥인 한권. 근데 케이마는 어려서부터 이 모양 이 꼴이었단 말인가. 얘가 이렇게 된 계기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태어날 때부터 휴대용 게임기 들고 미소녀 게임을 하고 있었을 것 같은 기세. 출생비화를 그리면서 신은 태어날 때부터 신,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 막 이런 대사를 날려줘도 그렇구나 하고 납득할 것 같은 상황을 만들어나가는 느낌이로고.

새롭게 등장한 짜증 캐릭터 노라는 결국 적인데다가 바보니까 그렇다 치고, 텐리와 함께 등장한 스토리 전개의 키 역할을 하는 디아나는 제가 앞으로 얘만 나오면 짜증날 것 같은 캐릭터 같군요. 하쿠아의 경우 팬이 많은 것 같지만 저는 난 부끄러우니까 너를 패겠어, 라는 타입의 캐릭터라는 점에서 진짜 싫은 녀석인데 디아나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이 물건 기본적으로 이 여자 저 여자를 공략하다 보니 매번 기억 잃어버리는 일회성 히로인들 말고 고정적으로 붙어있는 애들도 하나둘씩 늘어가는, 결국은 하렘물 패턴인데 이제와서 메인 히로인 노릇하려는 녀석이 나오면 짜증나는 것은 어쩔 수 없고. 근데 보통 제가 짜증내는 부분들이 러브 코미디나 하렘물의 본질적인 매력 포인트이긴 하더라고요.(먼 산)

뭐 그래도 케이마는 어렸을 때부터 구제불능이고 지금도 상당히 구제불능이라 좀 귀찮은 일 당하고 두들겨맞아도 얘가 이렇게 좀 귀찮아지고 두들겨맞아야 변하지~ 하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기묘한 매력이랄까; 그리고 디아나는 싫지만 그만큼 그녀와 비교되는 텐리는 귀여운 것도 같고. 그런 의미에서 전 역시 마지막에 케이마와 맺어지는 것은 그의 인생을 가장 피곤하게 만들어줄 시작이었고 현재진행형인 엘시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 Charlie 2010/12/06 18:01 # 답글

    다음 스토리전개는 14권쯤..! (....)
    스토리 전개 없이 끝까지 갈 수는 없는일이겠지만, 일에 대한 설명이 7권에서야 나오다니.. 좀 대단하달까요.
    (..그리고 별로 전개된 내용이 없다는게 더 대단...)
  • 로오나 2010/12/06 22:57 #

    덤으로 엘시는 진짜 도움이 안되는 민폐마... 케이마가 아니고 제정신 박힌 인간이 주인공이었으면 독자 입장에서도 확 짜증이 났을 것 같음. 하지만 케이마니까 민폐 좀 당해도 되죠.(...)
  • 아즈마 2010/12/06 18:14 # 답글

    11권은 다음주 금요일날 발행이군요 +_+
  • 로오나 2010/12/06 22:57 #

    일본하고 차이가 꽤 크네요.
  • 에뎀 2010/12/06 18:56 # 답글

    뾱뾱이 중증 중독자 텐리가 좋습니다.
  • 로오나 2010/12/06 22:57 #

    디아나가 없으면 더 좋을 듯.
  • 요르다 2010/12/06 20:12 # 답글

    8권이 이달에 바로 나오는 걸로 봐선 애니화를 기다렸다고밖에(...).
  • 로오나 2010/12/06 22:58 #

    아, 그걸 노렸다면 뭐...
  • 류진 2010/12/06 20:23 # 답글

    이번 달에 8권이 출시 예정인 걸 보니까 이번에 애니화로 판매량도 오를 테니 이제부턴 빨리 낼 생각이 아닐까 하고 기대 중입니다.
  • 로오나 2010/12/06 22:58 #

    애니화라면 확 오르겠네요, 판매량.
  • 雪猫 2010/12/06 22:36 # 답글

    로나공은 러브코메랑 안 맞는건가요.ㄱ-.... 하긴 좀 상상이 안 간다(...)
  • 로오나 2010/12/06 22:58 #

    로맨틱 코미디도, 로맨스도, 로맨스 원작의 드라마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남성향 러브 코미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남자가 호구에다가 동네북인걸 보다 보면 화딱지가 나서.
  • hogh 2010/12/06 22:36 # 답글

    호옹.
  • 탱크누나 2010/12/19 16:25 # 삭제 답글

    국내 출판사에서 스스로 발행 속도를 조절하는(늦추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일본 출판사 쪽에서 소재를 늦게 보내거나 컨펌을 늦게 해주는 게 발행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이죠.. 해당 출판사에 문의해도 늘 이런 답변이 나오구요.. 일본과 동시 발매하면 가장 많이 팔릴 거라는 건 누가 생각해도 당연한 부분이니.. 그나저나 신만이는 왜 이렇게 책이 손에 안 잡히는지.. 막상 읽으면 재밌는데 말이에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