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스펙, RIM의 태블릿 '블랙베리 플레이북' 공개!

아, 정말 루머대로 RIM의 태블릿이 발표됐군요. 이름은 블랙베리 플레이북. 잠정적으로 블랙패드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것이 플레이북으로 결정된 모양인데, 정말이지 블랙패드라는 이름을 안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패드라는 이름 정말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아이패드라는 이름도 영 꽝이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다들 익숙해진 분위기지만 아이패드 발표 당시에는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도 장난이 아니었죠.

루머로 알려진대로 일단 7인치 크기를 채택했습니다. 아이패드와 뒷면 크기를 비교해보면 이렇게 작아서 휴대성이 뛰어날 듯. 정전식 멀티터치스크린이고 1024 x 600 해상도. 삼성의 갤럭시 탭과 아웅다웅하게 되겠군요. 블랙베리로 이름 높은 RIM이 들고 나온 태블릿인 만큼 삼성도 경각심을 갖고 갤럭시 탭의 가격을 낮춰주길 희망합니다!(본심 100%) 크기는 130mm x 193mm x 10mm이며 무게는 400그램 정도라고 합니다.

현존 태블릿 중 최강의 스펙이라 할만한 ARM Cortex A9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 장착, 하드웨어 동영상 가속, 1080p 풀 HD 동영상 재생 가능, HDMI 외부출력이 가능하며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USB가 있어서 아무래도 PC와 연결은 커넥터를 따로 사용해야할 듯. WiFi 802.11 a/b/g/n 무선랜, 블루투스 2.1 + EDR을 탑재했는데 블랙베리와 보안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공조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후면에 모두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앞쪽은 300만 화소, 뒤쪽은 500만 화소입니다. 1080p HD 동영상 레코딩을 지원한다는군요.

블랙베리 스마트폰과 통합이 이루어져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보안정책, IT 관리 및 데이터 플랜 등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은 기업 입장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태블릿 제품임을 어필하고 있습니다.(근데 오히려 3G 데이터망에는 블랙베리로 테더링하지 않으면 접속할 수 없는 듯) 일반 사용자들보다 기업 사용자들 우선인 것 같네요.

OS는 블랙베리6 대신 과거 비행기나 기차, 자동차 및 의료용 기기 시스템 등에 적용되었던 QNX 뉴트리오 마이크로저널 아키텍처에 기반한 새로운 블랙베리 태블릿 O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RIM은 차후에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제품군에 이 OS를 적용시켜나갈 생각인 듯. 또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플래시 플레이어 10.1과 HTML5, 어도비 에어(어도비 인터그레이티드 런타임), 자바를 지원하고 개발자들은 기존 블랙베리 6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플레이북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

이날 RIM 측에서는 블랙베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플랫폼 '블랙베리 애드버타이징 서비스'도 발표했습니다. 블랙베리 개발자들에게도 수익을 보장해주겠다, 이제 우리도 광고 플랫폼 있다고! ...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군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봐야 알 일이겠습니다만 어쨌든 개발자들에게는 메리트가 있겠죠.


출시는 내년 초에 이루어진다는군요. 좀 늦네요. 다음달부터 개발자 및 일부 기업 고객들과 함께 공동개발 및 초기 테스트에 착수할 예정. 하지만 가격이 발표되지 않은 것은 좀 실망스러운 부분. 삼성도 그렇고 왜 가격을 빨리 공개하지 않는 것이야!





덧글

  • 천하귀남 2010/09/28 15:53 # 답글

    개발툴과 개발프레임웍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까지 해온대로라면 개발자들이 건너갈일은 없을듯 하군요. 그러니 개발툴과 그것 앱스토어 올리는데 개방좀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습니다.

    헌데... 한국은 제대로 지원해 줄래야 줄수가 없을듯하니 국내는 서양 요리책속의 스테이크 사진일듯...
  • 로오나 2010/09/28 15:54 #

    뭐 우리나라에서 빛볼일은 솔직히 없다고 봐야... 당장 블랙베리폰도 우리나라에서 죽쑤고 있고요^^; 은근 마니아층이 있긴 하지만.
  • 린네 2010/09/28 16:08 # 답글

    헉. 커그에 올리면서 로오나님은 아직 안올렸겠지! 했는데, 5분차이(.....)

    이제 전 어떤 타블렛이 나오든 부럽지 않습니다. 어제 libretto w100을 구매해서 10월 1일날 도착예정이거든요.
    .......다만 한방에 155만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니 속이 쓰립니다 ㅠ
  • 로오나 2010/09/28 16:09 #

    훗. 원래 갈라파고스를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미안해, 샤프. 림 앞에서 니들 태블릿은 그냥 듣보잡일 뿐이지!

    랄까. 뭐 전 갤럭시 탭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 내줄 거냐, 삼성ㅠㅠ
  • 린네 2010/09/28 16:13 #

    하필 발표 다음날 RIM이 타블렛 발표해서 갈라파고스라는 이름이 더욱 빛나게 되버렸습니다 ㅠㅠ
  • 역설 2010/09/28 16:38 # 답글

    더욱 빛나는 이름 갈라파고스를 까지 않으시겠습니ㄲ.... 어?
  • 로오나 2010/09/28 16:41 #

    원래 까려고 했지만 RIM이...(...)

    뭐 근데 또 일본에서는 잘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그거. 이미 컨텐츠 제공사들과 이야기가 끝난 거니.
  • 메타트론 2010/09/28 18:58 # 답글

    문제는 빠때리............문제의 시퓨가 전력을 얼마나 잡아먹을지가 궁금하군요
  • 로오나 2010/09/29 09:39 #

    슬슬 듀얼코어로 다들 넘어가는 시점이긴 한데... 뭐 그 점은 잘 하겠죠?
  • 샤유 2010/09/28 19:14 # 답글

    우왕 저거 왠지 반투명한 느낌입니다
  • 로오나 2010/09/29 09:39 #

    그건 저 제품만 유리케이스 안에 들어있고 아이패드는 바깥에서 대고 찍은 거라 그렇습니다^^;
  • 腦博士™ 2010/09/28 19:39 # 답글

    왠지 끌리지만 블랙베리 폰들처럼 역시나 국내엔 지원이 제대로 안되겠죠..??
  • 로오나 2010/09/29 09:39 #

    별로 기대하진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스토리작가tory 2010/09/28 22:07 # 답글

    왠지 블렉베리라하면 쿼티 자판일줄(퍽...)

    저 스팩이면 와우도 돌리겠군요...
  • 로오나 2010/09/29 09:40 #

    7인치 쿼티는 좀 무리수라고 봤나 보네요.
  • 가이우스 2010/09/29 10:05 # 답글

    9000을 사기에는 너무 오래된것 같아서 당시 2월에 (이게 중요) 모토로이를 질렀더니 좀 있다 9700 이 발매되더군요 ㅎㅇ... 17+1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냥 한국에 별로 팔고 싶어하는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RIM은 한국에서 심비안보다 못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
  • 로오나 2010/09/29 10:07 #

    노키아는 MeeGo 출시 후를 기대해보고 있지만 블랙베리는... 으음;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스마트폰'이라는 것에 바라는 것과는 좀 어긋난 사양이라는 느낌도 드는 데다가 말씀하신대로 기종의 출시 시기, 그리고 지원문제가 겹쳐서 이래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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